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34. 시대정신

유종열
2022-04-12
조회수 18


 봄34. 


시대정신



시대정신은


대중의 

의식수준 

향상

정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지금까지는

생각의 

이원성에 

의한


생각의 

모드에 

의거하여


이념이나 

이데올로기


양당정치체제 

등으로


보수

진보,

우로 

분열하고


유산자와 

무산자,

경영자

총연합회와

전국노동조합

협의회 

등으로 

갈려


대립 

갈등 

투쟁하는


양자택일의

이분법적인 

구도였습니다.

 

한편 

IT산업의 

급격한 

발달로


지식과 

정보의 

사회로 

전환하여


논쟁을 

위하여

지식과 

정보가 

활용되었으나


이긴자도 

패배한자도

가려지지 

않고 

있는 

형편이고


권력의 

양상은


전제군주제에서 

발원한


권위주의를 

탈피하지 

못하고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만든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여유시간을 

향유하기 

보다는


오히려 

더욱더

시간에 

쫓겨 

사는 

형편이고


국민들의 

소득이 

높아지고


의식주 

수준이


그 

옛날의 

왕후장상을

능가할 

정도가 

되었는대도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궁핍감과 

부족감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이


절대다수 

국민들의 

의식수준입니다.


돈은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돈이 

부족함을 

느낄 

수밖에 

없으니


물질에 

의존하면

진정한 

풍요를 

느낄 

수 

없습니다.

 

인간의 

만족과 

행복은


외부의 

물질 

획득으로서는 

불가능하고


오로지

내부의 


본심 

천성이

회복되어야 

가능한 

형편입니다.

 

몸과 

마음의 

분열에서 

말미암은


생각의 

모드에서 

비롯된


전근대적인 

낡은 

의식을 

바꾸려면


생각이 

일어나기 

이전의 

상태인


감각모드로  

바꾸어


지나버린 

과거나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망상이 

전무하여


지금 

여기의 

현실감각이 

활짝 

열린


대원경지가 

(大圓鏡智) 

되고

 

생각이 

정해놓은 

다음


행동이 

따라가지 

않고


감성으로 

파악된

현실의 

당면문제에서


즉각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성소작지를 

(成所作智) 

행하고

 

상중하 

전후 

좌우로 

구분하고

대접을 

달리하지 

않는


비권위적인 

인간관계인


평등성지를

(平等性智)

발현하고

 

일의 

방향과

진척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생각으로

과거에 

대한 

판단 

평가 

심판과


생각으로 

미래에 

대한

근심 

걱정 

불안 

공포를 

겪지 

않고


감각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하는


직관지와

(直觀智)

묘관찰지를 

(妙觀察智)

행하여야 

할 

입니다.

 

오늘날의 

시대정신이란


대중의 

의식이


생각모드에서 

감각모드로

전환하는 

입니다.

 

생각의 

모드란 


물성위주이고


감각의 

모드란 


영성위주입니다.


영성위주가 

되면


물성에 

끌려다니지 

않고


물성을 

거느리고 

다스리고

부리고 

쓰는


정신력

입니다.

 

마음이 

몸을 


늘봄의 

생활을 

하면


감성이 

발로되어


이성을 

주도적으로 

부려써서


돈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만물의 

영장다운 

품위를 

유지할 

것이고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여


권위주의가 

사라질 

것이고

 

지금 

여기에 

깨어살아


가상공간인

과거나 

미래에 

천착하지 

않아


이념이나 

이데올로기에 

빠지지 

않아


현실공간에 

비친


지금 

여기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문제에 


집중하게 

되어


대립 

갈등 

투쟁이 

사라져


평화가  

정착될 

입니다.

 

물질이 

개벽되고

지식정보화 

사회가 

구축된


오늘날의 

시대정신을 

견인한 

것은


생각의 

이원성에 

입각한


생각의 

모드입니다.

 

다음으로 

나아가야 

할 

시대정신은


생각이 

일어나기 

이전부터 

존재하는


일원성인 


감각의 

모드로 

돌아가


관념적으로 

분열하던

대립 

갈등 

투쟁의 

구도를


평등성에 

의거한 


소통과 

합의를 

통하여


인간존엄 

정신을 

구현하여


물질의 

질곡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와 

평화와 

행복이 

있는 


구도

입니다.

 

시대정신을 

이룩하자면


마음이 

몸을 

늘보는 

생활을 

하면 

됩니다.

 

명예와 

부와 

권력을 

잃고


천하를 

잃어도


자기 

몸만 

마음이 

잃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아무 

것도 


잃은 

것이 

없기 


때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