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26. 둥근 사람이란?

유종열
2022-04-15
조회수 28



봄26. 


둥근 

사람이란?



낮에는 


활짝 

깨어 


밝은 

동시에 


깊이 

잠든 

것과 

같은


어두움이


한 

기틀을 

이루어

 

깨어있는듯 

자는듯 


눈을 

뜬듯 

감은듯


아는듯 

모르는듯


사는 

사람이


둥근 

사람이고


밤에는 


잠들어 

있으면서

동시에

깨어있어서 


어두운 

가운데 

밝아있는


암중명의 

(暗中明)

사람이


둥근 

사람이고


낮이나 

밤이나


내면의 

(內面) 

무한허공을

(無限虛空)

봄에


터져


걸리고 

막히어


답답하지 

않고


항시 

시원한 

사람이


둥근 

사람이고


그 

무한 

하늘에


어두움과 

밝음


(明)

(暗)


하나의 

공간을


균등하게 

(均等)

공유하고

(共有)  

공존하여

(共存)

 

한기틀을 

이루어


균형과 

(均衡)

조화가

(調和) 

있으니

 

낮에는 

잡념이 

없고


밤에는 

꿈이 

없어


언제 

어디서나


안녕한

(安寧) 

사람이


둥근 

사람이고


사람을 

대함에 


모가 

없어


둥글고

인자하여

(仁慈)

 

상생으로 

(相生)

다 

살려쓰고

 

일을 

도모함에


서두르지 

않고


게으르지 

않고


긍정적으로 

(肯定的)


꾸준히 

나아가


초일류가 

(超一流)

되는 

사람이


둥근 

사람이고


생각이 

텅비어진


내면의 

하늘에


천지만물

(天地萬物) 

우주만유가 

(宇宙萬有)

다 

들어와 


포용이 

(包容) 

되어


거느리고 

다스리고

부리고 

쓰는


우주의 

주인이 

바로


둥근 

사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