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말씀녹취 91 정신의개벽 Vol. 22-2
봄나라 수행의 순서, 중심을 잡기
날지 못하는 까닭이,
첫째는 중심을 잡지 못하고 기울어져 있다,
어느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요?
음으로 기울어졌어요? 양으로 기울어졌어요?
~~양으로,
양으로 기울어졌지, 두뇌로 말하면 어느 쪽으로?
~~좌뇌,
좌뇌지, 좌뇌본위 생각위주라 하는 말이 그런 말이야,
어떤 인간은 그렇고 어떤 인간은 안그런 인간이 있나?
태어나면 무조건 좌뇌인간이야,
좌뇌인간은 만점이 오십점이거든, 허허허,
오십점이야,
양으로 치우쳐있기 때문에 선천의 시대라고 해 그걸,
선천의 시대란것은 양이 음을 억누르는 형국이여,
존양억음(尊陽抑陰), 양을 존중하고 음을 누르는 형국이야,
거기에 인간세상의 역사가 그래.
우리 어렸을때 우리 어머니 시집올때만 해도 ,
아이고, 여자 뭐 대접 받았나, 딸 안놓을라캬,
그런데 요새는 아들 놓으면 서운해, 하하하,
여자가 득세하는 세월이야, 이게 후천세계야, 후천(後天),
후천세계란 양이 이기는 세상이 아니라 음이 이기는 세상이지, 에?
음이 이기는 세상을 말해 우리가 뭐라고 말했어?
우뇌본위 감각위주라고 했지.
좌뇌가 우뇌본위로 이제, 양이 득세하던걸 음이 득세하는걸로 변화시킬려면
그 방법이 뭐라고 제시되어 있어요?
~~감각이 생각을 이겨야.
감각이 생각을 이길려면 어떻게 해야되?
~~몸돌아봄 마음돌아봄.
몸돌아봄 마음돌아봄을 해가지고, 어느 정도 밝히고난 다음에,
경계를 당해가지고 내가 끌려간다는 사실을 알아야되야.
내가 아주 양의 지배하에 놓여있다는 사실,
내가 선천에 속해있다는 사실을 알 정도로 밝아야된다 이말이여,
그것도 밝지 못해가지곤 아나코(?)야,
내가 힘들게 왜 파고 들어가기는 뭘 파? 거기 어딘데, 파고 들어가기는...,
파보면 뭐 있는가, 파기는 뭐할라고 파, 헛기운 왜 빼,
이게 아직까지 양의 세력이 득세하고 있는 장면이야,
그게 누구한테서 이루어져? 누구 얘기하고 있는거야, 지금?
~~자기 얘기.
자기 얘기야, 자기 자신이야.
그런데 이걸 둘러 엎어가지고 양이 이기던 세상을,
세상이 아니라,양이 내 몸뚱이를 지배하고있던 양을,
음이 지배하도록 만들라고 그러면 음이 양을 이기도록해야 되잖아, 잉,
그 양이란것은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힘이고,
생각을 타고 밖으로 나가는 힘이고,
음은 감각을 통해서 안으로 들어가는 힘이잖아,
~~네
안으로 들어가는 힘이니까 안으로 파고 들어간다 이렇게 말하지.
밖에서 안으로 파고 들어가, 아주 중심까지 도달도 못했어,
밖에서 떠돌아다니는 떠돌이별이니 무슨 중심이야,
말로 만 중심해 놨어, 중심을 잡으려면, 중심이란건 뭐요?
중심을 잡으면 밖으로도 안끌리고 안으로도 안끌리는 딱 균형잡힌 자리지,
균형, 플러스 마이너스 균형잡힌 자리가 어디요?
~~제로.
제로지. 응, 그러니 파고 들어가야 된다는 말을 아셔야되. 왜 파고 들어가야되야?
~~밖으로 나가는 힘이 더 세기 때문에
안으로 파고 들어가는 힘인 감각이 생각의 힘을 이겨야 되잖아.
이길려면 밖에서 안으로 파고들어가야되.
