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71. 무조건 다 살림이 다스림이다.

유종열
2022-02-09
조회수 33



봄171.


무조건 


다 

살림이 


다스림이다.



나는 

누구인가?


몸과 

마음은 


나의 

것이지


나는 

아니다.


나는 

「봄」이다.


「봄」이 


몸과 

마음의 

주인이다.


「봄」이 

나이고,


내가 

텅비어 


내가 

하늘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곧 

하늘이다.


나는

사람이고


사람이 


만물의 

영장인지라


나의 

삶은 


만물(몸)

만생령(맘)을 

다스리기 

위해 

존재한다.


그러므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려면


내가 

누구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기에


몸이나 

맘을 

다스리지 

못하고


몸이나 

맘에 

끌려사는 


한심하고 

부자유한 

삶,


동물적인 

삶을 

살 

수밖에 

없어


늘 

쫓고 

쫓기는


근심 

걱정 

불안 

공포에서 


벗어나지를 

못한다.


사람이 

되어야 

비로소 


안심입명한

가운데


동식물과

물질을 

거느리고 

다스릴 

수 

있다.


사람이란 


몸과 

마음을 

「봄」이다.


「봄」을 


다른 

말로 

하면


「봄」이 

주님이요,


하느님이요, 


부처님이다.


「봄」이 

옥황상제이고,


천지신명이다.


「봄」은 


무한하고 

영원하며


전지전능하다.


지금 

여기에 


아무 

문제가 

없다.


「봄」이 


나라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되면


그 

순간부터


몸과 

맘을 

다스리는 

일이 


시작된다.


몸과

마음의 


살림살이가 


시작된다.


몸을 

봄이 


몸 

살림인

동시에


몸 

다스림이고,


마음을 

봄이 


마음 

살림인 

동시에


마음 

다스림이다.


무조건 


다 

살림이 


사랑이고

자비다.


사랑과 

자비라야


만물을

낳아 

기르는

살림살이로서


다 

살림인 

동시에 


다스림이다.


「봄」이 


몸을 

낳고


몸이 


맘을 

낳아 


기르는 

것이 


인생이요, 

살림살이다.


그러므로 


(생각)의 

할아버지인 

봄은


손주들인 

생각을 


무조건 

귀여워하고


다 

받아주고


야단치는 

법이 

없다.


그래서 

손주들은 


할아버지

품에서 


다투지

않고, 


다치지 

않고, 


기죽지 

않고,


무럭무럭 

잘 

자란다.


그리하여


봄이

나라는 

것을 


깨달아


몸을 

부리고


마음을 

다스리는


봄님으로 

키우는

데 


정성을 

다함이 

없고 


다함이 

없다.



-2006.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