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118. 새로운 출발점에서: 「나는 덜되고 못된 사람인가, 거듭나고 된 사람인가?」

유종열
2022-05-04
조회수 12





봄 118.


새로운

출발점에서:


「나는

덜되고

못된 

사람인가,


거듭나고

된 

사람인가?」



나쁜 

사람이냐,

좋은 

사람이냐,

라고 

할 

때의


나쁜 

사람은


좋지

않은

사람이라는

뜻일 

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을

일러


나쁜 

사람이라고

할 

것입니까?


나만 

아는 

사람,


내가

옳다고

우기기만 

하는 

사람,


뿐인 

사람,


남을 

배려할 

모르는

무감각한 

사람,


그리하여

은연중


자기는

바르고

옳다는


선입관

고정관념이

박혀있어서


모든 

잘못은


자기 

이외의


남들에게 

있다고

간주하는 

(看做)

사람이


나 

뿐인

사람으로


나쁜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나 

뿐인

사람은


좌뇌본위

생각위주의

사람인지라


생각은

이원성인지라


항상

좋다, 

나쁘다라고

하는

관점에서


맞다, 

틀리다


오(o)

아니면

엑스(x)라고

하는


이분법의

(二分法)

범주에 

(範疇)


사로잡혀

있는 

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옳으냐,

너가 

옳으냐의

문제는


생각으로

해결할 

없고


오직

감각의 

빛으로


있는 

그대로의

나와

너를


비추어볼

줄 

아는


우뇌본위

감각위주의

사람이 

되어야


무조건

내 

잘못이 

없고


잘못은

내가

아닌

너의 

잘못이라는


뿌리

깊은

고정관념,

선입관을


타파하여

 

자기를

돌아보아


무심,

무아이고


가이없는

하늘임을

자각하여


모든 

잘못은


꿈을 

깨고

거듭나지 

못한


내 

잘못이라고


여기고

말하고

행하는


사람이라야


나쁜이가

아니라고

할 

것입니다.


텅빈

무심이야말로 

(無心)


본연의 

자기이며


진아라는 

(眞我)


사실에 

대한


명확한

개념정리와

(槪念整理)

더불어


텅빈

무심에 

대한

깨달음(覺)


또는


자증이 

(自證)

있지 

않으면


나에게는

집안이나

사회나

국가나

세상에 

대한

잘못이 

없고

책임이 

없다는


대몽에서 

(大夢)

깨어나


거듭난

사람이 

되기 

위한


큰 

길에서 

(大道)


한걸음도 

앞으로

전진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銘心)


다같이

자기가 

소아라는


중생의 

탈을

벗어나지

못하였음을


도반들

앞에서


고백하고, 

(告白)

인정하고, 

(認定)

수긍하고, 

(首肯)


긍정하지 

(肯定)

않으면

안될

것이


명약관화한지라

(明若觀火)


지금부터

돌아가면서

도반들 

앞에서


명확한 

어조로

고백하십시다.


나 

000는


텅빈

무심인 

(無心)


무아, 

(無我)

진아로 

(眞我)


거듭나지

못하였음을


도반님들에게

고백하고


지금부터

불철주야

(不撤晝夜)


몸과

마음

「돌아봄」으로

일관된 

(一貫)

삶을 

살아


무심, 

(無心)

무아, 

(無我)

진아로 

(眞我)


반드시

거듭난


신인간이

(新人間)

되어


후천개벽을

(後天開闢)

선도하는 

(先導)


일꾼이

것을


만천하에

맹세하는 

(盟誓)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