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권 정신의개벽 참말씀 참말씀녹취 88 정신의개벽 Vol. 21-3; 미세망념인 이미지를 타파하기

참말씀녹취 88 정신의개벽 Vol. 21-3

미세망념인 이미지를 타파하기


몸병을 이기기가 우리들 관념상으로는 불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집단의식으로서는 몸이 아픈것은,

이것은 현실이고 병원에서나 하고, 아주 그냥 패배주의적으로 갔거든,

그런데 정신차리면 낫는다는 이런 생각을 못해.


~~저는 오늘 선생님 말씀듣고 궁금한게 풀렸는데요,

    제가 일할때는 앉아있기 힘들 정도로 단 5분도 못 앉아 있는데,

    여기만 오면 그게 말짱 사라지거든요,

    제가 선생님 말씀 들으면서 항상 하나로 모으고 있기 때문에 그랬나합니다.

    그 이유를 알았어요.

~~항상 여기 오면 안 아파요.

그러니 정신이 늘 고양된 상태를 유지하면

쏙쏙 쑤시고 아픈 그놈한테 안 끄달려가는거요, 이겨.

~~그러면서 그게 나아버려요.

이겨버리면 없는거지 뭐. 문제가 안되는거지. 구애를 안받으니까.


그것도 굉장한 힘이지, 하하하.

이걸 얻으면 천하를 다 얻었다카지.

이걸 얻으면 욕심이 안생긴다는 것은,

허전해서 자꾸 끌어모을라카지 꽉 차 있는데, 천지만물이 다,

남의 집도 지 집으로 보이는데, 하하하.

거 아주 부자인데, 백만장자가 뭐 땅을 사봐야 얼마나 사고

산을 사 봐야 몇 마지기나 사겠어?

천지만물 한꺼번에 다 자기 품안에 지 물건 맨들어버린 놈이 제일 부자 장자지,

진짜 부자 장자는 돈벌어가지고는 안되고, 그건 한계가 있고, 다 살 수도 없잖아,

지구도 다 못 사.

삼성의 이건희가 돈 많아봐야 어디 경기도 땅 다 살건가?

어림없지. 그러니까 늘 빈약하지. 부자가 아니다 이말이여,

돈 몇푼 있는게 부자여? 그건 아니여.

도(道)가 있어야되, 도.

부자장자 부자장자 카는데 거짓말로 하는 소리가 아니다카니, 하하하.


아유, 돈 벌기도 어렵지만 돈 벌어가지고 부자장자가 안되거든, 허전해,

도가 이루어져야 꽉 들어찬거지.

공부 얘기는 이걸로서 다 끝이여. 더 얻을거 없지요? 허허허.

광명의 하늘 카는 소리는 그냥 하늘만 열어가지곤, 빛이 없으면 어둡잖아,

어둡고 아프고 차고. 무섭고.

빛이 있어야 찬란하고 또 생명이 살고 따뜻하고,

암흑의 하늘이 광명의 하늘로 바뀌어야지,

그게 에너지가 창출되고, 거기서 자기 몸 고치고 마음 고치고 난 다음에,

할 일이 없으면, 할 일이 있으나 없으나 간에 자기한테서 빛이 나오잖아.

늘 쉬지않고 만들어 가지고 빛이 발사하잖아.

그 지점까지 가야지.


그 지점까지 가게도면 유위(有爲)로서 현상적으로 뭘 꼭 해야되는 차원을 벗어나는거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거지.

사실은 우리한테서 모두 다 인력도 있고 빛도 뿜어지고 있는것이거든, 존재라는게,

사람 몸 받았으면,

그런데 그걸 발견하지 못했다는건, 거울에 먼지가 묻은거나 마찬가지다,

거울은 빛이 있지? 빛이 있는데 먼지가 있어,

먼지라는 것은 그 아상(我相), 에고라고 하는 상,

나는 이러이러한 얼굴이 생겼고 이러이러한 경륜을 가졌고,

이러이러한 인간이라는 이미지를 딱 가지고 있어, 전부 다.

남에 대한 이미지 각가지 이미지가 있어.


또 미세망념 중에 하나는 섹스와 연결된 에스 라인, 요새 시체말로,

에스라인에 대한 이미지가 여자도 있고 남자도 있지?

여자는 없나? 있다고 봐야지,

말하지가 거북할 따름이지 뭐,

음으로 있느냐 양으로 있느냐의 차이만 있지, 다 있지 뭘 그래,

여자는 자기가 그렇게 되고 싶은, 끌고싶은, 남성의 눈을 끌고 싶은거고,

남자는 그런 대상을 향해서 무작정 쳐들어가,

이게 남성과 여성의 차이지. 낚시 놓는거지. 하하하.

그걸 꿈꾸는거지, 그게 이미지 아닙니까?


