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참금 계좌

국민은행 

817201 04 055928
돌아봄 명상센터 봄나라

원아님과 공부 후기제로를 동반한 하나의 삶 (원오명님 체험기)

정우혁
2024-06-16
조회수 79


선생님과 원득님을 만나

북한산 파노라마 베이커리 카페에서

바라본 북한산 전경


쭉쭉 뻗어 솟아 위세를 

자랑하는 왼 편 산들이 

구름에 가리니

오른쪽 방향으로 

우뇌와 좌뇌처럼

양쪽으로 균형 잡힌 

의사봉과 용출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예정에도 없이

의사봉 길에서 점심을 먹고

산책길을 따라 나섰다가 

그 길로 의사봉으로 

곧장 한달음에 나섰다.


모르고 가는 길

정상이 어디이며

산세가 얼마나 험한지 모르고

그냥 나서다 보니

가파른 암벽에서

한 생각도 없는

무심이 되어

감각의 하늘이 

펼쳐진다. 

하늘로 들어오는 풍경들

눈이 맑고 밝아지며

가슴이 시원해진다. 


올라갈 수록 구름 속으로 

드러나는 햇살 아래


정면에서는 하나로 흐르는 한강과 

굽이치는 들판 그리고 아파트 풍경이


뒤로는 의사봉을 중심으로

북한산이 굽이 굽이 치며

병풍을 드리우니

절로 편안해진다.

여기가 진정 360도 파노라마 

풍경을 볼 수 있는 

봄나라 명당임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의사봉 정상에 

다다른 줄 알고 기다리다

우연치 않게 만난 

산 사나이로부터 

건네 받은 간식을 먹고 

가이드를 받아 

가사당암문을 통해

국녕사, 법용사길로 

내려 올 수 있었다. 

저녁을 먹은 후 

진관동 3층 309 카페

테라스에서 바라본 

의사봉과 용출봉의 자태


그야말로 

무심, 무아자리로

이 곳이 봄나라 보금자리로 

탄생되는 순간이었다. 


이제 봄나라 봄님들은 

이곳에서 낭독하고 

무심일심으로 

의사봉 등반을 통해

제로를 동반한 하나의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오늘 

일심으로

제로를 동반한 

하나의 삶을 경험하고 나니

원하는 게 없다. 



https://voca.ro/1oJSZzjKwWlS



선생님 답글 :

함께

등산

대단한
풍경이었습니다.

앞으로

진관둥
3층
309카폐에서
봄님들이
회동하게


입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