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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봄 명상센터 봄나라

원아님과 공부 후기11월 19일 속초 고성

정우혁
2023-11-20
조회수 158

울산바위의 모습

숙소에서 바라본

달마봉 초승달 울산바위


숙소에서 본 울산바위


***

한강트레킹을 마치고 

수도 서울을 감각 감상하였다면


이번 해안트레킹으로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둘레를 한바퀴돌아

밖의 자연을

내면의 자연으로 화하게 하는


자연바라봄

해안트레킹


선생님과 그 시간을 가지어

실지로

서해 남해에 이어

동해에 오다


울산바위가 손짓하고

동해바다 양양이 눈에 선한 곳


강원도 속초시


서울양양간 고속도로가 뚫리어

설악산과 오대산 방태산 

세개의 산

세개의 국립공원을 통과시키는

터널이 뚫리어

강원도의 겹겹이 쌓인 산들도

차로 두시간반이면 올 수 있는 곳이 되어

관광도시로 발전하다


군생활을 양양에서 하여

물치리를 지날때

옛부대의 모습

그리고 그때의 향수가 있다


선생님과 봄님들 모두

속초시 점심식당에서 만나다

물곰국을 먹고 능파대로 가다


낙산사에는 함께하지 못하였는데

선생님과 봄님 모두 11시에서 1시반정도까지

낙산사에 계셨으니

낙산사에서 선생님말씀이 있으셨고

그만큼 좋았으리라 짐작한다


원녀님께 귀동냥

낙산사의 원통보전은

두뇌속에 테두리없는 무한대의 하늘이

들어옴이고

그것이 우리의 정신이다


해수관음상은

물병을 받치고 있는 손모양으로

흔들리지않는 마음자리를 뜻하며

<원녀님께서 찍으신 해수관음상>


홍련암은

파도치는 곳에 있는데

공부로 치면

심장돌아봄으로


테두리없는 무한대한 하늘을 감각하고

심장박동을 감각한다


마지막으로

저 바다가 넓은가? 어떠한가?


조그마하다


어째서 쪼그마할 수 있나?


우리 두뇌속에 

무한대한 

우주만유가 들어오고도 남는

테두리없는 하늘이 있으므로


능파대에 도착

파도를 능가한다

좋다나쁘다하는 것이 파도인데

그것을 초월한 자리는

표면은 물결치나 아무렇지 않으므로

흔들리지않는 부동심

본심을 의미하는 능파대이다


능파대는

둥글게 파인 바윗돌들이 뭉쳐있는 곳으로

파도에도 끄덕하지않아 지어진 이름답다


고성통일전망대로 바쁘게 이동하였으나

출입원서를 받지 못하여 유턴했다


동해에 왔으나

제대로 바다구경을 하지 못한 느낌이다


숙소인 소노벨에 갔더니

멋진 울산바위를 볼 수 있었다


숙소에서 본 울산바위의 모습

너무나 멋지고 감탄이 절로나온다


울산바위 반대편으로

산위에 

얼굴같이 생긴 봉우리

바위가 있는데

그 이름이 달마봉이다


선생님께서 조금늦게 오시어

12시방향에

초승달이 떠 있음을 얘기해주셨다


달마봉 초승달 울산바위

삼각편대다


울산바위만 우러르고

그것을 품고자 하였는데

선생님께서 초승달을 넣으니

선생님께서 보시는 국량이 다름이다

(하늘 해 달 별이 수중에 들어와야한다)


군생활에 있어서

제대하지 못한 것같은 찝찝함

군시절 괴롭히고 괴롭힘당한 얘기로

나를 볶고

그것이 미진한 부분에 대해

선생님께 말씀드리니

선생님께서 들어주시어

마음에 응어리가 풀린 듯 시원하다


그동안 서해 남해를 둘러보았으니

동해를 볼 자격이 있다


서해 남해는 섬들이 있고

해안선이 아기자기하나

동해는 거치는 것이 없고

탁 트여 있다

그리고는 바닷물이 푸르고 맑다


탁 트여있어

텅 비어있고

그 없다는 것도 없어 

그 자리가 견성자리이다


같은 바다라도

동해가 바다중의 바다이다

일망무제의 바다~

(일망무제 : 눈앞에 보이는 광경이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멀고 아득한 것)


