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80. 감으로 묻고 감으로 대답하기 (첫번째)

유종열
2022-06-12
조회수 26



봄80. 


감으로 

묻고 


감으로 

대답하기

(첫번째)



1. 

편안함이란 

무엇입니까?

 

편안함이란 

고요함입니다.

 

 

2. 

조용한 

곳에 

찾아가면

고요해지겠군요?

 

조용한 

곳에 

있어도


자기 

마음이 

시끄러우면


고요하지 

않습니다.

 

시끄러운 

곳에 

있어도


자기 

마음이 

고요하면


고요합니다.

 

고요함이란

자기 

밖이 

고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 

안이 

고요한 

것을 

말합니다.

 

 

3. 

자기 

안이 

고요해지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나요?

 

자기가 

하는 

생각이나


자기가 

하는 

말소리를


보고 

들으면서


생각하거나 

말을 

하고


자기 

몸이 

움직이는 

동작을


보면서 

움직이면


고요해집니다.

 

4.

자기를 

보고 

들으려면


어떻게 

하나요?

 

외부의 

사물을 

보려면

눈으로 

보고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는

귀로 

듣지만


자기의 

생각이나

말소리를 

듣거나


자기의 

몸의 

거동을 

보려면


감으로 

보고 

듣습니다.

 

5. 

감으로

어떻게 

보고 

듣습니까?

 

마음의 

눈과 

귀로 

보고 

들음을


감잡는다고 

하고


자세히 

말하면


돌아봄으로

소리를 

들어봄으로


돌아봄으로

움직임을 

바라봄으로 


보고 

듣고 

알아차리며

감잡습니다.

 

 

6.

정신차리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나요?

 

나갔던 

정신을

들게 

하면


정신이 

차려집니다.

 


7. 

어떻게 

하여야

정신이 

듭니까?

 

자기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고, 

듣고, 

감잡으면


정신이 

듭니다.

 


8. 

정신이 

들었다는 

것을


어떻게 

압니까?

 

생각이 

흐트러지지 

않고

모아져


생각이 

뚝 

끊어져


시끄러움이 

사라지고


고요한 

침묵이 

되었음을

보고 

압니다.

 

시끄러우면

정신이 

나간 

상태이고


고요하면

정신이 

든 

상태입니다.

 

 

9. 

고요하면 

어떠합니까?

 

마음이 

깨끗하고 

고요하므로


편안하고


마음의 

눈과 

귀가 

예리하여

맑고 

밝아


감각과 

영감이 

뛰어납니다.

 

고요하면


시원한 

가운데

항상 

깨끗하여


(光)이 

납니다.

 

 

10.

우리의 

내면에서


무엇이 

고요하고


무엇이 

시끄럽습니까?

 

생각이 

시끄럽고


감각이 

고요합니다.


그러므로


생각을 

내면 

시끄럽고


감각을 

하면 

고요해집니다.

 

 

11. 

감각의 

종류는?

 

자기의 

외면에 

대한 

감각과


자기 

자신에 

대한 

감각


두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자기 

자신에 

대한 

감각은

잠재되어


감각하지 

못합니다.


죽어있는


자기 

자신에 

대한 

감각을

살려내어


활성화

하여야 

합니다.

 

무의식적인 

삶을


의식적인 

삶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이것을 

일러


깨어남,


깨달음

이라고 

합니다.

 

 

12. 

깨어남

이란 


무엇

입니까?

 

자기의 

생각과


말소리와


자기 

몸동작을


감각하지 

못함에


잠들었다고 

하고

 

자기 

자신을 

감각함에


잠에서 

깨어남이라고

합니다.

 

 

13. 

깨달음

이란 

무엇

입니까?


잠이

들어 


자기의 

생각이나

언행을

감각하지 

못하다가


깨어나니


감각과 

통하여


감각을 

발휘함으로


감각을 

하게 

됨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