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6.
정월
대보름날,
아침
산책길
소묘
(素描)
오늘은
후천의
개벽이
시작되는
2018년
음력
대보름날.
오랜만에
우리
부부가
다녔던
산책길을
함께
나섰습니다.
불광동
아파트를
나서서
운동삼아
공부삼아
다녔던
길로
불광사
올라가는
산동네를
통하여
구기터널로
가는
길을
따라가다가
보니
왼쪽으로
난
북한산
계곡에는
얼음이
녹아
졸졸
흐르는
맑은
개울물이
유유자적하게
흐르는
모습을
눈여겨보다가
아
벌써
봄이
왔구나!
어느
틈에
새삼스레
반갑게
깨달은
다음
우리도
시냇물이
흘러가듯이
빨리
가려고
하지도
않고,
느리게
가려고
하지도
않고,
발길
닿는
대로
걸어가다가
보니
걸어가면서도
걸어가는
내가
거기에
없어
돌장승이
걸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죽은자가
걸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유유자적하게
(悠悠自適)
걸어가는
산책길에서는
언제나
자기가
돌장승이
됩니다.
무심이
(無心)
되고
무아가
(無我)
되어
단박
천성,
(天性)
본성을
(本性)
회복합니다.
무아가
(無我)
되어
걸으면
산(山)절로
수(水)절로
산수간에
(山水)
나도
절로가
됩니다.
내가
대자연과
유리가
(遊離)
된
존재가
아니고
하나로
융합되고
(融合)
조화로운
(調和)
존재가
됩니다.
유위가
(有爲)
사라지고
무위로,
(無爲)
저절로,
자동적으로
움직이니
나는
수고없이
나의
거동을
구경
할
일밖에
없습니다.
기나긴
터널을
지나
가니
왼쪽
골목길로
접어들어
가다가
큰
길을
건너
개울물을
거슬러
조금
걸어
올라가면
구기동
러시아
대사관저
옆에
설치된
야외
운동기구가
있는
자그마한
공터가
오늘
가는
산책로의
종점입니다.
이
길을
지나다
보면
야생
오리
여섯마리가
항상
놀고
있었는데
오늘
따라
보이지
않았습니다.
내가
걱정하지
않아도
알아서들
잘
살
것이라고
믿고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목운동,
허리운동,
팔운동,
다리운동,
골고루
하다가
보니
온
몸이
시원해졌습니다.
아내도
열심히
운동하면서
몸도
마음도
시원한지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집을
나서
운동하고
돌아오는
시간은
약
두시간
걸리는
거리니
우리에게는
금상첨화와
(錦上添花)
같은
산책코스입니다.
오는
길에서도
가는
길에서도
얼음이
녹아
졸졸
흐르는
맑은
개울물
구경
봄이
온
소식을
다시
한참
구경하다가
집에
돌아오니
온
몸이
후끈해졌습니다.
그동안
아이슬란드
갔다
와서
느슨해진
몸을
한꺼번에
조율한
느낌이
들어
3월
6일
시작하는
봄나라
낭독대회
대장정을
(大長程)
감당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늘
밤
대보름달
뜬
모습
지켜보면서
우리
달을
한번
내
골통
속에
머금어
봅시다.~
문의 안내 : 02 - 765 - 2848
배송 안내 : 결제일로부터 2~5일이내. (CJ택배 이용)
교환 및 반품 안내 : 수령일로부터 7일 이내
오늘의 낭독 녹음 제출하고 후기 작성하는 법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에서 모두 녹음 가능합니다)
1. 나의 낭독 녹음하기 를 클릭합니다.
새로운 화면이 열립니다.
빨간 마이크 버튼을 누르세요.
2. 현재 화면에서 마이크의 권한을 허용하여 주십시오.
3. 녹음을 다 마친 후에 정지버튼을 누릅니다.
4. 녹음한 파일을 제출할 수 있도록 아래 버튼을 누릅니다.
5. 저장된 파일의 주소를 내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옮겨주어야합니다.
(녹음완료한 주소를
내가 쓸 낭독후기에 남겨놓아야
녹음파일의 행방을 알 수 있습니다.)
