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54. 민주주의(民主主義)

유종열
2022-07-08
조회수 19



봄54. 


민주주의

(民主主義)



아무 

것도 

아닌 

것은


다섯가지 

대롱인


오관으로

(五管) 

아는


물질이 

아닙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은


모양이 

없으므로


눈으로 

볼 

수 

없고

 

아무 

것도 

아닌 

것은


침묵인지라


귀로 

들을 

수 

없고

 

아무 

것도 

아닌 

것은


냄새가 

나지 

않으므로


코로 

냄새를 

맡을 

수 

없고

 

아무 

것도 

아닌 

것은


맛이 

없으므로


혀로 

맛을 

볼 

수 

없고

 

아무 

것도 

아닌 

것은


형체가 

없으므로


손으로 

만져볼 

수 

없고

 

아무것도 

아닌 

것은


물질이 

아닌지라


물질인 

생각으로

헤아릴 

길이 

없습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은


물질이

(物質) 

아닌


본질

(本質)

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은


감으로 

잡습니다.

 

아무 

것도 

아닌


본질이


바탕이 

되고 


근본이 

되어


우주만유가 

나타나는 


해와 

별과 

달과

산하대지가 

있고,


식물과 

동물이 

있고,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모든 

것의 

바탕이고 

근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진리를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깔보거나 

무시하면서

하대합니다.

(下待)


그리하여

스펙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위도 

없고,


명성도 

없고,


돈도 

없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을


무지랭이,

못난이,

등신,

(等神)

꼴불견,


(常)놈이라고

비하합니다. 

(卑下)

 

아무 

것도 

아닌 

사람들이 


없다면


누가 


농사를 

지어주고


누가 


고기를 

잡아주고


누가 


집을 

지어주고


누가 


옷과 

신발을 

해주고


누가 


자동차를 

만들어주겠습니까?

 

노동자 

농민들이 

있어


우리가 

의식주 

생활을 

영위하도록 

해주니


민주주의란 

(民主主義)


이와같은 


다수의 

국민들이 


주인인 

세상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사람들이 


주인인 

세상


민주주의야말로


진리대로 

살고자 

하는 


인간의 

염원

입니다.

 

알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을 

비하하여 

일컫는 

말인


무지랭이는 


지식이 

아닌 


감으로 

사는 

사람이라는 

뜻이고


못난이란 


태어나지 

않은 

이로서


이고가 

없는 

사람이라는 

뜻이고


등신이란

(等神) 


신과 

같은 

사람이라는 

뜻이고


꼴불견이란 


모양이 

없어 


볼것이 

없다는 

뜻이고


상놈이란 


늘 

변하지 

않는 

놈이란 


뜻이어서


아무 

것도 

아닌 


진리의 

당체자리를 

이르는 

입니다.

 

이로 

미루어 

볼 


그러한 

말을 

만들어낸 

사람들은


진리의 

이치를 


깨달은 

사람이었음이 

확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