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87. 봄 공부란

유종열
2022-01-23
조회수 8




봄187.


공부란



공부란


말 

그대로 


그냥 


봄이다.


있는

그대로를 


봄이다.


무슨

생각을

갖고 

봄이 

아니고


본 

것에 

대하여 


한 

생각 

덧붙이지 

않는 


봄이다.


기분이

좋으면 


좋은 

기분을 

봄이고


기분이 

나쁘면


나쁜 

기분을 

봄이다.


봄은 


어떤 

목적이나

의도가 

없으므로


아주 

순수하다.


그러므로


있는 

그대로에

대해서 

보고 

알 


고치거나 

변화시키려고 

들지 

않는다.


그러므로


공부는 

무위법이다.


공부는


한 

생각

내기에

바치던 

에너지를


한 

생각 

내고 

들이는

모습을


보고 

아는 

에너지에 


바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공부는


자기를

아는 

공부다.


자기를

앎이 

없이


자기를

개선시키고 

발전시킬 

수는 

없다.


천기를 

보듯


자기 

마음이 

밝은지 

어두운지


바람이

부는지

안 

부는지


물결이 

치는지

안 

치는지


더운지 

추운지


아픈지 


안 

아픈지


소상하게 

보고 

아는 

것 

뿐이다.


봄은

완전무결성인지라


보고 

알면


다 

알아서 

한다.


봄이 

진단하면


무불통지요, 

(無不通知)


만병통치니까 

(萬病通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