그게 거울에 묻은 먼지,

그게 처음에는 앉는 줄도 모르고 쌓여도 쌓이는 줄도 모르지만 오래 놔둬버리면 말이여,

먼지가 수북히 쌓이면 거울이 빛을 잃잖아,

우리들이 거울 다 가지고 있는데, 빛을 가지고 있는데,

자기한테서 나오는 빛을 갖다가 깨닫지 못하고,

그걸 누리지 못하고, 보지 못한다는건 그 미세망념한 먼지가 쌓여도 쌓이는줄 모르고,

또 빛이 안나고 있는줄도 모르는, 그게 미세망념인기라.

큰 번뇌망상은 안일어나, 안 일어나지만 미세망념이 먼지처럼 거울을 덮고있다,

그러니까 자기 한테서 빛이 날려면, 그 이미지 미세망념을 타파해야되,

자기가 제일 약한걸 자기가 알아, 자기가 끌리는거,


그걸 집중적으로, 그걸 어떻게해요?

~~봐야지요.

봐야되, 잉. 떠올린 상태에서 흘낏 보고, 이게 아니고,

한번 딱 잡아가 끝장 볼때까지 봐 버리는거여,

아주 보기 싫을 때 까지 보는거여. 천번 만번 억만번. 보기 싫으면 안끌리잖아. 허허허.

~~적당히 보니까 계속 끌리죠.

아무리 미녀라도 아무리 끌리는 대상이라도,

한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싶네.., 하하하 ,

그것 참 법문 같은 노래네...,

자꾸만 봐야, 보면 꼴보기 싫어져, 식상해.

아무리 좋은 것도 보고 또 봐버리면 매력이 없어지잖어,


그래 텅비워진다, 텅비워졌다는건 깨끗이 닦았다는것,

닦는법은 어떻게? 보는걸로.

그러니까 선별해서 닦을 수도 있고,

자기의 약점은 각자가 다 다르거든,

나는 세모에 끌리는놈이 있고, 나는 둥근데 끌리는 놈이 있고,

각각 다 다르다말이여. 다 다를수 있거든,

또 나는 칼라가 빨간데 끌리고 노란데 끌리고 이것도 다른거야.

하여튼 끌릴거 없어.


끌린다카면, 우선 자기 모습이 정면으로 찍은 사진, 그걸 대강 나라고 보잖아,

그런데 옆에서 본 모습 뒤에서 본 모습, 뭐 앞에서 뒤에서 옆에서 보고,

그게 다 자기 모습이잖아.

어릴때 모습, 중간에 모습, 나중 모습, 그 중에 어느 것이 진짜 내 모습이냐 이거지.

그건 어떤 시각에서 어떤 각도에서 어떤 거리에서 본 모습이잖아,

그러니까 그 모습은 그때만 유효하지, 지나고 나면,

시간도 지나고 공간도 지나고 각도도 틀리고 거리도 틀린 이 판국에서 보면 또 달라지잖아, 사진 찍을 때 마다.


그러니까 그 모든 것이면서 그 모든 것이 아니지.

그 모든 것이 나의 모습이면서도 그 모든 것이 나의 모습이 아니야.

그러니까 그 모든 모습은 허상(虛像)이다 이거지.

현상적으로 반짝반짝하다 사라지는 모습이야.

현상적으로 반짝 사라지는 모습을 ,

사진 여러군데 찍은 가운데서 지 마음에 드는 사진을 갖다가 이게 내 얼굴이다하고 ,

다른게 나오면 아이구 이거 사진 잘못됐다하지, 잘못됐다는건 없어, 허허허,

~~그땐 그랬어요.

~~사진에, 찍어 놓은게 그게 진실이랍니다, 그 당시에.

그렇지요. 그러니까 그 사진 자체라고 하는것이

그때 그 각도 그 거리에서 그 조도(照度)에서 찍은 진실이거든.


그러니까 내 모습이라고 하는것은 알수가 없지?

~~네.

한 모퉁이만 보는거지.

어떤게 내 모습이냐 이거지.

그래서 이걸 갖다가, “그 모든 모습이 텅비었다” 이카지.

텅비어진 모습이 나의 실상이라는거지. 왜?

그 안에 모든 색깔과 모든 모양이 잠재되고 내포되어있다 이 말이지.

그래서 얼굴없는 님이다.


그러니까 행복할때는 어때여?

클레오파트라 사진은 한번 보고 두 번 보고 하면 자꾸만 보면 꼴보기 싫어져,

아무리 이쁜 사진도. 그렇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데 둥그렇고 텅빈거는 아무리 봐도, 어때야?

~~질리지 않고 맹물맛이 나요.

질리지 않지, 맹물같애,

그게 자기 본 꼬라지라,

그게 실상이라,

그게 본래 면목이다 이거지.


사진 찍은건 잘나왔다 못나왔다 찍을때마다 다 다르고,

그건 잠시 잠깐 반짝 나타났다 명멸해버리는 허상이야 허상.

그러니 텅빔 자체는 실상이고, 우리 본래 면목이고.

