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7. 그 모든 분열이 사라지고 지워진 일망무제(一望無際)한 하나의 공간감을 복원하여야

유종열
2022-08-11
조회수 20



봄17.

 

모든

분열이


사라지고

지워진


일망무제한

(一望無際)


하나의

공간감을

복원하여야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지

않고


정면으로

고정시키고


걷는다는

것은


소소한

생각이나

욕망을


콘트럴하기

위함인

입니다.


그렇게

하고

걸으면


감각이

살아나는


감각의

대상은 


(上)

아래(下)


분열되어

있지

않고


(前)

(後)

분열되어


떨어지지

않고


막히지

않고

통하며


왼쪽(左)

오른쪽(右)으로

동떨어져


분열되거나 

(分裂)


막히지

않고


탁터져


모든

분열이

사라지고

지워진


일망무제한

(一望無際)


하나의

공간감을

복원하여야


자기의


얼의

안인


두뇌

속에


임재한

공간에


천지만물

우주만유를

담아


포용하기에

이르러


테두리가

없고


울타리가

없는


무한공간(0)의

주인공인

동시에


무한공간

안에

들어찬


본태양의

은은한

빛이


우주의

주인이며


만유를

창조한

능력을

지닌


위대하고

존엄한

존재가


본연의

나이며


진아라는 

(眞我)

사실을


깨달아


복원하기에

(復元)

이르는

입니다.


「걷기돌아봄」을

통하여


우리는


쪼개지고

막히고

갈라진


공간이

아닌


하나로

관통한


탁트인


무한의

공간이야말로


나의

참된

몸이며


명암일체이며

음양일체인

광명이야말로


나의

참된

마음인


하늘인

바탕과


창조하고

운행하는

광명인


기운이야말로


진정한

본연의

심신인


우리들이

공통으로

지닌


얼이요

정신인

입니다.


「걷기돌아봄」

으로


상하(팔과 다리)

분열시키지 

않고


팔과 

다리의

동작을

한꺼번에

감각하게

되고


전후

(팔을

앞으로 

흔듦과


뒤로 

흔듦을 

분열시키지 

않고


앞뒤로

나아감을


동시에

한꺼번에

감각하게 

되고)


(왼쪽)측의

다리와


우측의

팔 

다리가


움직이는

현상을


한꺼번에

동시적으로

포착하는


감각이

가능해지면


경계선이

없고,


막히지

않고,


분열되지

않은


본질의

공간,


본연의

하늘,


우주의

바탕을


감각으로

깨달아


하늘이


진정한

몸이고


속에

더불어

존재하는


불생불멸의

빛이


바로

나의

마음으로


둘을

합하여


나의

정신을


깨달아

마치니


우주의

섭리가


나에게서

이루어지는


소식으로 

(消息)


「숨죽여봄」

으로


단박

깨닫는


열쇠라고

입니다.




2020.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