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10. 봄나라 낭독공부의 의의(意義)





봄110. 


봄나라 

낭독공부의 

의의

(意義)



책을 

큰 

소리로 


낭독할 


정신이 

나가는 

순간


자기가 

읽고 

있는 

글자가 


보이지 

않게 

되니


순간적이나마


눈이 

먼 

봉사가 

되고


입으로 

큰 

소리를 

내어

 

낭독으로 

읽다가


정신이 

나가기라도 

하면


자기 

입으로 

읽는 

소리를

듣지 

못하니


순간적이나마


귀가 

먼 

귀머거리가 

되고


눈으로 

글자를 

보고


입으로 

발음을 

내어


낭독을 

하고자 

하나


혀가 

잘 

돌아가지 

않아


틀리게 

발음하거나


불분명한 

발음이 

나온다면


일시적이나마


벙어리 

신세가 

되니


낭독

중 


정신이 

나가면


영락없이


눈 

귀 

입의 

기능이 


장애를 

일으켜


봉사

귀머거리

벙어리 

신세가 

되는 

줄 

알면


장애자가 

되지 

않으려고


정신을 

차려


정신이 

몸에 

들도록


숨을 

죽이고 

있어봄으로


눈으로 

글자를 

제대로 

보고


숨이 

죽은 

가운데


입으로 

정확하게


큰 

소리로 

읽어


낭독이 

이루어지는 

줄을


알게 

되고


숨죽인 

상태에서


자기 

입으로 

낭독하는 

소리를


자기 

귀로 

듣게 

되는 

깨달아


낭독 

회수가 

늘어감에


온통 

숨죽여봄 

하고 

있으면


저절로 


정신이 

몸에 

들어


눈과 

입과 

귀를


자동적으로 

부리고 

씀에


자유

자재하다는 

사실을

깨달아 

증득하면


폭포수가 

쏟아지듯이


거침없는 

말소리가 

나오고


고저장단이 

(高低長短) 

절도에 

(節度)

맞는


소리가 

나오면


일상생활 

가운데 

발하는 


자기의 

음성이


듣는 

이에게


소리가  

주는 


파장과 

파동


음악적인 

리듬과 

박자로


감동을 

주고


신뢰감을 

주고


시원하게


에너지를  

주는 

고로


부지불식간에 

(不知不識間)


호감을 

(好感)

주는 

수준에 

이르면


내면의 

파장 

파동을 

감지하는 

능력이 


개발되어


음악적인 


생명의 

율려가 

(律呂)

약동하는 


사람이 

된 

것이니


그런 

사람은


무작정 

남의 

말의 

내용만을 


따라가지 

않고


그 

사람이 

발하는 


소리의 

파장과 

파동을


직관하여 

(直觀)


진위여부를 

(眞僞與否) 


즉각

(卽刻)


간파 

(看破) 

할 

수 

있는 

입니다.


까치는  

가까이에서 

떼를 

지어


시끄럽게 

우짖으면서


자기들의 

존재를 


인근에 

(隣近) 

알리고


까마귀는 

홀로


하늘 

높은 

곳을

날아가면서


우렁찬 

소리로


까악 

까악하면서


자기의 

존재를

사방팔방에 

(四方八方) 

알립니다.


소리만 

들어보면


까치인지

까마귀인지


즉각 

알듯이


소리만 

들어보면


어떤 

사람인지


즉각 

알 

수 

있으니


학력이나 

경력이 

적힌


이력서를 

볼 

필요 

조차

없게 

되는 

입니다.


그러므로


광명의 

하늘이

주도하는


정신개벽을 

열자면


지식이나 

정보를

공부할 

일이 

아니고


오직

사람다운 

소리를 

발할 

수 

있는


생명의 

음악이 

발현되어 

나오는


형이상학을 

통한


인간개발 

자아완성을 

위한


봄나라 

책 

낭독 

공부를


삼삼오오

(三三五五) 

모여


낭독회를 

여는


새로운 

정신문화를

즐김으로서


두뇌와 

마음이 

주도하지 

않고


정신과

가슴의 

운율이 

(韻律) 


주도하는


새로운 

삶의 

패러다임을 

만들어가야 

할 

입니다.


또한


시각적으로 

(視覺的) 


장애가 

있는 

분이라도


내면에서 

골통 

속에 

깃든


광명을 

볼 

수 

있으니


천안통을 

(天眼通) 

할 

수 

있으며


청각적으로 

(聽覺的)


장애가 

있는 

분이라도

 

심폐가 

(心肺)

내면에서 

일으키는


고저장단의 

(高低長短)

숨결이나


심장의 

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천이통이 

(天耳通)

열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