그 바다를 있는 그대로 봐주면서

인정해주고 

그것을 내안에 들이는 사람


울산바위를 보고

그것을 찬탄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감탄하면서도

인정해주고 기려주면서도

내안에 들이어

내가 그것을 소유한 참부자가 됨이다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명료하게 볼 수 있음이

감각이 바탕이 되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나 미래는 모두 거짓이고 허위이다

감각만이 진실이고 실재이다

지금 여기 뿐이다

지금 여기 현재

수족이 후끈후끈한 줄 안다


자기가 감각적이지 못하고

생각에 쥐어잡혀 사는 줄 자각하여

감각의 힘이 없음을 자각함이 먼저이고

중요하다


그런 후 감각의 힘을 

기르는 쪽으로 나아감이 가능하다


감각뿐이다

지금 여기


나머지는 과거나 미래

과거에 대한 잘했는가 못했는가로

잘한 것 같으면 으시대고

못한 것 같으면 자기를 친다

미래또한 근심걱정불안공포에

자기를 가만두지 않는다


자랑할 자기가 없어야한다

자랑할 자기가 남으면 안된 놈

덜익은 놈이다


나라고 할 것이 없는데 

무슨 자랑할 것이 있는가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다


자랑할것도 부족한 것도 없어

과거의 기억의 뭉치

미래에 대한 것이 없어

심장이 뛰고

숨을 쉬는 것밖에 없는

지금 여기에 사는 존재

지금 여기가 천당극락이다


천당극락이 먼데있지않고

지금 여기 깨어있으면

지금 여기 감각이 살아있으면

천당극락이다


이러한 감각으로 

감각적으로 

우뇌본위로

사는 사람을 세상에서 과연 알아보겠는가?


깨어서 살고

혼자 산다


대부분의 사람은

누구나 으스대고

자기자랑하고

꿈꾸고 살고

꿈 속에서 사나


감각적인 사람

우뇌본위의 사람은

지금 여기뿐으로

깨어서 산다


맑고 밝다는 동해바닷물처럼

과거나 미래가 없으니

맑다


그것들이 있으면 어둡다

과거가 있을래야 있을 수 없는 지경이 되어야

맑고 밝다는 실감이 난다


그래야 

지금 여기

감각으로 깨어삼

감각적으로 산다


돈벌고 

사회에서 출세하는 것이 

행복이 아니라


감각이 깨어있는 인간이

정말로 사람다운 사람이다

지금 여기에 사는 사람이다


과거의 기억이 아예 없는 것이 좋다

좋던 나쁘던 남아있으면 

자기에게 좋은 것이 아니다


자기를 절대 자학해서는 안된다

자기는 자학할 수 없는 존재이다

생각은 그럴 수 있으나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오로지 잘못이라면

자기를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 잘못이다

알아차린다면

아무 잘못이 없다


생각은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며

좋은게 있으면 나쁜 게 있고

나쁘다고 생각되면 반드시 좋은게 있다

선악이 혼재되어 존재하는 것이 진실이다

생각은 허위이다


질문 : 허위인데도

허위인 줄 알면서도

어찌하여

그것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가?


감각이 발달하기위한 중요한 발견이다

자기 감각이 부족함을 자각함이다

자기 감각을 기르는 쪽으로 나아갈 수 있다


질문 : 영의 빛이

생각을 없앤다는 것을

영이 되고나서 가능한 것 아닌가

생각으로 생각을 보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것이 밀고당기기하는 수준에 불가하다


자기가 화가 났을때

욕이 나올때 

그것을 보지못하고

의식하지 못해서

그것이 무의식으로 나온다


자기가 의식하고

그것을 감각한다면 

나오면서 

그 생각이 바로 사라짐으로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질문 : 감각의 힘을 얻고

그것이 있는 사람만이 

그렇게 되는 것 아닌가?


