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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봄 명상센터 봄나라

원아님과 공부 후기사람다운 사람

정우혁
2026-05-01
조회수 63

선생님과

봄님들

원지수님 원득님 원장님 원오명님과 함께

북한산 솔내음길을 걸었다


아무런 생각없이 

걷다가 

북한산에서 

상춘재로 내려오는 계곡을

거슬러 따라오르다보니

물이 점점 맑아지고

버들치 떼들도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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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이 뫼산 자로

보이는 삼각산으로 보이는

자리에 앉아 잠시 휴식하며

바람소리

나무흔들리는 모습

나뭇잎사귀 춤추는 모습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나무 그늘에 잠시 신세지고 간다"는 

말씀을 들으며

한없이 작은 존재가

대우주의 덕을 입고 삶을 잠시 느껴본다


물은 

하늘과 땅을 왕래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몸으로

산에서 골짜기로 모여 내리다가

먼바다로 흘러가며

바다에 모였다가

하늘로 올라가

다시 내리길 반복하면서

대자연

동식물을 살리고

풀잎에도 

나무아래에서 줄기 잎끝까지

증산작용을 일으키며 

다시 하늘로 올라가며

만생을 먹여살리고 있다


자기가 잘났다고 내세우지도 않고

자기를 깍아내리지도 않으면서

자기가 내고픈 소리

자기다운 소리를 낼뿐인데

아무리 들어도 지겹거나 지루함이 없다


물과 같은 

자연스러움에 있으면서

손발이 따뜻해오고 시원하다


최근에 선생님 동영상을 보다가

일심에 관해 설명해주시는 걸 들으며

일심을 느껴볼 수 있었다


그런데 궁금하게 생겼다

"일심이 있으면 사물의 핵심을

잡을 수 있다"는 글의 표현이다


선생님께 물으니

흐트러지는 마음을

한가지로 모으지못하면 불가능하다

말씀을 들었고


그렇게 사물의 핵심을 잡으려면

어떻게 하여야하나요? 하고 또 물으니


선생님 말씀

일어나는 것을 일어나지않게 하는 힘!

움직이는 것을 멈추게하는 힘!

이렇게 말씀해주셨는데


그것을 음미해보니

답의 끝이 맞아들어가는 것 같음을

느꼈다


다시 계곡을 걸어

브런치까페에 들어가서

커피와 빵을 먹으며 

북한산의 봉우리를 본다


가운데 백운대는 하늘을 상징하고

왼쪽의 하얀 바위 봉우리

인수봉은 사람을 상징하고

만경대는 땅을 상징한다고 

원득님이 얘기해주었다


이곳 까페에서는 

인수봉이 가장 높아보인다


인수봉의 의미를 생각해보니

사람다운 사람이다


솔내음길을 

선생님과 걸어

자연스러움을 느끼고

삼각산 봉우리도 보고

북한산 능선이 

수도 서울로 이어지는 것을 보며


물길을 거슬러올라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인수봉을 보게 된 것이다


다시 계곡따라 

내려오다보니

거의 다 내려와서

이런 생각이 번뜩 들었다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나이가 들면서

삶에 대해 긍정적이고

보람되며 희망차고

삶이 누적되어

만족하고 살아야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부정적이 되고

아프며 죽을 걱정을 하다

돌아가게 된다는 사실이다


또한 

최근에 만난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도 얼굴이 어둡고

사회의 낙오자또한 

얼굴이 몹시 상하니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 끝이 어두울 때가 있다


선생님과 걷기만 하여도

제대로된 생각 

이런 생각을 떠올릴 수 있으니 신기하다

평소때라며 

사는데로 바삐 산다고 

이런 생각할 겨를이 있었겠는가


저녁을 함께 먹으며

아픔과 죽음의 문제에서

누구에게나 닥칠 현실에

아픔을 받아들이고

죽음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

그리고 흔쾌히 받아들이는 자세

죽음을 겁내고 두려워하지않는 각오

그러한 결심을 되풀이하면서

얻어지는 현재의식에 대해

선생님의 말씀으로

그러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누구에게 의존하거나 기대지않으며

자기가 스스로 일어나고 일어서는 에너지

스스로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고

후사를 하늘에 맡기는 당당함

"당당한 사람을 하늘이 좋아하지

약해지면 대번 채간다"


사람다운 사람을 

느낄수 있었던

북한산 솔내음길 걷기공부였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봄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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