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55. 적막강산(寂寞江山)이 만고강산(萬古江山)이다.

유종열
2022-07-07
조회수 14



봄55. 


적막강산이 

(寂寞江山) 


만고강산이다. 

(萬古江山)



이고는

(ego)

 

모르는 

것과


적막함을

(寂寞)


가장 

싫어합니다.

 

모르는 

것을 

싫어하여

참지 

못하기에


몰라도 

아는 


거짓으로 

가장하여

(假裝)

 

자기와 

남을 

속이고,


적막함을 

싫어하기에


아이나 

어른이나

심심해서 

못살아


오락이나 

게임에 

몰두하고 

빠져


심심함으로부터 

도피하여


보지 

않으려고

눈을 

돌려


외면하고

(外面) 

숨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고는

(ego)

 

무언가 

특별한 

것을 

좋아하여


범상하여

(凡常)

 

「아무 

것도 

아닌 

것」을

용납하지

(容納) 

않아


아예 

상종하지 

않으려고 

피하고


보아서는 

안될

목불인견으로 

(目不忍見) 

치부하여


눈을 

감고


아예 

볼 

엄두 

조차 

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의 

모드인

이고는

(ego) 


일자무식인 

(一字無識)

감각을

싫어하고 

무시하여


억압하고 

깔아뭉갭니다.

 

이것이

이고본위 

생각위주로 

돌아가는


억음존양의 

(抑陰尊陽) 

선천입니다.

(先天)

 

이렇게

이고(생각)로 

부터

억압당하고 

무시당한


이고의 

바탕이고 

근본인


감각을 

살려내어 


활짝 

열어야


눈이 

떠져


그렇게도 

싫어하던


모르던 

것과 


적막함과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비로소 


한 

눈에 

들어와


항상 

존재하였음에도

 

보지 

못하였던


자기의 

본질을

보고 

알고 

깨닫습니다.

 

그렇게도 

보기 

싫어하던 

것이


알고 

보니

그렇게도 

보고싶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생각위주로 

돌아가던 


선천은


감각위주로 

돌아가는 


후천이 

됩니다.

 

정상에 

오르고 

보니


정상은 

다시금 

바닥이어서

둥글고,


눈부시게 

빛남은


개똥벌레의 

빛처럼


은은하고 

희미하여


아무 

것도 

아닌 

것이


항상 

존재하여


부동하고 

불변한


만고의 

진리입니다.

 

무한하게 

텅빈 

공간에

가득찬 


광명은


아무 

것도 

모르는 

가운데


알지 

못함이 

없어


모르는 

것을 

싫어하지도 

않고,


고요한 

적막강산은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


자동차 

소리가


(繡)를 

놓아줌에


적막하지 

않고,


아무 

것도 

아니기에


자존심 

따위가 

없고


속상할 

일이 

없어


홀가분하고 

편안하여


「아무 

것도 

아닌 

것」을 

봄에


만고강산

(萬古江山)

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이라야


변하지 

않아


천지만물 

우주만유를

생성소멸하는


우주의 

주인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만고강산

(萬古江山)

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을 


보아야


견성이고

(見性)

 

깨달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