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111. 벌기 보다 쓰기가 더 어렵다.

유종열
2022-01-23
조회수 13



봄111. 


벌기 

보다 


쓰기가 

더 

어렵다.



돈은 

벌기 

보다


쓰기가 

어렵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질인 

돈이나

정신인 

(道)


그 

이치에 

있어서는

마찬가지

입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쓰지 

않으면 

공덕이 

없듯이


일시적으로 

도를 

깨달아도


평소에 

쓰지 

않으면


별무공덕

(別無功德)

입니다.

 

숨죽여봄하면

즉각 

나갔던 

정신이 

들므로


도를 

벌어들였다고 

할 

입니다.


생각이나 

감정이

텅비어 


고요하고 

깨끗하고 

화안한

정신을 


보고 

깨닫는 

것은

쉬울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정신이 

무엇인지 

알고

깨달았다고 

하여도


일상생활 

가운데

몸과 

마음을 

돌보고 

보살피는 


정신을 

쓰지 

않으면 


정신이 

다시금 

흐트러져


정신을 

보존하고 

유지할 

수 

없습니다.

 

깨달음은 

벌어들인 

다음


쓴다는 

견지에서 

보면


깨달음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씀에 

있어서 

보면


벌어들임은 

쉬운 

일입니다.

 

돈이나 

도를 

벌어들임은

한 

순간에 

가능할 

수 

있으나


씀에 

있어서는

늘 

정신을 

차려

일거일동을

 

한 

순간이라도 

놓쳐서는

안되기 

때문에


씀이 

벌기 

보다

더 

어렵다고 

하는 

입니다.

 

버는 

것은 

쓰기 

위함입니다.


쓰지 

않고

벌기만 

하는 

것은 


무용한 

입니다.

 

어렵게 

번 

돈을

가치있는 

일에 

사용하여야

효용성이 

있고

보람을 

맛볼 

수 

있습니다.

 

돈 

벌려면

이따금 

생각하여도 

되지만


도를 

벌고 

쓰려면


끊임없이

자기의 

내면을

감각하여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돈 

벌어 

쓰기 

보다


도를 

벌어 

쓰기가 

더 

어렵다고 

할 

입니다.

 

한번 

깨어나 

살기가

그렇게 

어려운 

입니다.

 

깨어나 

살면

늘 

새해인지라

복많이 

받습니다.

 

복 

중의 

복은


물질의 

복 

보다


외롭고 

쓸쓸하고

심심하고 

허전하고

허무하지 

않은


정신의 

풍요에서 

오는

복이


제일

입니다.

 

돈은 

반드시

벌어야 

쓸 

수 

있는 

데 

비해


정신은 

이미 

무진장 

이므로


몸과 

마음을

돌보고 

보살핌으로

쓰기만 

하면 

됩니다.

 

도는

벌어들이지 

않고도

쓰기만 

하면


그 

가운데


정신의 

본체가 

확연히 

드러나


텅빈 

가운데 

빛나는

광명을 


저절로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에게

몸을 

움직이는 

순간

정신이 

나가


무의식적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의식적 

자각적으로

몸을 

움직이도록 

주문하여


수시로 

깨우쳐 

줌으로서


깨어사는 

인간으로 

키워주고


주위의 

친한 

사람들에게도 

전파하여


얼이 

빠져 

도탄에 

빠진


인류를 

구제하여야 

합니다.

 

밖으로 

외부적으로는 

밝지만


안으로 

내면적으로는 

캄캄하게

어두운 

동굴 

속에서 

사는

인류로 

하여금


정신의 

광명으로

자기의 

동굴을 

비추어


안과 

밖이 

밝아

내외명철한

(內外明澈)

 

광명의 

세계로 

안내하여야 

합니다.

 

그 

공덕은


돈으로 

하는

물질보시 

보다


비교할 

수 

없는


공덕을 

짓는 

입니다.