힘이 있고 없는 것을 나누기보다

그것을 알아차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음으로

그것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

저절로 안해지게 됨이다


자기의 말소리가

어떠한 어조로

어떠한 마음씨로

말하고 있는 지 

말소리를 들으면서 말한다


자기 말소리를 들으면서 말할 수 있으면

그것을 알아차린다고 할 수 있고


말소리를 들으면서 말한다는 것이

그것을 늘 들으며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지금 여기 깨어있는 사람이다


* 자기가 남을 욕하는 순간

자기의 몸이 아프다는 사실

그러한 줄 알면

남을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을 

내지 않으므로 

내다가도 그치게 됨으로


그것이 잘났다거나

내세울 일로 

자랑할 것이 아니라

아프기때문에 그렇게 하지않을 뿐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남을 욕하면

자기가 아픈 줄 자각하지 못한다


과거가 없고

미래가 없어

자랑할 것이 없고

남이 날 알아주길 바라지 않고

남의 사랑을 구걸하지 않으며

자기가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어떻게 할 수 있나?


몸이 움직일때 몸의 움직임을 알고

마음이 움직일때 마음의 움직임을 알고

알아차리는 사람

깨어있는 사람

자기 말할때 자기말소리를 들으며

말하는 사람이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자기를 사랑하지 못하고

사랑할 줄 모르던 사람이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된다


밖의 세상은

남의 시선 눈치에

또는 남의 사랑을 구걸하고

남으로부터 인정받기위해 살지만


자기가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최고의 가치이고

그것을 실천하며 사는 것이 행복이다


* 아파야 공부하고

부족한 줄 알아야 공부한다


* 감각은 아프면 아프다

그렇지 않다

기분이 좋다 아니다 등

자기의 몸과 마음의 컨디션에 깨어있는 것

기분이 좋으면 좋을 줄

나쁘면 나쁜 줄 

두려움이 있으면 두려워하는 줄 

아는 것이 감각이다


생각은

자기가 만들고 자기가 속아

죽는다고 망한다고 겁내고

망상을 피우고

그것에 아파하기도 한다


그러한 생각을 다스린다는 것은

출중한 인간이다


감각은 망상을 피울래야 피울 수 없다

감각은 

아프면 아프고

기분나쁘면 나쁘다 그렇지 않다로

판단하면 그 뿐으로


이제까지는

지식이 많고 외우고 시험을 잘치는

좌뇌본위의 교육이였으나


감각을 계발하여야

감각이 살아있는 인간이야말로

샤프한 인간

예리한 인간

깨어난 인간이다


하루를 보내면서

우뇌와 좌뇌 중 

어느 쪽을 더 많이 쓰는지 계산댈 수 있어야한다

알아낼 수 있어야한다


번뇌망상을 있지도 않고

일어나지도 않는 일을 떠올리는 것은

좌뇌가 하는 일이고

우뇌는 그렇지 않고


이제껏 교육이 

시험 잘치고 고시합격하는 것이 

좌뇌가 뛰어난 결과이고


감각이 뛰어나고 계발된 사람을

알아보거나 알아주지못했다고

볼 수 있다


* 물질개벽을 이루기위해

좌뇌를 발달시켜

그러한 교육으로 인해

서로 무한경쟁함으로

잘먹고 잘사는 세상이 되었으나


개인이나 세상의 행복의 문제는

돈이 있다고 높은 지위를 가진다고

오는 것이 아니라


우뇌본위의 인간

감각으로 사는 인간으로

바뀌어야지만이

자유 평화 행복이 있다


지금까지 

물질개벽의 시대가 끝이 나고

내년 2024년부터 

후천의 정신개벽의 시대


좌뇌본위 생각을 숭상하던 시대에서

우뇌본위 감각을 중요시하는 시대로

바뀔 것이라는 감이 온다


~~~

선생님 말씀을

떠올려 정리해봅니다


우뇌본위 

감각본위의 사람이 되는 것이

세상의 제일 큰 가치이고

자기의 행복의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이다


한강트레킹

해안트레킹


서울과 한반도

그것을 실지 실견하고

내 안에 들이어


어디 가고 싶지 않고

누구를 만나도 되지 않는


무한대를 소유한

부자장자가 되어


지금 여기 깨어 사는

사람다운 사람이 된다


현상을 보는 가운데

본질을 감각하는 사람


그것을 늘 보는 사람되기위해

몸돌아봄

마음돌아봄

인당돌아봄으로


자기를 찾고

자기를 사랑하는

본심을 회복한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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