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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공간에 본태양이 떠

영겁토록 비추어 뜨고지지않으니

한 생각 그림자도 찾아볼 수 없는 

그 자리가 체성이고

그 자리를 여의지 아니하고

대지(몸)을 비추어

심장박동과

호흡의 고저장단을 화안하게 알아

고저장단을 임의로 운행하는 것이

대기대용으로 

대중을 잡은 것이다

한번 대중을 잡으면

영원히 얻어 잃어버리지 않는다

이것이 돈오법이다

이것이 봄나를 깨달음이다

이것이 증득한 자리다

이것이 허공에 도장찍은 자리다

이것이 늘봄이다

**

대중잡는 것이 어려워

대뜸 봄나의 정체성자리에 계합되지 못한다

선생님 말씀을 듣고는

알아들은 듯 하나

집에 와 

글을 소리내어 읽어도

감이 오지 않는다

감각으로

대뜸 체와 용을 

한꺼번에 걷어잡아야 함을 느낀다

그렇지 못하면

생각으로 따라가서는 부지하세월이다

1. 내가 짓고 내가 받는다는 사실

2.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자기를 스스로 인가하는 후천세상

3. 자기의 두뇌안에

무한대한 하늘

우주만유가 들어온다는 사실, 진실!

그것에 대한 부정이 없어

우주의 주인이 되고

늘 그것을 감각하고 삶으로

일득영득으로

얻은 것을 잃어버리지 않아

생각

그림자의 세계인 가상공간에 빠져

병고와

근심걱정불안공포가 있거나

대립갈등투쟁하는 일이 없도록

지금 여기 깨어삶을 실천한다

그러한 세상~

하나님의 의식~

선생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