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52. 피끓는 청춘



봄52.

 

피끓는 

청춘



이팔

(二八) 

청춘이라는 

(靑春)

말이 

있으나


16세가 

과연  

나의 

청춘이었던가?


지나가버린 

나의 

청춘을 

회상하면


피끓는 

청춘이 

아니었습니다.


밖의 

봄은 


진달래 

개나리 

꽃이 

화사하게 

피고


버들가지가 

바람에 

하늘 

하늘 

거리지만


안의 

봄,


내 

가슴은 

울렁 

울렁

거리지도 

않고


아프고 

괴로웠으니


청춘이라는 

(靑春)

말은 


정녕 

꿈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단 

한번도 

피끓는 

청춘을 

누려보지 

못하고


몸은 

아프고 


마음은 

괴롭게 

살아왔으니


청춘이라는 

말만 

있고


노래만 

있을 

뿐이지


단 

한번도 

청춘이라는 

실체를 

(實體)

누리지 

못하고 

사는


우리 

인생에는


청춘은 

한갖 

꿈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청춘의 

실체는 

(實體)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해서


피끓는 

청춘이야말로


청춘의 

실체입니다.


피끓는 

청춘이란


이팔청춘

(二八靑春)

이라는

연령과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러한 

뜻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피끓는 

청춘을 

맞이 

하려면


철이 

들고 


정신이 

들어


영육이 

(靈肉) 

하나가 

되어


과거 

현재 

미래라고 

하는


시간의 

분열로부터 

(分裂) 

벗어나


「지금.여기」에 

뿌리박고 

사는


소우주의 

(小宇宙)

주인으로


명암온냉을 

(明暗溫冷)

자유자재하게 

(自由自在)

부리고 

쓸 

줄 

알고


따뜻한 

기운이 

(氣運)

새는 

것이 

다한


누진통으로 

(漏盡通)


하단전을 

(下丹田)

불쑥 

내밀어 


짧고 

강하게 

숨을 

들이켜


산소를 

(酸素) 

충분히 

흡입하고


찬기운을 

머리 

끝까지 

밀어올려


뜨거워진 

머리를 

서늘하게 

냉각시켜


머리 

아픔을 

치유한 

다음


들이킨 

숨을 

내뱉지 

않고


숨죽여봄으로

하단전을 

고정시키고 

(固定)

있으면


심장의 

더운 

기운이 

코로 

빠져나가지 

않아


더운 

기운을 

보존하고 

유지하게 

되고


숨죽여봄의 

상태에서 


심장을 

돌아봄으로 

주시해주면 

(注視)


심장의 

활기가 

(活氣)

충천하여


혈액을 

수족의 

말단까지 

두근 

두근 

강력하게 

뿜어

주어


수족을 

(手足)

비롯한 


온 

몸이 

설설

끓어 


피끓는 

청춘이 

되니


청춘의 

꿈이 

아닌  


회춘이야말로 

(回春)


나이에 

관계없이

청춘을 

누림입니다.


회춘은 

(回春)

몸의 

동물성과 

마음의 

귀신성을 

벗어


덜되고 

못된 

사람이


인간개발 

자아완성으로


만물의 

영장에 

대한

대우와 

대접을 

받아


운기조식으로 

(運氣調息)


머리는 

서늘하고

몸은 

뜨거워


심신이 

아프지 

않고


뜨거운 

가운데 

시원함을 

만끽하면 

(滿喫)


원만구족하여 

(圓滿具足)


일체의 

욕심이 

일어나지 

않는


무심의 

(無心) 

경지가 

되어


재색명리를 

(財色名利)

추구하는

마음이 


영영 

일어나지 

않아


안심입명하니 

(安心立命)


진정한 

인생의 

성공입니다. 

(成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