그런데 그냥 들어가게되면 눈에 주먹 대어놓은것 같아서 파기는 뭘파,
뭐 금뎅이가 또 나오는감? 이게 실감이 안나,
그건 아직 시절인연이 도래하지 않았다는거라,
그렇기 위해선 책을 부지런히 읽어가지고,
책 안에 글이 요모조모 조모요모가 한 천가지는 나오지,
천가지 중에 한가지는 아다리(느낌)될것 아닌가,
그래가지고 밝아지고, 밝아지면 텅비워져 가지고,
아 그때는 아주 깨달은 경지에 있는것 같애 잉,
있는것 같으나 아직 힘이 없어, 왜? 이긴적이 없잖아,
이긴적이 없고 그냥 후로꾸(付錄)로 어쩌다 쩨까닥 들어갔지,
그렇게한 텅빈자리 그것도 놀랍긴 놀랍지만, 모르는 사람에 비하면 놀랍지만,
그림의 떡이라, 보존이 안되,
중심을 잡아야되, 중심을.
중심을 잡혀가지고 하늘이 열려야지,
그건 조각하늘이여, 대롱으로 바라보는 하늘밖에 안되야,
중심이라고 하는것이, 이 얘기는 과학하고 일치가 되는 얘기 아니야?
아직까지 도에서 중심이라는 말은, 감각이 간헐적으로 나왔지만
이렇게 성리적으로 말한덴 없지?
~~네.
없어요, 불교도 없고 유교도 없고,
~~중도(中道)의 자리는 나왔어요.
중도라카면 무슨 소린지 몰라, 중도의 자리를 유교에서는 중용(中庸)이라캐, 중용,
더 어려워, 중도도 어렵고 중용도 어렵고,
중도 중용 다르다카고 그게 아니다카고 싸우는데, 왜 싸우는지도 몰라,
불교에서 중용 그거 말도 아니다 카고, 이런것까지 알아,
알지마는, 그게 지식과 정보에 지나지 않아,
나하고 직접 연관이 안되잖아.
중(中)이 뭔지 몰라, 아무리 읽어봐도 그걸 밝힌 대목이 없어,
확실히 모르기 때문이야.
우리가 이렇게 과학으로 구심력과 원심력의 중심이라카면 모르는 사람이 아무도 없잖아,
머리로서 다 잡히잖아,
도가 이런거라, 과학하고 딱 맞아야되야.
내가 뭐 과학에 대한 지식이 많아가지고 이런 소리 하는가,
쓰다보니 그런 말이 나오지.
그래서 힘을 얻을려면 중심을 잡아야 되는데,
중심을 잡을라카면 책을 읽기를 해야되고,
그렇게 되어 어느 정도 밝아지면,
그 여세를 몰아 자기 몸의 움직임과 움직이지 않음을,
그 감각을 개발하는거지,
그 다음 그보다 더 미세한 마음의 생각이나 감정이나 기분
이걸 알아차리는 공부가 자연적으로 밀고 나가게 되고,
그러다 상당히 밝아졌어,
밝아지다 보니까, 아유 괴로움이 더 심해져,
옛날에는 밖으로 돌았는데, 이제는 알고 당하니까,
알고 끌려가니까 더 괴씸하기 짝이 없어.
~~약 오르죠.
더 약이 오르고 분심이 자꾸 나와, 자꾸 분햐,
그러다보면 에이 니죽고 내죽고 한번 보자, 파고 들어가게되, 자연적으로.
나는 이론도 아무것도 모르고 가다보니 그리되었어.
그게 시절인연이 안되면 파고들어가질 못햐,
아기를 금방 낳아놓으면 드러누워있고,
누워있는 놈이 앉는데 세월이 걸리고, 서기까지 여러번에 걸쳐서 넘어졌다가 서고,
서고 난 뒤에 발 한걸음 떼자면 아주 그냥 참 무지하게 힘들어,
그래가지고 걷게 되고 걸어야 뛴다 말이여,
그렇게되면 나중엔 넘어지기가 더 어려워.
그게 시절 인연이여,
그 단계가 순서가 분명햐, 도에도 순서가 분명한거라,
도에 순서가 분명한 이 차제 보편적인 길을 밝혀낸게 없어. 순서가 없어,
우리 순서가 딱 맞지?
~~네.
우선 책읽기 해야되고, 책읽기는 기본이고,
책읽기해서 우선 알음알이로다 아 이것이 무엇이 문제고,
이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되고 이걸 환하게 알고난 다음에,
알고났지만 그림의 떡이잖아,
그걸 내걸로 만들려면 자기 몸돌아봄 마음돌아봄을 통해서
억눌린 감각을 일깨우는 작업을 해야되,
일깨워가지고 본격돌아봄을 통해 파고들어가 가지고,
더 나아갈수 없는데 까지 밀고 나아가면 어떻게 되야?
