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29. 알음앓이, 식자우환(識字憂患)
봄29.
알음앓이,
식자우환
(識字憂患)
아무
생각
없다가
오늘이
며칠이지?
라는
한
생각을
일으키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이고
목요일이고
2015년
임을
알고나니
아
올해도
다
가는구나!
세월이
화살같이
지나가네
생각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죽음으로
한걸음
더
나아감이
느껴지면서
공연히
마음이
우울해지니
이것을
두고
하는
순수
우리말이
「알음앓이」
이고
한자로
말해서
이다.
내어
무엇을
「알음」
하면
즉각
몸과
마음에서는
「앓이」가
시작된다.
없었던
「지금 · 여기」는
그야말로
낙원이요
(樂園)
에덴동산이었는데
무엇인가를
알자마자
즉시
고통이
낙원을
상실하여
실낙원이
(失樂園)
된다.
천당이나
(天堂)
극락이라고
(極樂)
낙원은
죽어서
가는
하늘
구만리에
있는
하늘나라도
아니고
이
세상
밖
어디에
극락도
아니다.
곳이
살아
생전에
「지금 · 여기」에
지구
상에
언제
어디에나
것이니
멀리서
찾지
말고
자기의
마음과
몸을
비추어
볼
일이다.
골통을
비추어보면
모든
비워져
무심이
되니
두뇌가
텅비고
고요하고
화안한
순간
끊어짐에
시간이
끊어지고
감각의
나래가
활짝
펴진
무한의
공간만
존재할
때
「지금 · 여기」
찰라이면서
영원이
순간이면서
영원인
자리가
공존하고
공유하는
낙원이다.
고정관념도
선입관념도
전혀
없는
무심으로
(無心)
것도
아는
것이
없음으로
몸이
앓을
일이
없으니
낙원임에
틀림없다.
알음앓이를
만드는
것은
일으킴에
의한
상대방이
나를
건드려도
절대로
내지
않으면
싸움이
붙지
않고
내가
상대방을
건드리지
않아야
싸우지
사는
사람다운
사람이요
완성된
우주의
섭리대로
도통한
(道通)
사람이다.
봄29.
알음앓이,
식자우환
(識字憂患)
아무
생각
없다가
오늘이
며칠이지?
라는
한
생각을
일으키면
오늘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이고
목요일이고
2015년
임을
알고나니
아
올해도
다
가는구나!
세월이
화살같이
지나가네
라는
생각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죽음으로
한걸음
더
나아감이
느껴지면서
공연히
마음이
우울해지니
이것을
두고
하는
순수
우리말이
「알음앓이」
이고
한자로
말해서
식자우환
(識字憂患)
이다.
한
생각을
내어
무엇을
「알음」
하면
즉각
몸과
마음에서는
「앓이」가
시작된다.
아무
생각이
없었던
「지금 · 여기」는
그야말로
낙원이요
(樂園)
에덴동산이었는데
한
생각을
내어
무엇인가를
알자마자
즉시
고통이
일어나면서
낙원을
상실하여
실낙원이
(失樂園)
된다.
천당이나
(天堂)
극락이라고
(極樂)
하는
낙원은
(樂園)
죽어서
가는
하늘
구만리에
있는
하늘나라도
아니고
이
세상
밖
어디에
있는
극락도
(極樂)
아니다.
낙원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고
살아
생전에
「지금 · 여기」에
지구
상에
언제
어디에나
있는
것이니
멀리서
찾지
말고
자기의
마음과
몸을
비추어
볼
일이다.
자기의
골통을
비추어보면
모든
생각이
비워져
즉각
무심이
되니
두뇌가
텅비고
고요하고
화안한
순간
생각이
끊어짐에
시간이
끊어지고
감각의
나래가
활짝
펴진
무한의
공간만
존재할
때
「지금 · 여기」
라는
찰라이면서
영원이
순간이면서
영원인
자리가
공존하고
공유하는
낙원이다.
「지금 · 여기」는
고정관념도
선입관념도
전혀
없는
무심으로
(無心)
아무
것도
아는
것이
없음으로
마음과
몸이
앓을
일이
없으니
낙원임에
틀림없다.
알음앓이를
만드는
것은
한
생각을
일으킴에
의한
것이니
상대방이
나를
건드려도
절대로
한
생각을
내지
않으면
싸움이
붙지
않고
내가
한
생각을
내어
상대방을
절대로
건드리지
않아야
싸우지
않고
사는
사람다운
사람이요
완성된
사람이요
우주의
섭리대로
사는
도통한
(道通)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