우리 얼굴 이 가오(얼굴 일본말), 이건 허상이다,

그러니까, 실상을 , 아 내 본래면목이 어떤건가 알면

남의 본래면목과 내 본래면목이 같습니까 틀립니까?

같지요 잉,

그러니 본래면목 알것 같으면 상판대기에다 대놓고 판단 평가 심판할거 없지,

지 얼굴도 어떤때는 보면 지랄같이 나오는데,

사진 보면 잘 나올때도 있지만 지랄같이 나올 때도 많지,

남이 보면 맨 내가 그런기라, 아니고 나도 그렇구나, 나도 그렇게 볼 필요 없이,

그 껍데기 저건 한 찰라찰라 반짝거리다 사라지는

그 모습을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동안에 또 변화해버리는데, 싸울 대상이 없잖어.

~~지나가고 없어져버려요.

없어져버려.

지나간 대상을 보고 자꾸 물고 늘어지는것과 마찬가지야.

그 사라진 얼굴을 가지고 지랄이여, 변했는데,

그런 꼬라지지.


그러니까 허상에 물구 늘어지는거라.

그러니까 자기 본래면목을 알것 같으면 모든 사람들의 본래면목,

존재의 본래면목 자리가 텅 비어 원만구족하다,

그 자리가 있어가지곤 목이 마르지 않고 배부른 자리다.

참 등뜨시고 배부른 자리다,


등뜨시고 배부르다는 말이 참 멋진 말이야,

배부른다는 앞에 있고, 등은 뒤에 있거든,

본질과 현상이 전부 다 통해서 하나가된거라,

등이 본질이지, 본질은 뒤에 백그라운드에 있거든,

앞에 나타난 모습이 배거든.

그렇게되면 잘났느니 못났느니 하고 시비걸 이유가 없잖아,

~~없지요.

음 없는거라,

자꾸 그런 마음이 본질의 본래면목 자리를 알고 증득(證得)해 놓으면

그럴 일이 안생기는거지.


그 흉악한 얼굴 못된 얼굴 그걸 가지고 하다보면

그 얼굴은 벌써 변해져버렸는데, 변해버린 허상을 보고 ,

개가 달 보고 짓는 꼬라지와 마찬가지야.

그거 전부 다 어리석음이라. 에너지의 낭비고 헛된 작업이라.


건강에는 운동이 필수사항이다라는걸 알고 있잖아요.

알고있지만 운동을 매일매일 실천하는 사람은 드믈지,

좋다카니까 며칠 하다가 그만 안하는것과 마찬가지라,

도(道)도 마찬가지라, 똑같애,

히끼하는 실력, 잡아땡긴다, 끌려가면서도 잡아 땡겨야 땡기는 힘이 늘어난다,

이 힘을 놓쳤거든, 그걸 안하잖아,

그걸 안하면서 무슨, 왜 땡겨가요? 기운이 없어 땡겨가지,


어때? 이렇게 말하면 이치에 맞지?

그럼 당신이 얼마나 땡겨 버릇을 해 왔냐,

한 백번? 열 번? 자기가 알잖아.

아 운동을 안하고 힘 세지고 근육붙는걸 어떻게 바라는가와 똑같은거네.

이걸 별다르게 할것이 아니라, 자기가 있는 자리에서,

직장이면 직장, 가정이면 가정에서 ,

그 있는 경계 가운데서 쌓는게 제일이거든.

그러니 경계 가운데서 닦으라 이거지.

산중으로 가버리면 아무 경계 없는데서 뭐 ..,

야단맞고 시비가 벌어지고 속상하고 이래야 ..,

그러기엔 이 세상이 너무나 잘 되어있잖아,

~~잘되어 있지요.

하하하.

~~집에 들어가면 한명씩 있어요.

하하하. 아니 부부간에도 딱 상반된 적수가 만나지, 콕콕 쪼아대.

에이 니까짓게 뭐 지랄, 니가 도 닦았어?

이런 소리 들으면 뿔나지,

내가 얼마나 노력을 해서 이만큼 올라왔는데 못알아가지고 말이야 이,

그땐 히끼, 끌려가는 순간이야,

텅빈 가운데 가득 차 있는 상태만 지속이 된다면

누가 어떤 소리를 하든지 간에 이겨낼수 있잖아,


~~네. 중심이 확고하고.

우리같은 경우에는 칭찬하면 헤헤하고, 또 비방하면 그냥 속상해가지고,

그게 이제 중생이지.

그걸 넘어서야되지.

칭찬소리 들어도,

그 사람이 어째서 그렇게 칭찬을 하는감, 이런 정도,

칭찬에 좋아하지도, 안끌려,

또 비방하는 소리에는,

어 그렇게 볼수 있겠네,

그런 각도에서 당신이 그렇게 보면 그렇게 볼수 있네,

또 그렇게 말할수 있다.

뭐 내 얼굴이 항상 미남이 아니잖아,

저 사람은 그 각도에서 보니까 추하게 보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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