이긴자인 동시에 자리잡지,
생각의 원심력을 감각의 구심력이 이긴거지,
더 나아갈수 없는데까지 밀어부친 그 자리가 어디여?
~~제로자리, 중심자리.
원점이라, 원점. 근원원자 원점이야, 그게 중심이라,
거기에 자리잡아, 탁 자리잡아버리면 그 자리는 뭐여?
치외법권(治外法權)자리지, 땅겨지지도 않고 밀리지도 않는, 아주 보호받은 자리지.
~~무풍지대(無風地帶).
야아, 무풍지대, 하하하, 맞지 무풍지대야.
사람들이 피난을 어디로 가느냐하면, 피난처 십승지(十勝地),
그래 지리산도 있고, 태백산 거기에 숨을려고 사람들이 이사를 가,
거기는 진짜 숨는데가 아니잖아,
진짜 숨는 자리는 원점, 중심지대라,
거기는 무풍지대니까, 무풍지대란 말이 멋져,
무풍지대란 모든 바람 음의 바람 양의 바람으로부터 무풍지대,
그 무풍지대란 말 가지고 하나 써야되겠다, 하하하. 멋있다,
아주 감각적인 용어다, 딱 들어맞어.
그 무풍지대에 피하는, 바람이 안부는 곳이니까, 아주 명당터지.
거기두 집짓고 살만한 터지.
거기에 이제 딱 주하는거라. 중심을 딱 잡아.
그렇게되면 무풍지대이기 때문에 양기운을 쓸려면 쓰고, 음기운을 쓸려면 써,
부리고 쓸 수 있어 무풍지대이기 때문에.
무풍에서부터 바람을 낼수 있잖아, 무풍지대가 태풍의 눈하고 연결되, 그렇지?
수순상으로,
그래서 태풍을 일으키기도하고 재우기도 하고,
오늘 이런 얘기를 듣고 아이, 힘은 뭐 본래 힘이다 라고해서 성공하는 사람 있기를 바래지만
그게 이치상으로 맞지않아, 안될것 같지? 안돼.
어, 나 원래가 내가 그런 힘을 가지고 있다카는데 그냥 날면 안되지,
독수리가 어미하고 같이 생겼어, 날개도 있고 덩치도 다컸어,
에미가 나(날으)니까 에미와 나는 같다, 에미가 잘 나니까 나도 날수있다,
그럼 날아봐, 떨어져,
사전에 (나는)연습 무지하게 많이 해야되,
그래서 때가 되가지고 날잖아, 아주 자제해,
날라고 하다가 중단하고, 날라고 그러다 중단하고, 잘못 날면 떨어져 죽으니까 말이야,
그러니 사람으로 태어나가지고, 이 양이 지배하는 나와 세상을 둘러 엎어야되는데,
둘러엎는 힘이, 음이 양을 이기도록 하는거야,
음이 양을 이기는것은 밖에서 안으로 파고들어가는 일이지?
~~네.
거기까지 연결되요?
~~네.
연결안되면 이거 가지고 글 써놓은걸 가지고
자꾸 또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 연구하고 또 연구해가지고, 탁 트여질때까지 읽어야되야.
그 잘 모르면 아는 사람한테 자꾸 물어야되, 질문도 하고 말이야,
자기 혼자 알수 있으면 더 좋지만 자기 혼자 모르면 물어서라도 가야지.
우리 길가다 보면 잘 안 묻는 사람있어, 그러면 고생 바가지지. 고생바가지야, 허허허,
물을라카면, 아이고 실례합니다, 길좀 묻겠습니다하고 숙이고 들어가야 되잖아,
그 숙이는게 싫어가지고, 안그래?
그 숙이는게 싫은 만큼 그 만큼 벌을 많이 받는다, 그러찮아?
인생살이가 다 마찬가지지.
~~미는, 구체적으로 밀어가는 동작, 생각이 나오면 생각돌아봄이라 해가지고 ...
근원적인 힘이거든, 우주에 존재하는.
