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173. 나 자신을 사랑하면서 사는 「돌아봄」의 길

유종열
2022-03-09
조회수 13





봄 173.


나 

자신을

사랑하면서

사는


「돌아봄」의 



어쩌면

남을

사랑하기 

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가


더 

어려운

일지도

모릅니다.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은

있지만


말에도


자기

자신을

알라는

뜻은


배제된

말인데다가


나 

자신이

아닌


자신이라는

표현이


주어가 

말이어서


으레히


자기

자신이

아닌


남에게

하는

말이니


자신에게로

관심의 

초점이

돌아올 

없었던 

입니다.


흔히


사랑이란

말은


남을

사랑한다는

뜻이지


자기를

사랑한다는

뜻은

아예

없기에


관심의 

초점은


자기가

아닌


남이었던

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관심의 

초점이


자기가

아니고

남이니


마음은


외부로

향한

원심력이

(遠心力)


내면으로

향한

구심력보다

(求心力)

강하므로


관심의

초점이

자기

자신에게로

향하기가

어렵고


외부로

밖으로

남에게

향하기가

쉬운


경향성이

(傾向性)

있다고

할 

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보면


자기를

사랑하기

보다


누구인가

남을

사랑하기가

보다

쉽다는

말이


설득력이

있다고

할 

입니다.


우리의

두뇌 

구조가


좌뇌는

마음본위

(mind)

생각위주

이어서


원심력이

(遠心力)

강하고


우뇌는

정신본위

(soul)

감각위주

이어서


구심력이

(求心力)

강하므로


우뇌본위가

되어야

관심의

초점이


자기

자신을

보살피고

돌보는


자기

사랑이

가능합니다.


자기의

심신의

거동을

보살피고

돌보려면


숨을

죽여


마음의

속성인


생각을

소멸시켜


잠재된

감각을

살려내어


전신을

(全身)

연결하는


신경조직을

(神經組織)

통하게

하여


감각의

눈을

뜨게 

하면


두뇌에서

일어나는

생각이나


몸에서

일어나는

몸 

동작을


즉시

즉각

보고

알아차리게

되니


이것이야말로


자기를

보살핌이며

돌봄이니


결국


자기를

사랑함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일상생활

가운데

마음놀림,

몸놀림을


감각의

눈으로

보고

알아차리는

일이야말로


자기를

돌봄이요

보살핌이니


결국

자기를

사랑하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이로

미루어보면


남을

사랑하기

보다


자기를

사랑하기가


훨씬

어렵다는

것이


하나의

엄연한

사실로

다가옵니다.


우리는

숨을 

쉬는,


숨을 

죽인

가운데


호흡을

하고,

생각을

하고,

말을

하고,


행동을

해왔으면서도


자기

자신을

돌보고

보살피기가

쉽지

않아서


숨을

쉬는

가운데


언행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깜깜하여


무의식,

(無意識)


무명으로

(無明)

살고

있으니


무명중생은


결코

자기를

사랑하는

삶을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드디어

깨닫게 

되는

입니다.


자!


그러므로

먼저


우리는

숨 

쉰다는,


숨이

죽은

상태부터

깨달아


일거일동에

(一擧一動)

깨어서


저절로

자동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인간개벽의

길인


형이상학

공부에

같이

매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