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11. 본 정신은 어느 구덩이에도 빠지지 않습니다.

유종열
2022-05-11
조회수 19



봄111. 


본 

정신은 


어느 

구덩이에도 


빠지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에 

빠지고,


텔레비 

오락프로에 

빠지고,


영화에 

빠지고,


일에 

빠지는 

것은


생각을 

나라고 

여기는


이고(ego) 

가아가 

빠지는 

것이지

 

본연의 

자기

본질의 

자기인


내면의 

무한 

허공인

본 

정신은


크기가 

무한하므로


아무리 

큰 

구덩이에도

빠지지 

않습니다.

 

대상이나 

사물에 

빠지면


혼을 

잃고 


얼을 

잃고


몸을 

잃어버려


귀신이 

됩니다.

 

귀신이 

되면


남의 

눈을 

피해


도피하며 

살고


숨어 

살면서


심지어 

자기에게도

들키지 

않으려고


자기 

몸을 

외면하면서


자기가 

갇힌 

구덩이로

끌어들이려고

남들을 

유혹합니다.

 

요즈음 

학생들이

스마트폰에 

빠져지내는 

것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데


스마트폰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이 

세상 

무엇과도 

바꾸지 

못할

자기의 

스마트보디를 

(smart body)


늘봄으로 

감각하여

애지중지하면서 

살면


무한하고 

거대한

정신이 

들어와


스마트폰을 

사용하여도 

결코

스마트폰에 

빠지지 

않으면서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미디어들이


각자의 

몸을 

감각하지 

못하도록


암흑의 

구덩이에 

빠지도록

손짓하며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일단 

그 

암흑의 

구덩이

재미에 

빠져 

있는 

동안은


과거가 

오르지 

않아


자기로부터 

받는

심판과 

벌을 

받지 

않고


미래가 

떠오르지 

않아


근심 

걱정 

불안 

공포에

시달리지 

않아


편하고 

좋아보이지만


그 

구덩이에서 

빠져나오는 

순간


그 

동안 

몸을 

잃어버렸던

허무감 

공허감에 

직면하여


다시금 

어두운 

구덩이를 

찾아

도피행각이 

되풀이 

됩니다.

 

나갔던 

정신이 

몸으로 

돌아와


잃어버렸던 

몸을 

되찾으면


현재의 

몸에 

대한 

콘디션을

감각하기에 

여념이 

없어


저절로 

과거나 

미래가

떠오를 

사이가 

없으므로


다시금

어두운 

구멍으로 

빠져들어가

숨을 

필요가 

없어집니다.

 

어두운 

구덩이에 

빠져 


잠시 

잠깐의 

쾌락을 

맛보느라고


자기 

몸을 

잃어버리는 

것이야말로


소탐대실이 

(小貪大失) 

아닐 

수 

없습니다.

 

물질이 

개벽되어


각종 

전자기기를 

사용하여야 

할 

사람이


기계에 

빠지지 

않고 


기계를 

사용하려면


언제나 

정신이 

육체를 

돌보고 

감각하는


늘봄의 

생활로

정신을 

개벽하여야


기계의 

노예로부터 

벗어나


사람이 

기계의 

주인 

노릇


제대로 

하며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