우주의 힘이란건 양대힘이야,
밖으로 나가는 힘하고 내려가는 이 둘의 힘이야, 그게 음양이야,
양이 득세를 하고있으니까 음을 득세시킬려면 어떻게 되야?
나오는 힘하고 부딪쳐가지고 밀어 들어가야지,
나오는 힘이 더 세잖아, 여기에 딱 부딪칠줄 알 정도가 되야지,
딱 부딪쳤을 때가 발동이 걸리기 시작하는거지.
어떻게해야 부딪치는 줄도 모르잖아, 그게 발동이 안걸리니까,
거기까지 성숙이 안된거야,
안으로 파고든다는 말이 개념적으로 끝나
실천궁행으로 연결이 안되는 까닭이 거기에 있단말이야.
시절인연이 도래하지 않아서.
그게 절박하지 않아,
그러면 한번 생각해봐,
그럼 스스로 봐가지고
아 이제 알았어, 내가 오그라들고 기분 나빠지고 차가와지고 굳어지고 어두워지는 장면을,
아 이럴때 내가 어두워졌다 알아, 잉, 느낌 감각해가지고.
우선 그 감각 자체가 되는 사람있고 안되는 사람 있을꺼야,
될 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을거야,
그게 화안해지고, 환해지고난 뒤에 처방법을 알았지?
아 이거 오그라지는 현상이니까 펴면 되겠구나,
그럼 펼수 있어가지고 자유자재가 되면 촤지(charge, 充電)가 필요없이 되야,
나는 그렇게 해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권하진 않지만,
될수있는 길도 계속 터놓고 10권까지 온거여.
어떤 천재가 있어가지고 뛰어넘는 자가 있겠다는것을 갖다가 부정을 안하기 때문에
따악 열어놓고 있는거여.
그렇게 해볼 도리 있으면 그렇게 해봐 그냥, 될수있어요? 한번 해봐,
하다 안되면 뒷빠꾸(back) 햐,
우선 첫째 자기 표정관리가, 표정에 다 드러나지?
~~네.
오그라들고 어두워지고 굳어지고 권태로와지고 잉,
그거 다 나타나지?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표정이 많지?
~~네.
차타고 가는 사람 길 걸어가는 사람들, 낭패한 얼굴이지,
그 낭패한 얼굴 구해내야 되잖아,
낭패에 빠진 자기를 구원해 내야 하는것이 도의 근본이잖아,
자기를 구원하고 남은 여세를 몰아 남을 도와줄수 있는 힘과 실력이 붙잖아,
자기도 구원하지 못하면서
자기 얼굴 바가지가 그 모양으로 해가지고, 하하하, 말이 안되지. 그렇지?
도를 운행할수 있으면 싱싱하지, 활기차고 싱싱하고 밝고,
꽃이 핀 꽃이 보기 좋아요, 시든 꽃이 보기 좋아요?
활짝 핀 꽃이 보기 좋지, 시든 꽃은 내다 버려,
우리가 시든 꽃이 되어선 안될 것 아니야, 생명의 꽃이 활짝 피어야되잖아,
주는것 없이 밉다카는 사람 있지 왜, 밉상이라는,
밉상이란 그런 상태가 격렬하게 더 많이 나오는 사람,
사람들 다 조금씩은 나오지만, 심하게 나오는 사람을 밉상이라캐, 밉상,
아이구 꼴도 보기 싫어. 그 목소리에 나타나고 표정에 다 나타나,
자기 속이 겉으로 다 나타나게 되어있어,
그 문제 해결할라고 여기 오신거 아냐?
~~네.
그렇지, 그런 문제 해결할려고.
바로 파고들어가지 아니하면 마음돌아봄으로 나가고,
마음돌아봄이 안되면 몸돌아봄으로 나가고,
몸돌아봄으로 들어서지 못하면 어디로 가야되?
~~책읽기.
책읽기를 계속해서 나아가야되,
아기가 우선 앉고 서고 걷고 세동작이야, 앉아야 서지,
앉지도 못한 놈이, 누웠던 놈이 바로 서는놈 아직 한 놈도 없을거야, 허허,
앉아야 서고, 서야 걷지, 걷든지 뛰든지 하지.
누웠다 앉았다 섰다 이 세가지 동작, 세가지 이치라, 순서지 순서.
앉지도 못하는 놈이 바로 서가지고 걷는 놈 못 봤지?
~~네.
