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68. 머리는 잔잔한 호수와 같고 심장은 동해바다의 파도와 같아야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의 소유자가 됩니다.



봄68. 


머리는 


잔잔한 

호수와 

같고 


심장은 


동해바다의 

파도와 

같아야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의 

소유자가 

됩니다.



좌뇌본위 

생각위주로 

돌아가는


인간의 

두뇌는


암흑에 

덮힌 

밤하늘과 

같아서 


지상에서는 


모양과 

색깔로 

된 

입자들은 

(粒子)


어두움에 

가리어지고 

덮히어


입자들이 

존재하건만

존재하지 

않는듯


그림자인 

암흑만


홀로

독존하고 

(獨存)

있으며


어두운 

하늘에는


생각이라는 

별무리들만 

반짝거리면서

명멸합니다. 

(明滅)


생각이라는 

별들이 

명멸하듯이 

(明滅)


번뇌망상이 

(煩惱妄想) 

죽끓듯하다가


우뇌본위 

감각위주인


무심의 

(無心)


밝은

대낮의 

광명은


두두물물

(頭頭物物)

형형색색의 

(形形色色)

사물들을


완연하게 

(宛然) 

드러나게 

하니


광명은 

모든 

존재를 

살려


더불어 

공존하는 

(共存)

성품이 

(性稟)

있으므로


우뇌본위 

감각위주의 

두뇌가


정권을 

잡으면


명암일색인 

본질의 

광명이

비추어


밝은 

대낮과 

같아서


감각이라는 

빛이 

비추어


생각이라는 

별볼 

일이 

없어


두뇌는 

생각이 

텅비어

고요하고 

맑고 

밝아서


잔잔한 

호수와 

같고


심장의 

박동은 


동해바다의 

파도와 

같아서


들어오고 

나가는 

물결의 

파장과 

파동이


힘차고 

강력해지니


머리는 

서늘하고

수족은 

뜨거워


냉중온

(冷中溫) 

온중냉으로 

(溫中冷)


(溫)과 

(冷)이 

하나가 

되어


열반락

(涅槃樂) 

천상락을 

(天上樂)

수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