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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봄 명상센터 봄나라

원아님과 공부 후기12월 4일 선생님댁 방문

정우혁
2023-01-18
조회수 115

"아직 덜 쏟아내었으니

다 털어내시기 바라나이다

그런 연후에

돌아봄 수행 돌입하시기바라나이다"


선생님 댓글을 토요일에 보고

"아직 내가 돌아봄 공부할 때가 못되었구나!"란

생각이 들어 

선생님을 뵙고 다 털어내기위해

그날은 못찾아뵙고

그 다음날 새벽

일요일 아침에 꽃포장만 해놓고

일을 부모님께 맡기고

무작정 선생님 댁에 찾아가 뵈었다


옷은 작업복에 신발도 엉망이나

선생님만나뵙고

공부준비가 되는 게 

급한 마음으로 작용하여

만나주실지 아니면

못만나뵙게 될 지 모름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서울로 간다


선생님댁 아파트아래에서 전화하여

선생님 댁에서 만나뵙다


선생님께서는 지금 여기에 사시므로

과거 기억을 모두 잊으셨고


과거는 지난 것으로

쓰레기이며 실제가 아니고 귀신이므로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존재치 않고

지금 여기만 실제이고 진실이니


그 귀신덩어리가 되어온 나를

정신차리라는 말씀을 해주시었다


그러나

마음속의 나는 두가지 문제가 늘 걸려있다

이것은 내가 스스로 해결하지못할 문제이니

선생님과 얼굴을 뵙고 하여야 할 말 같아서

이렇게 무례함을 무릎쓰면서 

뵙고자 청하였다


"과거 봄나라센터에 있으면서 

누를 끼쳤다고 생각하는 한가지 

그리고 

다른 한가지는

이 공부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두가지 고백이였다


그 외 다른 많은 기억들도 있고

큰 것 작은 것들이 있지만

이 두가지를 꼭 말씀드려야

그것들로 인해 

내가 늘 그 짐을 가지고

늘 그 불편한 생각을 가지고 있음으로

내 삶 자체가 괴로워짐으로

그것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은

나의 욕심때문이였다


선생님께서는 그 얘기를 들어주시고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그것이 다 지난 일이고

실제가 아니므로

그런 것이 나타날 때마다

한번 보고

두번 보고

열번 

백번

천번 보면 그러한 것이

다시 찾아오지 않을 터이니

그렇게 닦는 것이 공부임을 말씀해주시었다


선생님께 말씀드리니

그것이 더이상 날 괴롭히지 않는 짐으로

홀가분해졌으며

내 업장 까르마로 쌓여있던 것들

날 대신에 들어주시고 비워주신 

선생님 은혜 

어떻게 내가 잘알아서 표현할 수 있을 것인가!

그 은혜를 내가 어떻게 안단 말인가!


이 밖에 

선천의 물질개벽이 전기개벽으로

마무리되어가니

종교가 무너지고

부자와 가난한 자가 사라짐으로

모두가 잘사는 세상이 됨으로


각자가 

하나님이요 

부처님이라는 사실

인인개개인 모두가 

정신이 개벽되어사는 세상

사람 모두가 천당극락에 사는 세상

그 후천개벽의 세상이 오고 있음을

그것이 바로 봄나라임을 말씀해주시었다


소를 사러가면서

꽃을 꺾으면서도

일하면서도

돌아봄 수행을 할 수 있다는 말씀에


기쁘고

희망이 생김에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기분이 좋았다


점심을 사모님께서 

차려주시어 먹고는


선생님 방에서 

봄나라 센터를 나와

지난 12년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낱낱이 이야기하였고

선생님께서 공부와 관련하여 

말씀해주시어 듣고 

안동으로 다시 내려왔다


추럭을 타고 와서

추억을 만들고 간다며

헤어질 때 웃으시며 

손을 흔들어 주시었다


다음은 

내가 기억이 나는대로 

떠올려 써본 

선생님 말씀으로

오로지 내 기억에 의한 것이고

이것을 잊어버릴 것이 뻔하므로

그 기억을 남기기 위해 적은 것이다


~~~

* 봄공부는 

아는 것이 아닌 행하는 것이다


* 술에 대해서

쌓아올리는 것은 힘드나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므로

술을 드시지 않으신다


* 일하면서 해야 공부가 진짜공부다

다 내팽게치고 공부하면

잠이나 온다

일하면서 그 와중에

경계 가운데서 정신차릴려고해야 

그게 진짜 공부다


* 꽃을 키우는 사람이니

꽃을 바라볼때 

무심으로 바라보고

생각이 끼어드는지 늘 점검해 볼 수 있다


* 육성녹음이나 선생님 동영상을 보면서

그것을 들으면

번뇌망상이 일어나지않고

일어나다가도 사라짐으로

선생님 목소리의 파장이 그러한 줄 아는데

그것에 의존하는 것이

자기공부로 의존하지 않고도

스스로 들을 때나 안들을 때나

변함이 없도록 공부하여야 함이다


* 진리는 불변으로

깨달으면 끝이 아닙니까?하는 물음에

무시무종하여 그 물음이 여기 포함이 되어

나고 죽는 것에

깨닫기이전이나 이후나

늘 변함없이 존재해왔고

그 끝이 그 시작이기도 함으로

무시무종으로 돌아간다


이것이 

아는 공부가 아니고

행하는 공부이다


* 늘 자기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가지고 있어야

공부하는 사람이다


* 텅빈 것이 어떻게 진보발전인가?

진보발전이라함은

생각에 막히지 않고

양극단에 치우치지않으므로

진보발전이다

생각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진보발전이다


* 공부를 놓고 산지 

12년동안 선생님은혜로 그래도 사람구실하며

살았다고 말씀드리니

하늘은 늘 착하고 바른 사람

친구가 되었든 남이 되었든

그런 사람에게 정이 가고

자기가 하였다는 것보다

남의 도움으로 그렇게 살게 된 것임을 알고

남을 대할때 

그 마음으로 대하며 사는 것이 다이다


* 떠오른 기억 형상 이미지를

있는 그대로

오직 

그냥

온통 봄


어떤 목적이나 의도없는 봄

안나타나길 바라거나

숨거나

거부하거나 등등이 없는

있는 그대로

오직 

그냥

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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