참말씀녹취 91 정신의개벽 Vol. 22-2
봄나라 수행의 순서, 중심을 잡기
날지 못하는 까닭이,
첫째는 중심을 잡지 못하고 기울어져 있다,
어느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요?
음으로 기울어졌어요? 양으로 기울어졌어요?
~~양으로,
양으로 기울어졌지, 두뇌로 말하면 어느 쪽으로?
~~좌뇌,
좌뇌지, 좌뇌본위 생각위주라 하는 말이 그런 말이야,
어떤 인간은 그렇고 어떤 인간은 안그런 인간이 있나?
태어나면 무조건 좌뇌인간이야,
좌뇌인간은 만점이 오십점이거든, 허허허,
오십점이야,
양으로 치우쳐있기 때문에 선천의 시대라고 해 그걸,
선천의 시대란것은 양이 음을 억누르는 형국이여,
존양억음(尊陽抑陰), 양을 존중하고 음을 누르는 형국이야,
거기에 인간세상의 역사가 그래.
우리 어렸을때 우리 어머니 시집올때만 해도 ,
아이고, 여자 뭐 대접 받았나, 딸 안놓을라캬,
그런데 요새는 아들 놓으면 서운해, 하하하,
여자가 득세하는 세월이야, 이게 후천세계야, 후천(後天),
후천세계란 양이 이기는 세상이 아니라 음이 이기는 세상이지, 에?
음이 이기는 세상을 말해 우리가 뭐라고 말했어?
우뇌본위 감각위주라고 했지.
좌뇌가 우뇌본위로 이제, 양이 득세하던걸 음이 득세하는걸로 변화시킬려면
그 방법이 뭐라고 제시되어 있어요?
~~감각이 생각을 이겨야.
감각이 생각을 이길려면 어떻게 해야되?
~~몸돌아봄 마음돌아봄.
몸돌아봄 마음돌아봄을 해가지고, 어느 정도 밝히고난 다음에,
경계를 당해가지고 내가 끌려간다는 사실을 알아야되야.
내가 아주 양의 지배하에 놓여있다는 사실,
내가 선천에 속해있다는 사실을 알 정도로 밝아야된다 이말이여,
그것도 밝지 못해가지곤 아나코(?)야,
내가 힘들게 왜 파고 들어가기는 뭘 파? 거기 어딘데, 파고 들어가기는...,
파보면 뭐 있는가, 파기는 뭐할라고 파, 헛기운 왜 빼,
이게 아직까지 양의 세력이 득세하고 있는 장면이야,
그게 누구한테서 이루어져? 누구 얘기하고 있는거야, 지금?
~~자기 얘기.
자기 얘기야, 자기 자신이야.
그런데 이걸 둘러 엎어가지고 양이 이기던 세상을,
세상이 아니라,양이 내 몸뚱이를 지배하고있던 양을,
음이 지배하도록 만들라고 그러면 음이 양을 이기도록해야 되잖아, 잉,
그 양이란것은 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힘이고,
생각을 타고 밖으로 나가는 힘이고,
음은 감각을 통해서 안으로 들어가는 힘이잖아,
~~네
안으로 들어가는 힘이니까 안으로 파고 들어간다 이렇게 말하지.
밖에서 안으로 파고 들어가, 아주 중심까지 도달도 못했어,
밖에서 떠돌아다니는 떠돌이별이니 무슨 중심이야,
말로 만 중심해 놨어, 중심을 잡으려면, 중심이란건 뭐요?
중심을 잡으면 밖으로도 안끌리고 안으로도 안끌리는 딱 균형잡힌 자리지,
균형, 플러스 마이너스 균형잡힌 자리가 어디요?
~~제로.
제로지. 응, 그러니 파고 들어가야 된다는 말을 아셔야되. 왜 파고 들어가야되야?
~~밖으로 나가는 힘이 더 세기 때문에
안으로 파고 들어가는 힘인 감각이 생각의 힘을 이겨야 되잖아.
이길려면 밖에서 안으로 파고들어가야되.
