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著者) 
원아(圓我) 유종열(柳宗悅) 선생(先生)

원아 유종열님의 

35성상 수행의 결정체


돌아봄으로 생활하고

낭독 트레킹으로 수행하는

봄나라 형이상학






눈돌아봄

한법으로

영안을 떠서

정신개벽 이룩합시다!

눈돌아봄 한법으로 영안을 뜹시다!
눈돌아봄 한법으로 영안을 뜹시다!


북한산 까페에서

지수연
2024-09-01

북한산까페에서

산을 어떻게 봅니까

하고 여쭈니


산은 부동하다

모든 것이 움직이고 변하는데

산은 끄떡없이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는다

말씀하시는데


바람에 

나무가 흔들리고

풀이 흔들리고 

사람들이 왔다갔다 움직이는 가운데

부동한 산이 보인다. 


수천년이 지나도 

부동하다는 것이

거룩하다

산을 경외하는 눈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하시는데


그동안 산을 

늘 잘생긴 산

못생긴 산으로 

구분해

부동한 산을 얕잡아보는 

내가 보인다. 


부동한 산을 느껴보고

화장실 다녀오는데

순간 


무심의 부동성과

산의 부동함이

겹쳐

하나로 보인다. 


한강으로 자리를 옮겨

흐르는 물결위에

부동한 산이

하나의 눈에 들어와


산은 움직이지 않는 본질이요

강은 움직이는 현상이요

그러면

본질과 현상이 

하나로 보이는가?


대상을 바라보면서

허공이 동시에

보이는가?

시험해보니


대상과 허공이

하나로 보이지 않아

아직 

육안과 영안이 

하나로 작동하지 않는구나

하면서

하루의 공부를 마쳤다. 


오늘의 낭독 https://voca.ro/1a8xgayWS5uA



1

낭독 트레킹
& 오늘의 진도

정신세계
본질세계는


대소유무를

초월한


광대무량한

하늘과


빛과

그림자가

융합된


하나의

에너지로서


창조의

능력이

있는


물질 

아닌


물질을 
창조하는


본질이며


천지신명이며


인간의

얼의

굴안에

있는


정신머리인

것으로


불생불멸한
우주의 
창조주인 

입니다.


그러하므로


본질에 

대하여

글을

읽으면


언제나

처음

읽는

처럼

느껴지는

것은


시간이 
없는

창조주이기 
때문입니다.


정신세계에는


과거나

미래가

없으므로


언제나
지금
여기가
있을
뿐이기
때문이지요.


형이상학의
글을 
읽으면


항시
처음
읽는

같음은

그러한
연고이기
때문입니다.


일편단심 민들레 - 김정숙 여사 作
일편단심 민들레 - 김정숙 여사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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