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92. 분열과 합일의 의미

유종열
2022-05-30
조회수 24



봄92


분열과 

합일의 

의미



본래 

하나이던 

것이


둘로 

나누어지고 

갈라진 

것이

분열이니

(分裂) 


분열이 

이별이라면

(離別) 


합일은

(合一)

만남이요 

해후입니다.

(解逅)

 

분열에는


이별에의 

서러움,


만남에의 

그리움,


재회에의 

기다림,


상실에의 

부족감

 

하나에서 

떨어져 

나와


서로 

갈라선


자기의 

분신인줄도 

모르고


하나의 

몸둥이에


두개의 

머리를 

가진

괴물이 

되어


보는 

자기가


보이는 

자기에게


벌을 

주고


보이는 

자기는 


벌을 

받아


괴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또한


대소,

(大小)


유무,

(有無)


명암,

(明暗)


득실이

(得失)

 

본래 

하나였는데

 

(大)와 

(小)


(有)와 

(無)


(明)

(暗)


(得)

(失)


둘로

갈리어

 

서로 

통하는 

길이

끊어지고 

막히어


양극단으로 

벌어져


양자간에

분단이

(分斷) 

되었습니다.

 

마치

남북으로 

분열되고 

분단된


한반도와 

같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統一)


꿈에도 

소원은 

통일.

(統一)

 

분열에서 

합일까지가


하나가 

분단되어


둘로 

분열되어


하나의 

자기가


다른 

하나의 

자기에게

벌을 

주고 

받는


못되고 

덜된 

사람이


하나의 

자기로

자기를 

통일시켜


인간계발 

자아완성을 

실현하여야


고생하는 

삶으로부터


자기를 

구원할 

수 

있습니다.

 

남북통일을 

하여야 

하는 

줄은 

알면서


분열된 

자아를 

통일하여야 

하는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분열된 

자아를 

통일하려면


보는 

자기가 

없어져


무심이

(無心) 

되어야


보이는 

자기도 

따라서 

없어져


무아이면서

(無我) 

하나의 

나로 


통일이 

됩니다.

 

남북통일을 

이룩하려면

먼저 


각자의 

자아를 

통일하여


두개의 

나가 

없어져


무아로

(無我) 

돌아가야


통일된 

하나의 

나가 

됩니다.

 

통일이 

되면


그리움, 

서러움,

괴로움, 


부족감이

텅빈 

가운데


광명으로 

충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