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32. 왜 무의식적으로 살면 안되고 깨어살아야 하는가?



봄132. 


왜 

무의식적으로

살면 


안되고


깨어

살아야 

하는가?



무의식적으로 

산다는 

것은


극단적으로

말하여


자기가 

웃으면서도 


자기가 

웃는 

줄 

모르고 

살고


자기가 

울면서도 


자기가 

우는 

줄 

모르고

사는

사람을


일컬어 


무명중생

(無明衆生)


또는


꿈꾸며 

사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꿈꾸며 

사는 

사람은


꿈 

속의 

세계에


빠져 

살므로


웃거나 


때에도


조건반사적으로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므로


그런 

사람이 


웃는

모습을 

보고


웃을 

처지나 

까닭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의아해 

할 

필요가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가

꾸는 


속에서


웃고

있는 

지라 


그 

순간의 

모습은 

웃고 

있지만


실존적인 

(實存的) 

삶에서


웃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


그런 

웃음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자기의

이해력에 

대하여 


스스로 

의아해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꿈속에서 

울고 

웃는

까닭을 


어찌 

알아낼  

있겠습니까?


갑자기 

몰려든


군중 

앞에


무어라고 

할 

말이 


생각나지 

않을 

경우에도


당황스럽거나 

민망함을 

감추려다 

보니 


엉뚱하게도 


얼굴에 

웃는 

표정을 

지을 

수도 

있으므로


그러한 

웃음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이해가 

되지

않는 


자기 

자신을 

추궁한다면 


그렇게 

하는 


순간


자기 

자신이 

원심력에 

끌려


밖으로


정신이 

팔리어 

나간 

사람이

되니 


조심하여


밖으로 

나가는 


기운을

되돌려 


돌아봄으로


자기

자신을 

보고 

살펴


숨쉬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자기

자신에 

깨어

살아야 


무의식적으로

살지 

않고


깨어사는 

사람이 

되어


남의 

일거일동에 


사로잡히거나


흔들리지 

않아


중심이 

잡힌 

사람,


의연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니


점을


명심불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