그런데 그냥 들어가게되면 눈에 주먹 대어놓은것 같아서 파기는 뭘파,
뭐 금뎅이가 또 나오는감? 이게 실감이 안나,
그건 아직 시절인연이 도래하지 않았다는거라,
그렇기 위해선 책을 부지런히 읽어가지고,
책 안에 글이 요모조모 조모요모가 한 천가지는 나오지,
천가지 중에 한가지는 아다리(느낌)될것 아닌가,
그래가지고 밝아지고, 밝아지면 텅비워져 가지고,
아 그때는 아주 깨달은 경지에 있는것 같애 잉,
있는것 같으나 아직 힘이 없어, 왜? 이긴적이 없잖아,
이긴적이 없고 그냥 후로꾸(付錄)로 어쩌다 쩨까닥 들어갔지,
그렇게한 텅빈자리 그것도 놀랍긴 놀랍지만, 모르는 사람에 비하면 놀랍지만,
그림의 떡이라, 보존이 안되,
중심을 잡아야되, 중심을.
중심을 잡혀가지고 하늘이 열려야지,
그건 조각하늘이여, 대롱으로 바라보는 하늘밖에 안되야,
중심이라고 하는것이, 이 얘기는 과학하고 일치가 되는 얘기 아니야?
아직까지 도에서 중심이라는 말은, 감각이 간헐적으로 나왔지만
이렇게 성리적으로 말한덴 없지?
~~네.
없어요, 불교도 없고 유교도 없고,
~~중도(中道)의 자리는 나왔어요.
중도라카면 무슨 소린지 몰라, 중도의 자리를 유교에서는 중용(中庸)이라캐, 중용,
더 어려워, 중도도 어렵고 중용도 어렵고,
중도 중용 다르다카고 그게 아니다카고 싸우는데, 왜 싸우는지도 몰라,
불교에서 중용 그거 말도 아니다 카고, 이런것까지 알아,
알지마는, 그게 지식과 정보에 지나지 않아,
나하고 직접 연관이 안되잖아.
중(中)이 뭔지 몰라, 아무리 읽어봐도 그걸 밝힌 대목이 없어,
확실히 모르기 때문이야.
우리가 이렇게 과학으로 구심력과 원심력의 중심이라카면 모르는 사람이 아무도 없잖아,
머리로서 다 잡히잖아,
도가 이런거라, 과학하고 딱 맞아야되야.
내가 뭐 과학에 대한 지식이 많아가지고 이런 소리 하는가,
쓰다보니 그런 말이 나오지.
그래서 힘을 얻을려면 중심을 잡아야 되는데,
중심을 잡을라카면 책을 읽기를 해야되고,
그렇게 되어 어느 정도 밝아지면,
그 여세를 몰아 자기 몸의 움직임과 움직이지 않음을,
그 감각을 개발하는거지,
그 다음 그보다 더 미세한 마음의 생각이나 감정이나 기분
이걸 알아차리는 공부가 자연적으로 밀고 나가게 되고,
그러다 상당히 밝아졌어,
밝아지다 보니까, 아유 괴로움이 더 심해져,
옛날에는 밖으로 돌았는데, 이제는 알고 당하니까,
알고 끌려가니까 더 괴씸하기 짝이 없어.
~~약 오르죠.
더 약이 오르고 분심이 자꾸 나와, 자꾸 분햐,
그러다보면 에이 니죽고 내죽고 한번 보자, 파고 들어가게되, 자연적으로.
나는 이론도 아무것도 모르고 가다보니 그리되었어.
그게 시절인연이 안되면 파고들어가질 못햐,
아기를 금방 낳아놓으면 드러누워있고,
누워있는 놈이 앉는데 세월이 걸리고, 서기까지 여러번에 걸쳐서 넘어졌다가 서고,
서고 난 뒤에 발 한걸음 떼자면 아주 그냥 참 무지하게 힘들어,
그래가지고 걷게 되고 걸어야 뛴다 말이여,
그렇게되면 나중엔 넘어지기가 더 어려워.
그게 시절 인연이여,
그 단계가 순서가 분명햐, 도에도 순서가 분명한거라,
도에 순서가 분명한 이 차제 보편적인 길을 밝혀낸게 없어. 순서가 없어,
우리 순서가 딱 맞지?
~~네.
우선 책읽기 해야되고, 책읽기는 기본이고,
책읽기해서 우선 알음알이로다 아 이것이 무엇이 문제고,
이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되고 이걸 환하게 알고난 다음에,
알고났지만 그림의 떡이잖아,
그걸 내걸로 만들려면 자기 몸돌아봄 마음돌아봄을 통해서
억눌린 감각을 일깨우는 작업을 해야되,
일깨워가지고 본격돌아봄을 통해 파고들어가 가지고,
더 나아갈수 없는데 까지 밀고 나아가면 어떻게 되야?
