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71. 진공묘유



봄171. 


진공묘유



1. 

내면에 

(內面) 


진공이 

들어서기 

까지


일상생활 

가운데 


몸동작 

알아차리기로 

(목, 팔, 허리, 다리) 


잠재된 

자기의 


몸 

돌아봄(감각)의 

능력을 


살려낸 

다음


좌뇌에서 

수시로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생각의 

행열을


마음 

돌아봄(감각)으로

비추어 

소멸시키고 


소멸시키다가 

보면


한 

생각도 

어른거리지 

않는 


무심이 

되면


두뇌가 

텅비어져 


두뇌 

안의 

공간과 


두뇌 

밖의 

공간이


둘이 

아닌 

하나의 


무한 

하늘이 

열리게 

됩니다.



2. 

진공에서 


묘하게 

빛나는 


도리


허공성이며 

청정성이 


하늘인지라


진공의 

하늘이라고 

할 

입니다.


진공묘유가 

일어나는 

까닭은


티끌 

하나도 

없는 

공간인지라


진공이며


청정한 

진공에서 


입자와 

파동이라고 

하는 


(있음)의 

근본인 


어둡지도 

않고 

밝지도 

않아


반반인


은미한 

본질의 


본태양의 

빛이 


묘하게

저절로 


생겨나는 

입니다.


그것은 


마루를 

비로 

쓸면


마루에 

빛이 

나지  

않지만


물걸레로 

마루를 

닦으면


묘하게

마루에 

빛이 

나는 

것과 

같은 

이치이며


기독교에서 


물로 

세례를 

주는 

것과 

같은 


이치인 

입니다.


그리하여

테두리가 

없어


무한한 

하늘에

가득찬 


은은한 

광명인


「하늘의 

광명」


「광명의 

하늘」인


본질의 

하늘,


태초의 

하늘,


영성의 

하늘,


우주정신


천당이


청정한 

진공으로


천지만물 

우주만유를

창조하고

운행하는


빛과 

에너지이며


(有) 

(천지만물, 

우주만유)


근본이 

존재하니


이른바 


우주의 

주인이요,

창조주이며,


본연의 

자기이며,


천성

본성이며,


나를 

「보내신이」

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