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87. 숨을 죽인다고 죽는 것이 아닙니다

유종열
2022-02-17
조회수 26


봄87.


숨을 

죽인다고 


죽는 

것이 

아닙니다



의학적으로도

숨을 

쉬지 

않는다고


죽었다고 

여기지 

않고


심장의 

박동이 

멈추어져야 


죽었다고 

판정을 

내립니다.

 

숨을 

죽이면


죽는다고 

여기는 

것은


목숨이 

끊어져도


죽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숨을 

죽이는 

것을

기피하고 

거부하고 

저항합니다.

 

그러므로

안심하고 

도전하여


숨을 

죽여보아야 

합니다.

 

숨을 

죽이면


육체가 

금방 

죽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죽고


감정이 

죽고


이고가 

(ego) 

죽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안다고


숨죽이는 

것이


금방 

쉬워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알고

숨죽여보면


막무가내로

거부하는 

버릇을 

고치기에


시간을 

앞당길 

수 

있고


자신감이 

생겨나


안심하고


숨죽여봄을 

하게 

될 

것 

입니다.

 

천번 

만번 

도전하고 

실험하여


숨죽여도 

죽지않고


오히려

생각이나 

감정이


텅비고 

고요하고 

화안하여


아늑하고 

편안하다는 

것을

느낄 

때까지


지속적으로 

길들여야 

합니다.

 

숨죽이는 

것이


좋은 

줄 

알면


숨죽임으로 


이고를

죽여


내면의 

하늘에 

중심을 

잡아


자연적으로 

힘차게 

돌아가는


심장의 

박동과 

호흡이

관찰되기에 

이릅니다.

 

이렇게 

되면


생각이나 

감정이 

뜨자마자


관찰이 

이루어져


생각과 

감정을

다스릴 

수 

있게 

됩니다.

 

생각과 

감정에 

대한

시비이해가

(是非利害)

가려지고 


알게 

되므로서


아닌 

생각이나 

감정이면


억제하고


긴 

생각이나 

감정이면


발로하여


취사선택이

(取捨選擇)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숨죽이면

생각의 

모드가


감각(감성)의 

모드로


즉각 

전환이 

되어


인륜도덕이

(人倫道德) 

살아나


인의예지가

(仁義禮智) 

나타납니다.

 

율법에 

의한


타율적인 

도덕이 

아니라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도덕

입니다.

 

율법을 

배워서


알고 

실천하는


취사선택이 

아닌


생래적으로

(生來的) 

타고난


감성으로


알고 

행하는 

능력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