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홀로
하므로
공부하려면
홀로있음의
능력이
배양되어야
할
것
입니다.
홀로있음에
자족할
줄
알고
즐길
줄
알아야
공부꾼이
될
것
입니다.
낭독법이야말로
눈으로
글씨를
보고
읽으면서
형이상학을
지적으로
이해하는
동시에
몸과
마음의
합작으로
머리와
혓바닥과
폐가
삼위일체가
되어
입과
콧구멍을
통해
소리를
내는
자기의
음성을
귀로
동시적으로
들으면서
하는
눈과
머리와
폐와
입과
귀로
이루어지는
봄나라
수행법인
낭독법이라고
할
것
입니다.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
상황에
처한
지금이야말로
발음을
정확하게
하고
안정기조로
말할
수
있는
언어구사
능력을
배양할
시점으로
안성맞춤이라고
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