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60. 호흡이 달라져야 사람이 달라집니다

유종열
2022-03-11
조회수 22



봄60. 


호흡이 

달라져야  


사람이 

달라집니다



생각이 

텅비어져


생각이 

그치고,


말이 

그치고,


행동이 

멈추어진 

순간


숨이 

끊어져 

있음을

자증하면

(自證)

 

헐떡거리며 

살던

목숨의 

호흡이


유장한 

(悠長) 

호흡으로

바뀌어


우주의 

(宇宙) 

호흡,


생명의 

(生命)

호흡,


(深)호흡으로 

변할


시절인연이 

(時節因緣)

도래하였다고 

(到來)

할 

입니다.

 

호흡이란


몸의 

엔진에 

해당하므로


오토바이 

엔진은 


헐떡거리는 

소리가 

나고


세단 

차의 

엔진은


조용하게 

미끄러져 

갑니다.

 

목숨의 

호흡은


목숨에 

집착하고 

(執着)

전전긍긍하여 

(戰戰兢兢)


헐떡거리는 

호흡이라면

 

(深)호흡은

정중동의 

(靜中動)

호흡으로


죽어서 

사는 

호흡인지라


생사를 

(生死) 

초월한 

(超越)

경계이므로

(境界)

 

호흡의 

리듬과 

박자가

조급하거나

(早急)

두려움이 

없어


여유만만하고

넉넉하여


(深)호흡이 

일어나도록


마음이 

안달하지 

않고


목숨을 

걸고


생사의 

고비를 

넘어가


계속 

지켜보노라면

 

몸에서 

깊고 

회오리

바람인


(深)호흡이

저절로 

일어나


아늑하고 

안락한


천당극락을 

(天堂極樂)

체험하여 

(體驗)


(明)에서 

(暗)으로 

가는

터널인


명중암이라는 

(明中暗)


천당극락을 

통과하게 

(通過) 

됩니다.

 

매일 

밤마다


잠들기 

직전


생사의 

고비를 

넘기에


도전하고 

(挑戰)

 

수시로 

(隨時)


무의식적인 

목숨의 

호흡이


의식적인 

(深)호흡으로

바뀌면

 

사람의 

위의가

(威儀)

 

고요하고 

흔들리지 

않아


안정감이 

(安定感)

풍기고,


당당해지고, 

(堂堂)

 

목소리의

고저장단이 

(高低長短)


절도에 

(節度)

맞아


소리를 

내면서도


침묵이 

(沈默) 

바탕에 

깔려


물소리 

바람소리와 

같은


자연의 

음색이

(音色) 

나오고

 

거동이 

(擧動)

차분하고 

여유로워


해가 

가고


달이 

가듯이


움직여도

움직인 

바가 

없어


동중정이 

(動中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