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26.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봄126.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하늘이 

무너진다는 

표현은 


천재,

(天災) 


인재

(人災)

등의 


위급한 

(危急) 

사태를 

(事態) 

맞이하여


생각으로 

뚫고 

나아갈 

길이 

막히고,

 

안 

보일 

때 

쓰는 

입니다.


천장하래야

(天場下來也)

유인정

(有人頂)

이라는 


구절이 

있는데


여기서

(頂)자를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관건이라고 

(關鍵)

할 

입니다.


이 

세상, 


현상계에서 

(現象界)


하늘이 

무너지면

솟아날 

구멍이 

있으니


이 

구멍이란 


두뇌의 

정수리를 

말하는 

바 


돌아봄으로 


골통 

속의


얼의

굴인


얼굴

안을 

비추면 


무변허공에 

(無邊虛空)

가득찬


무량광인 

(無量光)


본질의 

(本質)

하늘이 

열리게 

되니 


부동하고 

(不動) 

불변한 

(不變) 


영계이며 

(靈界) 


정신세계

(精神世界)

인지라


일체의 

재난이 

(災難)

(犯)하지 

못하는 


안전지대이니 

(安全地帶)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한 

입니다.


우리가 

사는 

현상계가 

(現象界)


붕괴

(崩壞)

되어도


우리의 

골통

(骨桶) 

속에는 


부동하고 

(不動) 

불변한 

(不變) 


본질계가 

(本質界) 

있으므로


구심력이 

(求心力)


원심력을 

(遠心力)

능가할 


정신력만 

(精神力)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즉각 


천성

(天性) 

본성을 

(本性)

보는 

순간 


흔들리지 

않고 


가만히 

있을 

수 

있기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하는 

입니다.


또한 

숨죽여봄에서 


항시 

안락함을 

느낄 

정도이면


정수리와 

통하여


본질의 

하늘을 


견성할 

(見性) 

수 

있으므로


견성의 

(見性) 

상태에서는


우왕좌왕

(右往左往) 


서성거리거나


흔들리지 

않고 


가만히 

있을 

수 

있으므로


근심 

걱정 

불안 

공포에 

시달리지 

않고


판단 

평가 

심판에 


물들지 

않기 

때문에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하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