이긴자인 동시에 자리잡지,
생각의 원심력을 감각의 구심력이 이긴거지,
더 나아갈수 없는데까지 밀어부친 그 자리가 어디여?
~~제로자리, 중심자리.
원점이라, 원점. 근원원자 원점이야, 그게 중심이라,
거기에 자리잡아, 탁 자리잡아버리면 그 자리는 뭐여?
치외법권(治外法權)자리지, 땅겨지지도 않고 밀리지도 않는, 아주 보호받은 자리지.
~~무풍지대(無風地帶).
야아, 무풍지대, 하하하, 맞지 무풍지대야.
사람들이 피난을 어디로 가느냐하면, 피난처 십승지(十勝地),
그래 지리산도 있고, 태백산 거기에 숨을려고 사람들이 이사를 가,
거기는 진짜 숨는데가 아니잖아,
진짜 숨는 자리는 원점, 중심지대라,
거기는 무풍지대니까, 무풍지대란 말이 멋져,
무풍지대란 모든 바람 음의 바람 양의 바람으로부터 무풍지대,
그 무풍지대란 말 가지고 하나 써야되겠다, 하하하. 멋있다,
아주 감각적인 용어다, 딱 들어맞어.
그 무풍지대에 피하는, 바람이 안부는 곳이니까, 아주 명당터지.
거기두 집짓고 살만한 터지.
거기에 이제 딱 주하는거라. 중심을 딱 잡아.
그렇게되면 무풍지대이기 때문에 양기운을 쓸려면 쓰고, 음기운을 쓸려면 써,
부리고 쓸 수 있어 무풍지대이기 때문에.
무풍에서부터 바람을 낼수 있잖아, 무풍지대가 태풍의 눈하고 연결되, 그렇지?
수순상으로,
그래서 태풍을 일으키기도하고 재우기도 하고,
오늘 이런 얘기를 듣고 아이, 힘은 뭐 본래 힘이다 라고해서 성공하는 사람 있기를 바래지만
그게 이치상으로 맞지않아, 안될것 같지? 안돼.
어, 나 원래가 내가 그런 힘을 가지고 있다카는데 그냥 날면 안되지,
독수리가 어미하고 같이 생겼어, 날개도 있고 덩치도 다컸어,
에미가 나(날으)니까 에미와 나는 같다, 에미가 잘 나니까 나도 날수있다,
그럼 날아봐, 떨어져,
사전에 (나는)연습 무지하게 많이 해야되,
그래서 때가 되가지고 날잖아, 아주 자제해,
날라고 하다가 중단하고, 날라고 그러다 중단하고, 잘못 날면 떨어져 죽으니까 말이야,
그러니 사람으로 태어나가지고, 이 양이 지배하는 나와 세상을 둘러 엎어야되는데,
둘러엎는 힘이, 음이 양을 이기도록 하는거야,
음이 양을 이기는것은 밖에서 안으로 파고들어가는 일이지?
~~네.
거기까지 연결되요?
~~네.
연결안되면 이거 가지고 글 써놓은걸 가지고
자꾸 또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 연구하고 또 연구해가지고, 탁 트여질때까지 읽어야되야.
그 잘 모르면 아는 사람한테 자꾸 물어야되, 질문도 하고 말이야,
자기 혼자 알수 있으면 더 좋지만 자기 혼자 모르면 물어서라도 가야지.
우리 길가다 보면 잘 안 묻는 사람있어, 그러면 고생 바가지지. 고생바가지야, 허허허,
물을라카면, 아이고 실례합니다, 길좀 묻겠습니다하고 숙이고 들어가야 되잖아,
그 숙이는게 싫어가지고, 안그래?
그 숙이는게 싫은 만큼 그 만큼 벌을 많이 받는다, 그러찮아?
인생살이가 다 마찬가지지.
~~미는, 구체적으로 밀어가는 동작, 생각이 나오면 생각돌아봄이라 해가지고 ...
근원적인 힘이거든, 우주에 존재하는.
