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상학 전자책 (상)봄 153. 하늘이 정(定)하여 구도(構圖)놓은 법도(法度)를 일견(一見)해 봄

유종열
2022-02-05
조회수 50




봄 153.


하늘이

(定)하여 


구도 

(構圖)

놓은, 


법도를

(法度)


일견해

(一見)



하늘이

정한

법도는

(法度)


숨을

죽이면

크게

살아나


힘이

솟구치고


남을

미워하지

않으면


몽땅


남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입니다.


호흡을

하여야

살 

있는데


호흡을

중단하여

숨을

죽이고

있으면


물에

빠져도

가라앉지

않고


물에서

둥둥

뜨게

만들어주니


살려주고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생각으로는

숨을

들이켜야

힘이

생길 

같으나


실지로는

숨을

죽이고

들어

올려야


힘이

생겨


들어

올릴 

있습니다.


죽을

각오로

임하면


오히려

크게

살려지고


살려고

발버둥

치면


오히려

죽게

됨은


어인

까닭인가?


우주의

본질은


밝을

(明)

어두울

(暗)


빛으로

일색인지라

(一色)


밝을

(明)

삶,


날 

(生)이라면,


어두울

(暗)

죽음,


죽을 

(死)이니


(生)

(死)

둘이

아니고

하나이니


죽으려고

하면


생사일여

(生死一如)

인지라


살려지지만,


살려고 

하면


오히려

죽게 

되는

이치인

입니다.


말하는

것은


두뇌의

생각을


가슴에서

뿜어내는

바람의

힘으로


혓바닥과

목소리

콧소리로


파장

(波長)

파동을

(波動)

만들어


외부로

방출하는

(放出)

언어행위인지라


말하는

동안은


숨을

죽이고

있게

되는

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말하여


정중동

(靜中動)

한다고

하는

입니다.


그러므로


생사는

(生死)


시간적으로

각각

떨어져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적으로

(同時的)

존재하므로


죽음은


미지의

미래에

일어날

일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더불어

존재한다는

견지에서


생사를

(生死)

언급해

본다면


죽은

가운데

살고


사는

가운데

죽어있다는

말이


가능합니다.


고로

살려고

하면

죽고


죽으려고

숨을

멈추면


크게

숨이

살아나는

입니다.


숨을

멈추면


생각으로

뭉쳐진

소아가

(ego)

붕괴되어


자취를

감추면서


무심이

(無心)

되면서


(光)

감각이

살아나고


생각이

자리를

잡으면


빛인

감각이


기능을

상실하여

(喪失)

아둔해집니다.


생각은


마음(心)

속성이고

(屬性)


감각은


정신의

(精神)

속성입니다.

(屬性)


생각은

유심이고

(有心)


감각은

무심입니다.

(無心)


무심이

되면


감각이

살아나고


유심이

되면


생각이

살아납니다.


유심은

(有心)

생각인지라


생각은

그림자(影)이고


감각은

(光)이므로


생각과

감각은


더불어

공존이

불가하므로


생각은


감각이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억눌러

잠재시키는데

(潛在)

반해


감각은

자기가

빛이므로


빛이 

있는

곳에


그림자인

생각과

공존하므로

(共存)


감각본위의

우뇌에서는


감각과

생각의

공존이

가능하여


협치와

(協治)

연정이

(聯政)

가능해지는

입니다.


두뇌에

명암일색의

빛인


본태양의

빛이

사람은


명암일색

(明暗一色)

이므로


(生)

(死)

더불어

하나이므로


미래에

죽음이

찾아온다고

두려워하지

않고


죽음을

끔찍하게

두려운

존재로

치부하지

않고


오히려

죽음은

끔찍하고

무서운

존재가

아니고


안식이며

(安息)

안락임을

(安樂)


알고

있으므로


죽음이

별도로

찾아온다고

하여도


두려움에

떨지 

않는

사람인

입니다.


그리하여


생사문제를

해결한

사람은


열반적정으로,

(涅槃寂靜)


살아

생전에


죽음을

즐길

아는

사람인

입니다.


어떤

경계가

와도


묵묵부답으로

(默默不答)


침묵을

(沈默)

지킬 

있는,


「가만히

있을 

있는

능력」은


바로

「죽어봄」

할 

수 

있는

능력의


발로인

(發露)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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