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9. 눈과 눈동자

유종열
2022-08-23
조회수 40



봄9. 


눈과 

눈동자



사람의 

눈은


하늘 

눈이 

변하여 

된 

것으로


눈은 

무한 

허공의 

축소판이요


눈동자는 

무한광명의 

축소판

입니다.

 

우주에는 


부동하고 

불변하는


우주의 

눈 


하나가 

있어


모든 

천체가


그 

눈의 

축소판이며 


복사판

입니다.

 

사람의 

눈은

무한공간이 

축소된 

눈과


무한광명이 

축소된 

눈동자로


본질의 

눈인 


하늘

눈이


눈과 

눈동자가

포개어진 

하나

이다가


시간 

공간으로 

분열된

현상계로 

나오면서


눈과 

눈동자가 

갈리어


구조와 

영역이

달라진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육안은


공간과 

시간으로 

벌어진

현상계를 

볼 


시간 

공간이 

어우러져 

하나인


본체계를 

보지 

못합니다.

 

그러나

육안으로나마

상상을 

통하여

무한 

허공을 

보고


거기에 

가득찬 

광명이

눈동자임을 

보고

음미하는 

순간


즉시

육안이 

천안으로 

화합니다.

 

천안이란


무한한 

눈 

가운데


무한한 

광명으로 

가득찬

눈동자임을 

실감해

입니다.

 

태풍의 

눈이 

있어


태풍이 

존재하는 

것 

처럼


우주의 

눈이 

있어


우주만유가 

존재

합니다.

 

이 

우주의 

눈으로


몸과 

마음을 

돌아보고 

살피고

비춤으로서


몸을 

훈훈하게 

만들고


마음을 

맑고 

밝게 

만듭니다.

 

우주의 

눈이 


봄나

입니다.

 

우주에

오직 


하나의

둥근 

눈이 

있으니


모든 

이치와

정기가 

서려

있습니다.

 

눈으로

무한허공을 

보는 

동시에


무한 

광명을


자기의 

눈동자로 

보면


육안이


천안이 

됩니다.

 

천안을 

뜨고 

보면


온 

세상이 

하나이고


주객일체 

(主客一體)


물아일체로

(物我一體)

 

평등일미이고,

(平等一味)

 

텅비고 

고요하고 

맑고 

밝아


신비하고 

아름다운 

세상이니


지상천국

(地上天國)

입니다.

 

어서

눈을 

한번 

더 


하늘 

눈,


천안,

(天眼)


우주의 

눈,


본질의 

눈을 


뜹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