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5. 거듭나기

유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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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15


거듭나기



거듭난다는 

말은


무엇을 

말합니까?


무시이래

(無始以來)


전생을 

통하여


아메바로부터

길짐승, 

날짐승을

거치면서


사람의 

몸을 

받기까지

습득한


욕심쟁이, 

싸움쟁이,

습성인 


이고를 

(ego)


텅비운

가운데


오직  

어두움이 

서려있는


암흑을 

(暗黑)


무작정

자기라고 

점찍은


무명의 

(無明)

나를

소멸시킨 

(消滅)

자리에


대보름달 

같이

은은하게 

빛나는


광명에 

(光明)


자기라는 

점을 

찍으면


암흑이 

(無明)

죽어


다시


무량한 

(無量)

광명으로

태어난 

입니다.


거듭나면


천성, 

(天性)

본성을 

(本性)


다시 

찾아


회복한 

(恢復) 

입니다.


현상의 

존재인

육체본위가


본질의 

존재인

영체(정신)본위로

바뀐

입니다.


현상계는 

암흑 

가운데


서로 

부딪치고

깨어지고 

넘어져


소란스러운 

까닭에


지옥에 

갇혀


몸은 

아프고


마음은 

괴로워 


아우성치며

사는 

삶이고


본질계는 


무한한 

공간이

텅빈 

가운데 


고요하고


한 

티끌도 

없고 


맑아서


은은하고  

무량한 

(無量) 

광명으로 

(光明)

빛나 


안과 

밖, 


나와 

남이


명암일색으로 

(明暗一色)

하나가 

되어


탁 

터져


가로막고 

있는


(壁)이 

없는 

곳에서

살므로


구속과 

속박이 

없어


자유를 

(自由)

누리고


나와 

남과의 

싸움이 

그쳐


평화를 

(平和)

누려


머리가 

텅비고 

시원하고


가슴이 

따뜻하고


하단전에 

중심이 

잡혀


보이고 

들리는


모든 

것들이


선명하고 

아름답고

진실하지 

않음이 

없어


만물의 

영장으로서의

행복을 

(幸福) 

만끽하며 

삽니다.


이렇게

거듭난 

사람이 

사는 


세상은


자유민주주의와 

(自由民主主義)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져주는


복지

(福祉) 

국가가 

될 

입니다.


개혁과 

(改革)

혁명을 

(革命)


외부적으로 

추구하면


형식적이 

되어


투쟁의 

산물인


결과가

겉돌아


안정적이지 

않고,

흔들리고,


가변적이 

되지만


내면적으로 

추구하여

성공하면


내면의 

허공에

아로새겨져


천추만대에 

(千秋萬代)

지워지지

않고

영원하여 

(永遠)


하늘에서 

이루어진 

그대로


땅에서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