맨 오른쪽 작은 버튼을 누르면 주소가 나에게로 복사됩니다.
6. 원아선생님이 나의 녹음을 들을 수 있도록
낭독 후기를 작성할 때 주소를 남겨주셔야 합니다.
낭독후기를 작성한
제일 마지막 줄 빈 칸에서
빈 칸을 잠시동안 꾸욱 누르고 있으면
붙여넣기가 보입니다.
붙여넣어 주세요.
그 후에 스페이스바(띄어쓰기 버튼)를 한번 눌러 주세요.
주소 이후에 한 칸이 띄어지면
글자 색이 변하면서
링크가 저절로 걸립니다.
글쓰기 등록을 눌러 완료합니다.
봄 6.
정월
대보름날,
아침
산책길
소묘
(素描)
오늘은
후천의
개벽이
시작되는
2018년
음력
대보름날.
오랜만에
우리
부부가
다녔던
산책길을
함께
나섰습니다.
불광동
아파트를
나서서
운동삼아
공부삼아
다녔던
길로
불광사
올라가는
산동네를
통하여
구기터널로
가는
길을
따라가다가
보니
왼쪽으로
난
북한산
계곡에는
얼음이
녹아
졸졸
흐르는
맑은
개울물이
유유자적하게
흐르는
모습을
눈여겨보다가
아
벌써
봄이
왔구나!
어느
틈에
새삼스레
반갑게
깨달은
다음
우리도
시냇물이
흘러가듯이
빨리
가려고
하지도
않고,
느리게
가려고
하지도
않고,
발길
닿는
대로
걸어가다가
보니
걸어가면서도
걸어가는
내가
거기에
없어
돌장승이
걸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죽은자가
걸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유유자적하게
(悠悠自適)
걸어가는
산책길에서는
언제나
자기가
돌장승이
됩니다.
무심이
(無心)
되고
무아가
(無我)
되어
단박
천성,
(天性)
본성을
(本性)
회복합니다.
무아가
(無我)
되어
걸으면
산(山)절로
수(水)절로
산수간에
(山水)
나도
절로가
됩니다.
내가
대자연과
유리가
(遊離)
된
존재가
아니고
하나로
융합되고
(融合)
조화로운
(調和)
존재가
됩니다.
유위가
(有爲)
사라지고
무위로,
(無爲)
저절로,
자동적으로
움직이니
나는
수고없이
나의
거동을
구경
할
일밖에
없습니다.
기나긴
터널을
지나
가니
왼쪽
골목길로
접어들어
가다가
큰
길을
건너
개울물을
거슬러
조금
걸어
올라가면
구기동
러시아
대사관저
옆에
설치된
야외
운동기구가
있는
자그마한
공터가
오늘
가는
산책로의
종점입니다.
이
길을
지나다
보면
야생
오리
여섯마리가
항상
놀고
있었는데
오늘
따라
보이지
않았습니다.
내가
걱정하지
않아도
알아서들
잘
살
것이라고
믿고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목운동,
허리운동,
팔운동,
다리운동,
골고루
하다가
보니
온
몸이
시원해졌습니다.
아내도
열심히
운동하면서
몸도
마음도
시원한지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집을
나서
운동하고
돌아오는
시간은
약
두시간
걸리는
거리니
우리에게는
금상첨화와
(錦上添花)
같은
산책코스입니다.
오는
길에서도
가는
길에서도
얼음이
녹아
졸졸
흐르는
맑은
개울물
구경
봄이
온
소식을
다시
한참
구경하다가
집에
돌아오니
온
몸이
후끈해졌습니다.
그동안
아이슬란드
갔다
와서
느슨해진
몸을
한꺼번에
조율한
느낌이
들어
3월
6일
시작하는
봄나라
낭독대회
대장정을
(大長程)
감당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늘
밤
대보름달
뜬
모습
지켜보면서
우리
달을
한번
내
골통
속에
머금어
봅시다.~
문의 안내 : 02 - 765 - 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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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낭독 트레킹 진도
봄나라에서 발행된 종이책
원아 유종열님의 35성상 수행의 결정체
돌아 봄으로 생활하고
낭독 트레킹으로 수행하는
봄나라 형이상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