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님과 공부 후기대남문 산행(원보 최영화님 글)
대남문 등반을 앞두고
몸상태에 자신이 없어
선생님과 봄님들께 민폐만 끼치지
않기를 바라며 출발하며
봄공부인으로서
선생님께서 그간
수없이 다니셨던 곳으로
꼭 한번은 다녀오고 싶었으니
걱정은 뒤로 하고
한발 한발 돌아봄으로
무사히 대남문에 올라
이곳이 봄나라 성리로
인당 자리임을
하늘 나무 빌딩숲 강
멀리 서해인 인천 앞 바다까지
천지만물이
모두 들어옴으로
확인하는 벅찬 순간이었다.
하산 길에선
무리가 오는 다리를
쉬어 주면서
선생님과 잠시 앉아
계곡에 물 흐르는 소리 들으며
서두르고 힘들여
다녀오는데 목적이 있지 않아
산절로 수절로
산수간에 나도 절로
누리고 즐기는
행복한 산행을 다녀왔다.
선생님 답글
그먼길마다하지않고참석하신원보님글잘읽었나이다.
대남문 등반을 앞두고
몸상태에 자신이 없어
선생님과 봄님들께 민폐만 끼치지
않기를 바라며 출발하며
봄공부인으로서
선생님께서 그간
수없이 다니셨던 곳으로
꼭 한번은 다녀오고 싶었으니
걱정은 뒤로 하고
한발 한발 돌아봄으로
무사히 대남문에 올라
이곳이 봄나라 성리로
인당 자리임을
하늘 나무 빌딩숲 강
멀리 서해인 인천 앞 바다까지
천지만물이
모두 들어옴으로
확인하는 벅찬 순간이었다.
하산 길에선
무리가 오는 다리를
쉬어 주면서
선생님과 잠시 앉아
계곡에 물 흐르는 소리 들으며
서두르고 힘들여
다녀오는데 목적이 있지 않아
산절로 수절로
산수간에 나도 절로
누리고 즐기는
행복한 산행을 다녀왔다.
선생님 답글
그먼길
마다하지
않고
참석하신
원보님
글
잘
읽었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