우주의 힘이란건 양대힘이야,
밖으로 나가는 힘하고 내려가는 이 둘의 힘이야, 그게 음양이야,
양이 득세를 하고있으니까 음을 득세시킬려면 어떻게 되야?
나오는 힘하고 부딪쳐가지고 밀어 들어가야지,
나오는 힘이 더 세잖아, 여기에 딱 부딪칠줄 알 정도가 되야지,
딱 부딪쳤을 때가 발동이 걸리기 시작하는거지.
어떻게해야 부딪치는 줄도 모르잖아, 그게 발동이 안걸리니까,
거기까지 성숙이 안된거야,
안으로 파고든다는 말이 개념적으로 끝나
실천궁행으로 연결이 안되는 까닭이 거기에 있단말이야.
시절인연이 도래하지 않아서.
그게 절박하지 않아,
그러면 한번 생각해봐,
그럼 스스로 봐가지고
아 이제 알았어, 내가 오그라들고 기분 나빠지고 차가와지고 굳어지고 어두워지는 장면을,
아 이럴때 내가 어두워졌다 알아, 잉, 느낌 감각해가지고.
우선 그 감각 자체가 되는 사람있고 안되는 사람 있을꺼야,
될 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을거야,
그게 화안해지고, 환해지고난 뒤에 처방법을 알았지?
아 이거 오그라지는 현상이니까 펴면 되겠구나,
그럼 펼수 있어가지고 자유자재가 되면 촤지(charge, 充電)가 필요없이 되야,
나는 그렇게 해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권하진 않지만,
될수있는 길도 계속 터놓고 10권까지 온거여.
어떤 천재가 있어가지고 뛰어넘는 자가 있겠다는것을 갖다가 부정을 안하기 때문에
따악 열어놓고 있는거여.
그렇게 해볼 도리 있으면 그렇게 해봐 그냥, 될수있어요? 한번 해봐,
하다 안되면 뒷빠꾸(back) 햐,
우선 첫째 자기 표정관리가, 표정에 다 드러나지?
~~네.
오그라들고 어두워지고 굳어지고 권태로와지고 잉,
그거 다 나타나지?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표정이 많지?
~~네.
차타고 가는 사람 길 걸어가는 사람들, 낭패한 얼굴이지,
그 낭패한 얼굴 구해내야 되잖아,
낭패에 빠진 자기를 구원해 내야 하는것이 도의 근본이잖아,
자기를 구원하고 남은 여세를 몰아 남을 도와줄수 있는 힘과 실력이 붙잖아,
자기도 구원하지 못하면서
자기 얼굴 바가지가 그 모양으로 해가지고, 하하하, 말이 안되지. 그렇지?
도를 운행할수 있으면 싱싱하지, 활기차고 싱싱하고 밝고,
꽃이 핀 꽃이 보기 좋아요, 시든 꽃이 보기 좋아요?
활짝 핀 꽃이 보기 좋지, 시든 꽃은 내다 버려,
우리가 시든 꽃이 되어선 안될 것 아니야, 생명의 꽃이 활짝 피어야되잖아,
주는것 없이 밉다카는 사람 있지 왜, 밉상이라는,
밉상이란 그런 상태가 격렬하게 더 많이 나오는 사람,
사람들 다 조금씩은 나오지만, 심하게 나오는 사람을 밉상이라캐, 밉상,
아이구 꼴도 보기 싫어. 그 목소리에 나타나고 표정에 다 나타나,
자기 속이 겉으로 다 나타나게 되어있어,
그 문제 해결할라고 여기 오신거 아냐?
~~네.
그렇지, 그런 문제 해결할려고.
바로 파고들어가지 아니하면 마음돌아봄으로 나가고,
마음돌아봄이 안되면 몸돌아봄으로 나가고,
몸돌아봄으로 들어서지 못하면 어디로 가야되?
~~책읽기.
책읽기를 계속해서 나아가야되,
아기가 우선 앉고 서고 걷고 세동작이야, 앉아야 서지,
앉지도 못한 놈이, 누웠던 놈이 바로 서는놈 아직 한 놈도 없을거야, 허허,
앉아야 서고, 서야 걷지, 걷든지 뛰든지 하지.
누웠다 앉았다 섰다 이 세가지 동작, 세가지 이치라, 순서지 순서.
앉지도 못하는 놈이 바로 서가지고 걷는 놈 못 봤지?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