봄101.
삶의
완성
생각이
감각을
이기는
삶의
단계에서는
풀이나
나무나
꽃을
보아도
쉽사리
감흥이
일어나지
않는다.
장롱이나
TV나
컴퓨터를
사용하면서도
스쳐볼
뿐
눈이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자기
집이나,
방이나,
천장이나,
마루를
늘상
보면서도
지나치거나
놓친다.
하늘을
쳐다볼
때가
드물고
구름이나
해와
달과
별을
유심히
바라보고
즐기지
못하고
산의
능선과
골짜기와
산색을
꼼꼼히
살피지
않고
강물이
휘굽어
흘러가는
정경이나
호수에
이는
물결과
반짝이는
물빛을
눈여겨보지
못하고
거리를
걸으면서
가로수나
건물
간판
보도블록
지나가는
사람들을
관찰하지
않고
건성으로
지나친다.
사원이나,
서원이나,
성당이나,
교회,
궁궐이나,
박물관이나,
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을
전체적으로
윤곽을
살피고
조각품이나
장식품을
하나
하나
빠뜨리지
않고
볼
줄
모른다.
심지어
가족끼리도
매일같이
얼굴을
마주보면서도
명료하게
보지
않는다.
생각이
주도하는
삶의
단계에서는
감각의
눈이
활성화되지
못하여
보면서도
보지
못하고
지나친다.
눈을
뜨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눈을
뜨려면
감각이
생각을
이겨야
한다.
눈을
떠야
하늘과
땅과
사람이
제대로
보여
구경하는
삶이
시작된다.
구경하는
초기
단계에서는
눈이
꽃이나
풀과
나무에게로
가고
다음
단계로
무생물에게로
눈이
가고
마지막
단계로
사람에게로
눈이
간다.
아이들이
떠들면서
장난치는
모습
지하철에서
눈을
감고
앉아가는
사람들
팔짱을
꼭
끼고
걸어가는
청춘
남녀
어시장에서
생선을
파는
아줌마들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들에
나가
일하는
농부들
배
타고
바다에
나가
고기잡는
어부들
사무실에서
일하는
공무원
은행원
회사원들
길거리에서
만나는
무수한
사람들
그들의
덕분으로
먹고
입고
살아가니
따뜻한
가슴으로
정겹게
바라본다.
사람을
정겹게
바라보는
구경의
단계가
되면
천지만물이
낱낱이
눈에
들어온다.
구경하는
자는
자기가
창조한
천지만물을
바라보는
자이고
자기가
운행하는
천지만물을
지켜보는
자이고
자기의
몸과
마음을
알아차리는
자로서
소우주의
주인인
동시에
대우주의
주인이다.
구경하는
자는
무한하고
영원하다.
구경하는
자는
천지의
창조자이고
운행자이다.
사람이
있어
우주의
창조와
운행을
증거하고
확인한다.
사람이
없는
천지는
빈껍데기에
불과하다.
우주는
사람
농사를
통하여
창조와
운행의
보람을
추수하려고
한다.
있는
그대로를
보는
진실의
눈,
순한
눈을
뜨게
하여
아름다움을
만끽하도록
하여
우주의
주인의
심경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우주의
섭리이다.
사람을
완성한다는
말은
우주의
창조와
운행을
구경하고
누리는
눈을
뜸이다.
눈을
뜨고
난
다음
천지인
(天地人)
삼재가
(三才)
다
눈에
들어와야
삶의
완성이다.
삶의
완성이
이루어져야
사랑의
완성이
이루어져
우주의
주인이다.
2010. 6. 8
문의 안내 : 02 - 765 - 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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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101.
삶의
완성
생각이
감각을
이기는
삶의
단계에서는
풀이나
나무나
꽃을
보아도
쉽사리
감흥이
일어나지
않는다.
장롱이나
TV나
컴퓨터를
사용하면서도
스쳐볼
뿐
눈이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자기
집이나,
방이나,
천장이나,
마루를
늘상
보면서도
지나치거나
놓친다.
하늘을
쳐다볼
때가
드물고
구름이나
해와
달과
별을
유심히
바라보고
즐기지
못하고
산의
능선과
골짜기와
산색을
꼼꼼히
살피지
않고
강물이
휘굽어
흘러가는
정경이나
호수에
이는
물결과
반짝이는
물빛을
눈여겨보지
못하고
거리를
걸으면서
가로수나
건물
간판
보도블록
지나가는
사람들을
관찰하지
않고
건성으로
지나친다.
사원이나,
서원이나,
성당이나,
교회,
궁궐이나,
박물관이나,
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을
전체적으로
윤곽을
살피고
조각품이나
장식품을
하나
하나
빠뜨리지
않고
볼
줄
모른다.
심지어
가족끼리도
매일같이
얼굴을
마주보면서도
명료하게
보지
않는다.
생각이
주도하는
삶의
단계에서는
감각의
눈이
활성화되지
못하여
보면서도
보지
못하고
지나친다.
눈을
뜨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눈을
뜨려면
감각이
생각을
이겨야
한다.
눈을
떠야
하늘과
땅과
사람이
제대로
보여
구경하는
삶이
시작된다.
구경하는
초기
단계에서는
눈이
꽃이나
풀과
나무에게로
가고
다음
단계로
무생물에게로
눈이
가고
마지막
단계로
사람에게로
눈이
간다.
아이들이
떠들면서
장난치는
모습
지하철에서
눈을
감고
앉아가는
사람들
팔짱을
꼭
끼고
걸어가는
청춘
남녀
어시장에서
생선을
파는
아줌마들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
들에
나가
일하는
농부들
배
타고
바다에
나가
고기잡는
어부들
사무실에서
일하는
공무원
은행원
회사원들
길거리에서
만나는
무수한
사람들
그들의
덕분으로
먹고
입고
살아가니
따뜻한
가슴으로
정겹게
바라본다.
사람을
정겹게
바라보는
구경의
단계가
되면
천지만물이
낱낱이
눈에
들어온다.
구경하는
자는
자기가
창조한
천지만물을
바라보는
자이고
자기가
운행하는
천지만물을
지켜보는
자이고
자기의
몸과
마음을
알아차리는
자로서
소우주의
주인인
동시에
대우주의
주인이다.
구경하는
자는
무한하고
영원하다.
구경하는
자는
천지의
창조자이고
운행자이다.
사람이
있어
우주의
창조와
운행을
증거하고
확인한다.
사람이
없는
천지는
빈껍데기에
불과하다.
우주는
사람
농사를
통하여
창조와
운행의
보람을
추수하려고
한다.
있는
그대로를
보는
진실의
눈,
순한
눈을
뜨게
하여
아름다움을
만끽하도록
하여
우주의
주인의
심경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우주의
섭리이다.
사람을
완성한다는
말은
우주의
창조와
운행을
구경하고
누리는
눈을
뜸이다.
눈을
뜨고
난
다음
천지인
(天地人)
삼재가
(三才)
다
눈에
들어와야
삶의
완성이다.
삶의
완성이
이루어져야
사랑의
완성이
이루어져
우주의
주인이다.
201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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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낭독 트레킹 진도
봄나라에서 발행된 종이책
원아 유종열님의 35성상 수행의 결정체
돌아 봄으로 생활하고
낭독 트레킹으로 수행하는
봄나라 형이상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