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67. 천수천안(千手千眼)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의 경지란?

유종열
2022-06-25
조회수 24






봄67.


천수천안

(千手天眼)

관자재보살의

(觀自在菩薩)


경지란? 

(境地)



손이 

천개가 

있고


눈이 

천개가 

있다는 

말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설명하고

이해할 

것인가?


두 

손으로도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기도 

하고


악수를 

하기도 

하고


등을 

두드려 

주기도 

하고


포옹하기도 

하고


쓰다듬어 

줄 

수 

있는 

것이


손인데


천개의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두 

눈으로도


시선을 

어찌할 

줄 

모르겠거늘


하물며


천개의 

눈을


어떻게 

사용한단 

말입니까?


올바른 

질문 

속에는


분명히 


해답이 

있는 

입니다.


그 

해답은


시선의 

(視線) 

처리

(處理) 

여하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특정의 

개인에게

시선이 

꽂히면


피차가 

불편해지는 

법이니


눈동자를 

최대로 

확장하여


두리번 

거리지 

않고


똑바로 

전방만 

주시하고

바라보면 


앞에 

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열명이든지, 

백명이든지, 

천명이든지


전체가 

일목요연하게 

(一目瞭然)


나의 

시선에 

들어오지만


거기에는 


긴장감이나 

불편한 

기색이


나에게도 

그분들에게도 

전무하니


나 

한 

사람이


상대적인 

(相對的)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절대적인 

(絶對的)

시선으로


눈을 

뜸이야 

말로


한꺼번에


천수천안의 

(千手千眼)

기능을 

다하게 

되는 


길이 

있다는


평범한 

사실에 

대하여


이제야 

이해가 

갈 

입니다.


알기 

전에는

은산철벽이지만 

(銀山鐵壁)


알고 

나면


아무 

것도 

아닌 

셈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