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73. 단전호흡

유종열
2022-03-03
조회수 14



봄73.


단전호흡




광대무량한 

하늘 

열어


하단전에 

중심잡으면


불기운이 

치솟아 

머리가 

아프고


물기운이 

흘러내려 

몸이 

아픈


자연성 

물성을

 

단전호흡으로

수기를 

힘차게 

밀어올려

머리를 

시원하게 

만들고


화기를 

끌어내려

몸을 

시원하게

저절로 

운행하여

바로 

잡습니다.

 

숨을 

죽여


마음이 

몸을 

감각하노라면


힘차게 

수기를 

펌프질하여

밀어올린 

다음


그 

정점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심장 

박동이 

느껴지면서


아주 

천천히 

스물 

스물

화기가 

내려와


온 

몸에 

퍼져


한 

호흡이 

이루어지고


일왕래가

(一往來)  

되어집니다.

 

이것을 

일러


단전호흡을 

통한


수승화강

(水昇火降)

이라고 

합니다.

 

목 

위 

부분인 


머리가

마음이고


목 

아래 

부분인 


몸둥이와 

수족이


몸이니


몸과 

마음을 

다스림이


단전호흡인 

입니다.

 

힘차게 

들이킨다고 

하지만


힘을 

따로 

들이지 

않고


저절로 

이루어지고


가늘고 

길게

흔적없이 

뿜는다고는 

하지만


그런 

의도가 

없이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그러고 

보면


불기운이 

치솟고

물기운이 

흘러내리는 

것도


자연이고


물기운을 

올리고

불기운을 

내리는 

것 

또한


자연입니다.

 

자연을 

살펴보면


물은 

높은데서 

아래로

낮은데로 


내려오기도 

하지만


수증기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기도 

하고


불길은 

높이 

치솟지만


햇빛은 

아래로 


내려오는

것이

사실

입니다.

 

그리하여

불기운도

물기운도

정체되지 

않고


순환하여 

무궁합니다.

 

내려오므로 

올라갈 

것이 

있고


올라가므로 

내려갈 

것이 

있어


천지만물이 

존속합니다.

 

단편적으로 

보면

내려오고 

올라가는 

것이


두가지 

기운으로 

보이지만


연속적으로 

보면


원운동으로 

돌아가는

하나의 

기운입니다.

 

시간성인 

생각으로 

보면


둘이지만


무시간성인 

감각으로 

보면


하나입니다.

 

숨을 

죽이면

생각이 

일어나지 

않아


즉각 

감각적이 

되어


올라가고 

내려오는 

것이

단절되지 

않고 


연속되어


한번 

불기운이 

오르면


물기운이 

내려오고


한번 

물기운이 

오르면


불기운이 

내려와


순환무궁

합니다.

 

불기운을 

양이라면


물기운은 

음입니다.

 

양은 

올라가고

음은 

내려가는 

성질만 

따르면


양극화 

현상이 

벌어져


불건강한 

사람과 

세상이 

되므로


양도 

내려올 

줄 

알고


음도 

올라갈 

수 

있어야


음양상생 

음양합덕으로


건강한 

사람과 

세상이 

될 

입니다.

 

단전호흡은 

수행이 

아닙니다.


단전호흡은 

무위자연

입니다.

 

단전호흡은

머리가 

텅비어져


광대무량 

(廣大無量) 

할 


저절로 

하단전에 

중심이 

잡히어

돌아가는


우주의 

힘이요 


리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