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39. 턱을 당기고 허리를 바르게 세운 가운데 숨죽여봄 해보면



봄139. 


턱을

당기고 


허리를

바르게 

세운 


가운데


숨죽여봄

해보면



이 

몸과 

마음이


앉은 

자리


선 

자리에서


지금 

이대로,


있는 

그대로,


우주의 

본질인


광대무변한 

(廣大無邊) 

하늘과

통하게 

되어


두뇌

(頭腦) 

안을 


돌아봄 

해보노라면


텅빈 

가운데


신령스러운 

(神靈)

빛으로 

충만하여 

(充滿)


산이나 

들이나

강이나 

바다

도시와 

농어촌


지구는 

(地球)

물론


천지만물,

(天地萬物)

일월성신,

(日月星辰)


우주만유가 

(宇宙萬有)


내 

두뇌 

안에

다 

들어와


잡히고

포용하니 

(包容)


우주가 

(宇宙)


내 

품 

안에 

있으니


내가 

위대한 

(偉大) 

존재로서


만물의 

(萬物)

영장임을 

(靈長) 

깨닫고


나에게서 

빛나는


어둡지도 

않고

밝지도 

않아


은미한 

(隱微)


신령스러운 

(神靈)

빛으로


사방

팔방 

시방으로


방사하고 

(放射)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立證)

다음


몸 

돌아봄으로


눈동자를 

쓸어주고


귀뿌리까지 

쓰다듬어주고


숨쉬고 

냄새맡는

코를 


속속들이 

어루만져주고


음식의 

맛을 

보고


씹어주고


말을 

하는


입의 

노고에 

감사하고 

나서


목으로 

내려와


따스하고 

훈훈한 

빛으로


뻣뻣해진 

목을

풀어준 

다음


가슴으로 

내려와서


심폐가

불철주야  

쉬지 

않고


몸을 

살려주는  


일등공신임을

알아주고


격려한 

다음


신령스러운 

광명이며


하늘의 

광명,


광명의 

하늘인


정신이 

(精神)


하단전에 

내려와


옥좌인 

(玉座)


몸의 

센터에 

앉은 

다음


무의식적으로 

하는


천박한 

(淺薄)


목숨의 

호흡에서


의식적으로 

하는


유장한 

(悠長)

단전호흡으로


호흡의 

패턴이 

바뀌어졌음을


확인한 

다음


하단전에서 

숨죽여봄으로 


저절로 

행해지는


단전호흡 

또는


심호흡을 

지켜보면서


심장의 

열기가 

새어나가지 

않고


보존하는 

법을 

터득한


누진통과 

(漏盡通)


단전호흡으로


수승화강이 

(水昇火降) 

행해짐을


증험한 

(證驗) 

다음


발바닥

손바닥이

뜨거워져


온몸이 

설설 

끓어


뜨거우면서

피가 

잘 

순환함으로 

말미암아


시원함을

확인하여


머리 

안에서


천당을 

(天堂)


몸에서


극락을 

(極樂) 

누려보고


인간개발

자아완성으로


건강한 

신체와 

(身體)


건전한 

정신의 

(精神)

소유자임을


자증해봄이 

(自證)


지금 

여기,


이 

순간


찰나지간에 

(刹那)


(道)를 

닦고,

(道)를 

통하고,


(道)를 

체험해 

(體驗)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