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49. 쭉정이 인생을 살 것인가 알찬 인생을 살 것인가?

유종열
2022-07-13
조회수 33




봄49.


쭉정이

인생을

살 

것인가,


알찬 

인생을 

살 

것인가?



육체본위로 


「잘 

살아보세」

라고 

할 

때와


정신본위로 


「잘 

살아보세」

라고 

할 

때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선천에는 

(先天)


물질을 

개벽하라는 

(開闢)


하늘의 

구도에 

(構圖)

따라


먹고 

살기가 

풍족하고 

편리하게 

살기 

위한

목적을 

달성하려는 

시도가


맞다고 

할 

것인 


개인의 

목표 

또한 


외부적으로 

재색명리를 

(財色名利)

추구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입니다.


물질이 

개벽되어 


정신을 

개벽하려는


후천에서 

(後天)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는


육체본위가 

아니고

정신본위인지라


외부적으로 

추구하지 

않고


내면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할 

입니다.


그러므로


다 

같이 


재색명리를 

(財色名利)

추구한다고 

(追求)

하지만


외부에 

있는

물질을 

차지하고 


내것이라고 

여기는 

차원과


외부에 

있는 

물질을


내적으로 

물질을 

포용하고 

(包容)

만족하고 

(滿足)

향유하는 

(享有)


차원에는


질적으로 

현격한 

(懸隔)

차이가 

있다고 

할 

입니다.


전자의 

소유개념이란

(所有槪念)   


저 

산과 

들이 


나의 

것이라는


하나의 

관념에

(觀念) 

지나지 

않으므로


실존적으로

(實存的) 


뿌듯한 

소유감이 

(所有感)

없는지라


마치 

알맹이가 

없는 

쭉정이 

신세와 

같고


쭈그렁 

밤송이와 

같아서


포만감을 

(飽滿感)

맛볼 

수 

없어


자기

(自己) 

자신과 

(自身) 

소유물과는 

(所有物)


서로 

떨어져 

있는 


별개의 

분리된 

존재에 

지나지 

않아


마치 

「쭈그렁 

밤송이 

신세」에

지나지 

않아


늘 

허전하고 

공허하기는 

(空虛)


물질을 

소유하기 

이전이나 


소유한 

이후나 


마찬가지로


진정한 

부자장자가 

아니고 


거지신세를 

면치 

못하고


끝없이 

일어나는 

욕심에 

시달리며 


욕구불만

(欲求不滿) 

속에 

살 

수밖에 

없는 


미숙한 

(未熟)

인간인 

입니다.


이에 

비해


정신본위로 

잘 

살아본다는 

말은


무한하게 

텅빈 

정신의 

보따리에 

가득찬 


명암일색인 

(明暗一色)

영적인 

(靈的) 

(色)


천지만물

(天地萬物)

우주만유인 

(宇宙萬有)


진정한 

재물을 

(財物)

포용하여


산야나 

(山野)

강과 

바다 


산촌이나 

도시의 

풍경이나


밤 

하늘에 

떠 

있는 


달과 

별들의 

빛과 

모양과 

색깔의 

아름다움을


바라볼 

때 

마다 


처음처럼 

감상하고 

즐길 


비로소 

소유감이 

있고 

만족감이 

있어 


공허감이나 

허무감에 

시달리지 

않아 


뿌듯한 

충만감과 

자족감이 

있을 


속이 

꽉찬 

알곡이요 


만물의 

영장 

다운 


진정한 

부자장자라고 

할 

것이고


제대로 

살 

줄 

아는 


성숙한 

(成熟)  

인간이라고 

할 

입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쭉정이 

인생을 

살 

것인가?


알찬 

인생을 

살 

것인가?


결단을 

내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