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28. 몸자재

유종열
2022-04-13
조회수 19



봄28. 


몸자재



정신이

주인이라면 

(主人)


몸과 

마음은

정신이 

거느리고 

다스리고

부리고 

쓰는


도구

(道具) 

입니다.

 

정신을 

소의 

주인이라면


몸은 

소에 

해당합니다.

 

마음이

소의 

주인 

역할을 

할 

때에는


소가 

말을 

잘 

듣지 

않아서


애를 

먹고 


고생이 

심하고


정신이

소의 

주인이 

되면


소가 

말을 

잘 

들어


기분이 

(氣分)

좋고


안락합니다. 

(安樂)

 

정신이 

소에게

<이랴>

하면


소는 

지체없이  

움직이고


움직이다가도 

<워> 

하면 


지체없이 

멈추어


주인과  

소가


한 

마음 


한 

몸이 

됩니다.

 

이러한 

경지를 

일컬어


몸을 

자유자재하게

부리고 

쓴다고 

하여


몸 

자재라고 

합니다.

 

몸 

자재가 

되면


몸을 

움직임에


서두르지 

않아서


쫓아가거나

쫓기지 

않아서

 

해가 

가고, 

달이 

가듯이


정신은 

가지 

않는듯


육체는 

가고


육체는 

가는듯


정신은 

가지 

않아

 

한가와 

여유가 

생겨


유유자적하게 

(悠悠自適)


정중동

(靜中動)

동중정으로 

(動中靜)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