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44. 종교의 통일

유종열
2022-07-18
조회수 14



봄44. 


종교의 

통일



밖으로 

향하는


다섯개의 

대롱인


오관으로

(五管)

보이는 

것은


유한하고 

한정된

사물이고

 

안으로 

향하는

돌아봄으로

보이는 

것은


테두리가 

없고

낱이 

없는

무한한 

허공인

하늘

입니다.


육안으로 

바라보면

방향이나 

시각에 

따라


한정된

현상의 

하늘밖에 

보이지 

않고


심안 

영안으로 

돌아보아야


온전한 

전체의 

하늘


본질의 

하늘이 

보입니다.


오관으로 

보이는

현상의 

세계를

탐구하고 

연구하는 

것을

 

형이하학이고 

(形而下學)

과학이라면

 

돌아봄으로 

보이는

본질의 

세계를

탐구하고 

연구하는 

것을


형이상학이고 

(形而上學)

도학이고

종교입니다.


현상의 

하늘이 

아닌


본질의

하늘에 

대한


바탕과 

근본에 

대한

가르침이


종교의 

가르침인바


불교에서는


색즉시공

(色卽是空)

공즉시색

(空卽是色)

이라고 

하고


유교에서는

(空)

(陰)이라고 

하고

(色)

(陽)이라고 

하여


음양합일

(陰陽合一) 

또는


무극이태극

(無極而太極)

이라고 

하여


하나의

이치와

(理致) 

기운을 

(氣運)

합니다.


도교에서는


(空)

(無)라고 

하고


(色)

(有)라고 

하고


기독교에서는

무한 

하늘과

영원한 

광명이

하나로


하나님이라고 

하였는 


표현은 

달라도

알고 

보면


내용적으로

하나도 

다르지 

않습니다.

 

종교는 

이미

통일되어 

있으므로


표현의 

다름이


내용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서


그 

앎이


하나의 

상식이 

될 

때가


나에게서

종교의 

통일이

이룩된다고 

할 

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종교만이

진리라는


배타적인 

주장은

사라지게 

되고


나아가서


교회나 

사원에

소속되지 

않게 

될 

입니다.


돌아봄으로 


본질의 

무한하늘에는

광명이 

가득합니다.


몰아서 

말하면


하늘의 

광명이고,


광명의 

하늘

입니다.


마루에 

덮힌

먼지와 

때를

말끔히 

닦으면


마루에서는 

빛이 

나듯이

 

먼지와 

때가

하나도 

없는


진공,

(眞空)


허공에서는 

(虛空)


자연히

빛이 

나게 

마련

입니다.


이것이


만고에 

어기지 

못할

진리

입니다.

 

이 

허공이

바탕이 

되고,


빛이 

근본이 

되어


우주만유를 

현성하여

(現成)


현상계를 

(現象界)

유지합니다.


사람으로 

말하면


정신이

바탕과 

근본이 

되어


현상인

육체의 

생멸을

주도

합니다.


자기를 

돌아보아


자기의 

바탕과 

근본을

깨닫고 

보면

 

본연의 

자기는


공간적으로 

무한하고


시간적으로 

영원한

정신으로서

(精神)

 

태어나 

늙어 

죽는


몸과 

마음은


일시적으로 

나타난

정신의 

피조물인


도구임을

(道具) 

알아서


생사문제를 

해결하여


안심입명

(安心立命)

합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고


불교에서는

본래의 

자기를

깨달으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