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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봄 명상센터 봄나라

원아님과 공부 후기선생님을 직접 뵙고 배우는 최상의 공부

오수진
2024-08-19
조회수 41

최근

원아선생님과

북한산과 

한강을

넘나 들며


산절로

수절로

산수간에

나도 절로

처럼


산수를

내 안에

품어


산수의

이치가

내 안에서도

이루어짐을

느끼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토요일날

북한산 

노벨티 카페 옥상에서

북한산 능선을

바라보다 


용출봉에서 뻗어나가는

봉오리 세 개가 

붙어있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선생님이

"그렇게 보여도

실상 가보면

떨어져 있다"

말씀하셔서


정말

그런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내가 

보고 있으나

제대로

보고 있지 

못하고 

있음을

인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북한산을

본다고 하나

제대로 

본다고 

할 수 없는 것처럼


돌아봄을

하고 있다고 하나


돌아봄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끝까지 

보고 있는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북한산

의상봉 마저

어느 각도

어느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산에서 풍겨지는

느낌이 달라서

늘 새롭게

보이는게 

신기한터라


선생님

말씀이

가슴에

남았습니다.




세 봉오리가 

떨어져 있음을 

알아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다


진관사계곡

녹음그늘에

앉아

쉬기도 하고

진관사

대웅전

명부전

적묵당(침묵)을

둘러 보면서


심우도에서

(불교의 선종(禪宗)에서, 본성을 찾는 것을 소를 찾는 것에 비유하여 그린 선화(禪畫). )

소를 찾아

결국 

소마저도

놓고 

입전수수(중생제도)하는

경지에 다다르는

10단계를


봄나라

성리로

풀어본 

반포6지구 

한강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한강도 

어느 때

어느 구역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리 보여서


갈 때마다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북한산에서는

안정감과 편안함을


한강에서는

충만감을

느끼게 되니


하루가

1년처럼


에너지가

꽉차 


욕심이 

나지도


바라지도

않는


상태가

되어


신기할

따름입니다.



선생님이

쓰신

봄나라

책을

읽고

낭독하지만


직접

선생님

곁에서


육성으로

해주시는

말씀 듣고


몸소

보여주시는

행동을 통해


보는 

공부를

하게 되니


양수겸장처럼

그렇게


똑바로

걷는

사람으로


수 

있어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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