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숨죽여 봄」 해 봅시다. (봄70 댓글)

유종열
2021-01-13
조회수 116

「숨죽여 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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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인

가운데


호흡을

하고,


생각을

하고,


말을

하고,


공부

하고,


일(행동)을

하면서


살고
있으면서도


전혀


그런줄

모르고

살고

있으니


진짜

무명중생

이구나!

하고


수긍하기만

하면


담박

깨달아


마칠

있건만


바로

가는

길을

일러주어도


가기가

힘들건마는


무자라는

(無字)


화두공안을

(話頭公案)

들라고

하니


참으로

가관이다.


「숨죽여 봄」만

하면


글자도

없고


생각도

없는


감각의

눈을


바로

떠서


광대무량하고

가이없는

하늘(0)을


당장

보아


천당을

보아서


밝지도

않고,


어둡지도

않아.


음양이

(陰陽)

분열되지

(分裂)

않고


융합된

(融合)


음양동일체(1)인

(陰陽同一體)


본태양의

(本太陽)

빛이야말로


극락임을

(極樂)

깨우치니

인간완성

이룩하니


구속과

(拘束)

속박으로부터

(束縛)

벗어난 


대자유인이요,

(大自由人)


생각이

없는

무심의 ,

(無心)

인간이요,


무아의

(無我)

인간이고,


생사문제를

해결한


만수무강한

(萬壽無疆)

사람

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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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작성일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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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완료함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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