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57. 도를 깨달으면

유종열
2022-03-19
조회수 23

봄57. 


도를 

깨달으면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하나님이란 

우리 

안에 

임재한

하늘의 

성품이


음양, 

밝고 

어두움이

짝을 

이루어


하나의 

이치로

되어있다는 

입니다.

 

겉과 

속,

현상과 

본질,


음양이 

짝을 

이루면서


둘이면서 

하나인


태극의 

형상을 

이루고 

있어


그 

자체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겉에 

있는 

마음인

오욕칠정으로

(五慾七情)

막히고 

시끄럽고

혼탁하고 

어두워지는

경계를 

당하여도


속마음이 

텅비고 

고요하고

깨끗하고 

화안한 

것을

보고 

깨달으면


객심이 

본심으로 

돌아가

마치 

홀로그램과

(hologram) 

같아


있어도 

없는듯 

있으므로


굳이 

지울 

필요가 

없어

여여부동합니다.

 

고통을 

여의고

낙을 

얻는 

것이 

아니라


고통 

가운데 

낙이 

있고


낙 

가운데 

고통이 

있어


바꾸고 

옮기고

치유할 

필요 

조차 

없는 

입니다.

 

대소유무가

(大小有無)

하나로서


대를

허공성이라고 

하면


소 

역시 

허공성인지라


소가 

대이고

대가 

소이고


본질이 

없는 

것이고


물질이 

있는 

것이어서


없는 

가운데 

있고


있는 

가운데 

없으므로


있는 

것이 

없는 

것이고


없는 

것이 

있는 

것이고


선악시비가

(善惡是非)

하나로서


선악이 

따로 

없어서


악이 

선이고,

선이 

악이고


시비가

(是非) 

따로 

없어


시이면서 

비이고


비이면서 

입니다.

 

대소유무 

선악시비가

현상적으로 

없지 

않건만


본질적으로

텅비어 

없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광명

광명의 

하늘에는


텅빈 

하늘에 

광명이 

가득차 

있고


가득찬 

광명이 

텅비어 

없기 

때문에


있고 

없는 

것을


둘로 

쪼갤 

수 

없는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고통이 

고통이 

아니고


아픔이 

아프지 

않음이고


성공이 

성공이 

아니고


실패가 

실패가 

아니고


건강이 

건강이 

아니고


병이 

병이 

아닙니다.

 

행복이라는 

것이

불행이라는 

것과


따로 

존재하지 

않으므로


불행이 

없다면 

행복도 

없는 

것이고


행복이 

없다면 

불행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양자택일의 

부정적인 

시각은


부정적인 

시각까지 

부정하지 

않고


다 

받아들이는 


대긍정이 

됩니다.


거부하고 

싫어하고

기피할 

일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일 

마쳤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차별성은 

평등성이 

됩니다.

 

깨달으면

경계를 

만나

막힌 

가운데

툭터져

있음이 

상존하고,


비좁은 

가운데

드넓음이 

상존하고,


시끄러운 

가운데

고요함이 

상존하고,


혼탁한 

가운데

깨끗함이 

상존하고,


어두운 

가운데

밝음이 

상존하여,


비좁고 

시끄럽고

혼탁하고 

어두운

당면한 

경계는


다음 

순간 

즉각

텅비고 

드넓고

고요하고

깨끗하고 

화안한

경지가 

됩니다.

 

이러한 

능력은


보이지 

않는 

내면의 

하늘과


보이는 

외면의 

하늘이


둘이 

아니라는 

것을 

감각하는


감성이 

있어야 

합니다.

 

깨달으려면

감성을 

계발하여야 

합니다.


마음이 

몸을 

두루 

살피고

자세히 

보는


몸돌아봄의 

생활로


방향을 

안으로 

돌린 

다음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인가?

라는

자문자답을 

통하여


내면의 

하늘로 

파고들어

더 

나아갈 

수 

없는

하늘의 

중심에 

도달하여


중심을 

잡은 

다음


펼쳐진 

하늘의 

속성을

속속들이 

감지하여


모든 

이치가 

하나임을

확실하게 

깨달으면


도를 

깨달은 

것으로


안으로 

안심입명하고

(安心立命)


밖으로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당하여도


막히지 

않고 

소통이 

가능한


지혜인으로 

거듭납니다.

 

인간완성이요

우주의 

섭리가 

이루어짐

입니다.

 

드디어

유위법에서 

무위법으로 

넘어갑니다.

 

 

*오욕(五慾):

色慾, 食慾, 名譽慾, 財物慾, 睡眠慾 


*칠정(七情):

喜怒哀樂愛惡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