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28. 사자후(獅子吼)

유종열
2022-08-04
조회수 36



봄 28.

 

사자후

(獅子吼)

 

 

불교에서 

깨달은

스님의 

법문소리를 

일러

 

사자후라고 

(獅子吼)

합니다.


동물의 

소리라도

 

쥐소리 

다르고,


고양이 

소리 

다르고,


여우소리

다르고,


늑대소리

다르고,


호랑이, 

사자소리 

다릅니다.

 

쥐소리는 

찍찍하는 

비명소리가 

고작이고

 

고양이 

소리는 

에옹

에옹하는 

소리가 

나오고

 

여우소리는 

캥캥거리는 

소리가 

나오고

 

늑대소리는 

우우욱~하고 

길고 

높게 

내어 

멀리까지

들리는 

소리가 

나오고 

 

호랑이나 

사자소리는 

으르렁거리는 

소리와 

더불어 

어흥 

어흥하는 

소리가 

나와

 

소리만 

들어도 

그 

동물의 

위상이 

느껴집니다.


사람의 

소리 

말소리도 

동물들의 

소리처럼 

 

의식의 

수준에

따라 


천차만별로

다른

소리가 

나옵니다.


정신이 

하단전에 

자리잡아 

 

정신이 

든 

깨달은 

사람의 

목소리는 

 

내면의 

무변허공과 

무량광에서 

나오는 


바탕소리, 

하늘소리인지라 


고저장단이 

없는 

징소리와 

같고 

  

사자나 

호랑이의 

으르렁거리는 

소리와 

같고 

 

코에서 

목과 

가슴을 

거쳐 

하단전을 

관통하여 

떨리면서 

나는 

 

(ohm~)과 

같은

 

바탕에 

깔려있는 

바탕의 

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꽹과리 

소리와 

같이 

고저장단이 

절도에 

맞아야 

 

말의 

뜻을 

소리의 

고저장단에 

실어내는

소리인지라 

 

에너지를

주고 

깨우는 

소리를 

냄으로

 

사자의 

으르렁거리는 

바탕의 

소리와 

더불어 

 

어흥하는 

포효하는 

(咆哮)

소리와 

같다고 

해서 

 

사자후라고 

(獅子吼)

하는 

입니다. 

 

그러므로  


책읽기

낭독을

통하여 

이치를 

(理致)

깨닫고 

 

중심으로

끌어당기는 

집중력을 

(集中力) 

얻고, 

 

득음을 

(得音) 

한 

사람인지 

여부는

 

눈을 

감고 

 

그 

사람의 

말을 

듣기만 

하여도 

알 

수 

있는 

 

관세음보살의 

(觀世音菩薩) 

시대가 

왔다고

하는 

입니다.

 

그러니

 

금년이 

다 

가기 

이전에


득음을 

(得音) 

하시고


사자후를 

발하시어 

 

후천개벽을 

선도할 


봄나라 

가이드로 

우뚝서시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