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21. 봄나라

유종열
2022-01-13
조회수 28



봄121. 


봄나라  



대뜸


<봄>이 

나라는 

것을 


깨달으면


<봄나라>가 

어떤 

연고로

지어진 

이름인지 

알 

입니다.

 

<나라>는 

말은  


나라 

(國)

자를

연상하기 

쉽습니다.


봄나라

라는 

말은


국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봄이 

나다

라는

깨우침에서 

나온 

입니다.

 

봄이 

나다 

라는 

말 

대신에


<봄>이 

<나라>고 

하여


<봄나라>가 

된 

입니다.

 

봄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의 

광명인지라


당장 

깨닫기가 

용이하지 

않으므로


<숨죽여봄>

이라고


봄에 

수식어를 

붙여


누구나 

깨닫는 

길을 

제시한 

입니다.

 

봄을 

깨닫는 

순간


언제나 

숨죽이고 

보았기 

때문

입니다.

 

숨죽이고 

보면


광명을 

가리고 

있던


생각이나 

감정이 

사라지고


다시 

일어나지 

않으므로


누구나 

텅빈 

가운데 

있는


광명을 

볼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숨을 

죽이면


나갔던 

정신이 

돌아와


정신의 

광명이


정신의 

광명을 

비추어 

보게 

되니


이른바 

깨달음

입니다.

 

태양을 

비롯한 


물성의 

빛은


밖으로만 

비출 


안으로 

자기 

자신을 

비추지 

못하나


정신의 

광명인 


영성의 

빛은


밖으로도 

비추고


안으로 

자기자신도 

비춥니다.

 

자기 

자신이

우주의 

중앙

입니다.


정신이 

거처하고

상주해야 

할 

입니다.

 

정신이 

제자리를 

잡으면


각자가 


우주의 

주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