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50.

도학에서의

(道學)

충전과 

(充電)  

방전

(放電)

도학에서의 

충전이란 

(充電)

숨죽여봄으로

생각이 

그치고,

말이 

그치고,

행동이 

그쳐

가만히 

있어봄 

가운데

하단전을 

주시

하노라면

찌릿찌릿하고 

화끈한 

본질의 

에너지가  

하단전으로 

모여 

들어와

손바닥 

발바닥이  

뜨거워지는 

상태를

생명력,

(生命力) 

생존력,

(生存力)

면역력의 

(免疫力) 

증가가

저절로

무위적으로 

(無爲的)

이루어지는 

충전의 

(充電)

상태이고

이를 

일러

내 

몸이

본태양이 

(本太陽)

되었다고 

할 

것

입니다.

유위적으로 

(有爲的)

숨죽여봄 

상태에서

하단전을 

힘차게 

내밀면서 

차가운 

냉기를 

코로 

들이켜

머리 

끝까지 

올려보낸 

다음

(水昇)

하단전의 

톱에서

머물면서

뜨거운 

열기가 

콧구멍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단전을 

아래로 

천천히 

내려가도록 

하면서

숨을

천천히

내쉬노라면

(火降)

머리가 

서늘하여 

시원해지고

수족이 

설설

끓어

뜨거워짐이

본질의 

에너지를 

유위적으로

몸에 

충전시킴

(充電)

입니다. 

이와 

반대로 

방전이 

(放電)

이루어지는

경우는

과거를 

기억하여

판단 

평가 

심판을 

하거나

미래를  

추리하여

근심 

걱정 

불안 

공포에

시달리는 

순간이나

현재 

게임이나 

오락에 

몰입되는 

(沒入)

순간

생명력, 

생존력, 

면역력이

방전된다고 

(放電)

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