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인당으로 돌아봄하자

지수연
2022-12-29
조회수 721

22년 12월 28일 수요일 온라인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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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온라인 모임을 남긴  

원우 정우혁의 모임 후기입니다

동영상과 다소 차이가 있으나

기록물로 남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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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선생님 원녀님 원혜님 원설님 

원장님 원지수님 원남님 원우 

이렇게 8명이 참석하였습니다 


1. 우리 얼굴에는 

제일 위의 눈이 있고

그 아래 귀가 있고

그 밑에 코가 있고

입이 있음으로


밖의 세상을 감각하는 것은

눈과 귀가 제일 위에 있음으로

이목이 총명해야한다는 말이 있으며


밖을 보는 눈은 두개로

세상을 바라봄하고

코는 두개로 뚫여있음은

폐가 두개임으로 그런 것 같고

입으로는 말하고 

음식을 먹고 섭취하는 것을

그리고 호흡을 할 수 있고


세상을 사는 데

현실의 삶에서

농사짓고

공장에서 일하는 데는

밖을 바라보는 눈과 귀가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으나


돌아봄하라는 말은 

이제껏 들어본 적도 없고

가르치는 곳도 없으며 어떻게 하는 지

그렇게 하여야한다는 가르침은

인류역사를 통틀어 처음 있는 일이다


돌아봄 안한다고 해서

먹고 사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고

세상사는데 불편함이 없다


그러나 우리공부는

바라봄만 하는 인간

밖을 보며 살기만 하는 사람이


육안으로 밖을 바라봄하면서

안으로 본질을 보기 위해 돌아봄하여

안과 밖이 하나로 뚫리어

내외명철하여야

안과 밖이 하나로 밝게 사무쳐져서

그렇게 된 것을 

늘 봄한다고 한다


2. 돌아봄을 어떻게 하는 가?

육안으로 현상을 보면서

육안의 가운데 

인당을 통해서

두뇌 속을 본다


인당을 통해서 돌아봄한다

몸을 움직이거나

고개를 뒤로 돌리지 않고

인당으로 두뇌 속을 들여다본다


사람의 얼굴은

얼의 굴,

얼을 정신이라고 하고

"얼이 들어있는 굴"이라고 표현한다


사람의 머리가 상단이라고 하고

중단전을 심장과 폐라고 볼 수 있으며

하단전을 배꼽아래라고 할 수 있는데

인당을 통하여 돌아봄하면

숨이 죽어짐으로

아랫배 하단전이 불쑥 솟아오름으로

하단전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상단전 중단전 하단전이 통함이

길을 낸 것으로

도를 통했다고 하고


인당으로 들어가서

배꼽아래 하단전에 점을 찍는다


사람의 몸은 

상단중단하단이 본체이고

그것이 있기에 손발이 달리어

살림을 살 수 있음이다


인당을 통하여

돌아봄한다

돌아봄하는 곳이 인당이라고

처음 표현할 때가 되었다


단전호흡을 유위로 하지않고

돌아봄하면은 저절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발견하게 됨이다


하단전이 단시간에 불쑥 솟아오름이고

천천히 내쉬어짐을 지켜봄이다


심장의 박동을 의식할 수 있다


호흡이 미세해지고 느려지면

숨죽여봄이 되어

살아있으면서도 죽어있는 것과 같아

죽어보았으므로 

더이상 죽을까봐 걱정하지 않는 사람이 된다


무심도인이 된다


인당을 통하여

돌아봄하므로 

번뇌망상이 일절 사라지고


이렇게 무심에 이르면

어떠한 욕심,

누굴 만나서 어떻게 놀고자 하는 마음 등등이

몽땅 사라짐으로

이것이 최고의 가치인 줄 앎으로

이렇게 무심에 이르는 것이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인 줄 알아서

생활 속에서

낮에 바쁜 시간에는 수족의 움직임을 보고

정한 시간에 앉아서 

자기를 돌아봄할 수 있다


죽으나 사나

앉으나 서나 

삶 가운데 돌아봄 한 법 뿐이다


3. 원우 : 이렇게 살면 무심인데

손해보는 일이 생기거나 이해득실을 따지다보면

계속해서 왜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고 원망심이 생기는가요


선생님 : 잘 보아주게나

대인이 되어야지

그런 걸 다 안아주는 것이 대인이지

그 놈들이 캉캉짓는 거는 날 대인만들어주고자

나타남이지


원우 : 원수가 은인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런 마음이 들기시작하면 그것으로

시달립니다


원아선생님 : 날 대인만들어주려고 나타남이다


4. 공부라 함은

좌뇌(생각)본위의 인간이

우뇌(감각)본위의 인간으로 바뀌어짐이다


인당을 통하여

상단중단하단이 통하여

하단전에 점을 찍은 사람이

개벽된 인간이다


길을 낸다

도를 통했다


밖으로 육안으로

바라봄만 하던 사람이

안으로 돌아봄하여

인당(제3의눈, 영안)을 통하여

본질을 볼 수 있고


바라봄과 

돌아봄이 하나 된 것을

늘 봄으로


한줄로 꿰어졌다


상단 

중단

하단이 하나로 꿰어졌다

길이 통했다


배꼽아래 점을 찍었다


2022년 12월 28일

한해를 마무리하는 피날레로


선생님포함 

8명의 봄님 모두

선생님께서 인도하시어

인당으로 뚫고 들어가

배꼽아래 하단전에 점을 찍다


***

-호흡이 얕은 것은 어찌하는 가요?


원아선생님 : 얕은 줄 알아차리면 된다


-들이쉬는 것은 길고 내쉬는 것은 짧습니다


원아선생님 : (코로 흡을 하시며)

들이쉼이 짧고 내쉼이 길어야

내쉬는 숨이 긴 것을 바라볼 수 있어야한다


-자기의 얼굴에 모든 것이 다 나타난다

자기의 의식수준이 그대로 나타난다


남을 보기는 누구나 능하나

자기를 보는 데는 무능함으로

자기를 볼 줄 알아야한다

(자기얼굴표정, 말소리들어봄)


돌아봄하면 희노애락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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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빠지면 

금방 얼굴이 어두워지고

심각해짐으로

그 꿈을 순간순간 알아채 빠져나와야함을

느끼고


이것이 선생님과의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무심인 줄 알며


무심, 본질에 이른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그 위로 바로 점프를 함을 느낍니다


이외의 

풍부한 선생님 말씀이 있었고

질문 답변이 있었습니다


동영상으로 제작됨으로

제 기억에 의해

이렇게 남겨봅니다


진리는 시간에 예속되지 않음으로

15여년전의 

3권의 감각과 생각이란 글이

지금에 와서도 전혀 이질감이 없고

선생님 말씀이 쉽고 간단하며

실천하기만 하면 이루어짐을 알아서

그 길로 갑니다


그렇게 되고자하면서도 

실천이 부족하니

늘 이렇게 선생님 빛보고 삽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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